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면에서 간당간당한 커트라인에 있다면...

엔진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기름품질이 좀 문제가 있다거나 오일 혼합비 영향도 있고

기온이 올라가면 비중에 차이인지 부상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몇가지 상황을 정리해 보면요..

일단 새벽 첫 출발때 부상 활주가 안되었는데...해가뜨고..10시쯤되니 오래 걸리긴 했지만 부상 활주가 되었구요..

태클박스를 앞쪽으로 옮기고 부상하니 부상 시간이 짧아지고...물에 저항도 줄어 들었습니다.

부상시 무조건 앞쪽으만 무게를 주기보단... 뒤쪽 무게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또한 물의 표층 수온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만...

복합적인 문제지만 평상시 문제 없는 동일한 상황이시라면..오일이 과다 혼합된게 아닌가 합니다..

오일이 과 주입되면..아무래도 출력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부상이 안될 정도라하니.. 간당간당 하긴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오일은 너무 적게 넣으면 엔진에 무리가 가니..혼합비를 지키셔서 재 시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stroke 엔진에서 오일을 과다하게 혼합하면 하얀 배기가스가 나옵니다.

설사, 오일을 평소보다 과하게 넣었더라도 출력이 그렇게 많이 줄어들지는 않을겁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이것보다 짐도 더실고 더더운 여름에도 전혀 문제 없었는데...

환장 하겟습니다....짐을 최소화 하고 타도 마찬 가지고 하얀 배기 가스는 많이 나오더라고요...첨엔..

결국 휘발유 다시 넣었어도 별차이는 없고....

답변 감사 드립니다....

몇가지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보트조립의 차이.. 특히나 공기압력 또는 바닥판의 조립 불량.. 그리고 보트 바닥면의 이물질 청소등..

   고마력의 FRP나 콤비 보트의 경우 보트 바닥면의 청결 상태에 따라 최고 속도와 연비 효율성이 굉장히 틀려 집니다.

2.보트안의 짐들의 무게 배분... 밸런스.. 아무래도 약간은 앞쪽 / 특히나 뒤쪽에 무게가 너무 실리는건 정말 안좋습니다.

3. 2행정 엔진오일의 혼합비 ..  보통 50~70 : 1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약 오일의 양이 많이 혼합된다면 저마력 엔진의 출력은 많은 차이를 나타 냅니다. 내연기관의 폭발력이 아무래도

    차이가 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성인 남자 2명 탑승시 가이드와 밧데리 기름통등의 장비를 포함했다 해도 .. 성인남자 몸무게 합이 170 kg 이하 정도면..

9.8의 부상은 되야 한다고 봅니다. 아 물론 골드 DO 의 경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