일요일 새벽에 달창 가시는군요! 아쉽습니다....저는 토요일 오전 피딩 때 계획을 잡았습니다...

뭐 저는 고수 축에도...중수 축어도....초보입니다만....토요일 달창을 위해 알아둔 몇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 달창 패턴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이 쪽 저 쪽 항시 포인트 이동을 자주 하셔야 될껍니다.

현재 산란은 거의 끝물에 달했습니다.

그러하니 배스들은 힘든 산란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조금 깊은 수심이나 수몰나무 근처 등 장애물지대에 기대어 쉬고 있을 듯 합니다.

직벽권에는 아직 배스들이 붙지 않은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행기를 읽어 보면 아직 직벽권에서는 괜찮은 배스를 만났다는 정보가 없네요.

주로 연안에서 1차 브레이크라인과 2차브레이크라인 즈음에서 많은 바이트를 받으신듯 하시구요.

수초가 빼곡히 자리잡은 곳도 좋은 포인트가 된다고 하십니다.

슬슬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아침에는 쉘로우권으로 배스들이 나오기 시작할 듯 싶습니다.

일찍 산란을 마친 배스들은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할테구요.

낮에도 연안 쉘로우권고 수초지대에는 '뻑! 뻑!' 하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그리고 수몰나무 아래, 그늘 밑 등 배스가 쉴만한 곳과 햇볕이 들지 않아 시원한 곳을 노려보심이 어떠할까 싶습니다.

수온만 바쳐준다면, 버징도 괜찮을 듯 하구요. 다시금 활동을 재게 하는 배스들에게 크게 어필이 가능한 방법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해가 뜨면 배스들이 상당히 예민해지는 듯하여, 해가 뜨면 조금은 느린 액션을 주어, 스테이 동작에 바이트 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듯 합니다.

종합해보면 수초지대, 그늘진 곳, 수몰나무 지역 등 배스가 쉴만한 곳과 연안 쉘로우권과 1차브레이크라인과 2차브레이크라인 등 먹이활동을 하거나 산란을 마치고 쉬기 위해 딥권이나 브레이크라인에 정박해 있는 녀석들을 노리시면 좋은 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짧은 저의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좋은 조과와 런커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조행기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둘러 보신 후 질문 하시면 보다 구체적으로 질문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포인트와 패턴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새벽과 점심과 오후가 다릅니다.

유효한 정보를 조행기에서 습득하신 후 그날의 패턴은 본인이 분석 하면서 찾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같은 저수지에 같은 채비를 쓰고도 조과가 하늘과 땅차이 인 이유가 여기에 있겠습니다.

채비 또한 미노우 , 다운샷, 지그헤드, 러버지그등 다향하게 공략해 보시고...

그날 숏바이트가 나는 상황이라면 채비의 무게 / 싸이즈 / 액션속도 등을 바꿔가면서 공략해보고

연안에만 집중하지 말고.. 수심층을 2~3단계로 나눠서 싸이즈 및 조과가 좋은 패턴을 빨리 파악하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낚시는 단순히 낚시가 아니라... 배스와 나와의 머리싸움이고 게임처럼 더욱더 재미있습니다.

고기가 안나온다고 불평하기보단... 이놈들이 어디있지...뭘 뭘어줄까... 액션을 좀 달리 해볼까...하면서

궁리를하고... 배스를 끄집어 냈을때 비로소 쾌감은 배가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  달창은 상류 연꽃지역에서 손맛보시기가 가장 무난 할 것이며, 그외 직벽 반대편 석축 지대에도 최근 조과가 좋았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