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는 되기는 되는데...아주 힘들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오로지 손의 감각만으로 낚시를 해야 하니 말이죠...

케스팅의 비거리나 방향....모두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 아주 고난이도 기술이 요합니다...

베이트 사용시 감각이 없다면 라인 다 버리기 일수 이니 초보자는 급 말리고 싶네요...

밤에는 조금 요란한 채비..바이브나 버즈베이트등....시각적인 효과 보다는 청각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채비가 유리할듯 합니다.

스피닝엔 미니 버즈나...아님 텍사스,프리지그도 괜찮을듯 합니다..

금호강 요즘 좀처럼 배스보기 힘듭니다..저번에 축구장 포인트를 공략해 보았지만..2시간동안 입질한번 못받고 미노우 한개만

수장시켜버렸네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본인이 밤 낚시 경험이 없고 동생들도 낚시 잘 할줄을 몰라서..."

이런 경우 밤 낚시를 가면 100% 고전합니다.

날도 차고 하니 주말 낮 조행을 감행해 보세요.

낮에 지형을 익혀두고나서 밤 낚시를 하는건 그나마 괜찮습니다.

저는 여름이면 밤낚시만 합니다.

일단 주의사항은

안전을 위해 눈 감고도 주변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익숙한 곳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캐스팅 할 공간이 있어야 뒷걸림 등으로 라인 날려먹지 않고, 일행끼리 라인 꼬이지 않습니다.

또 하나, 눈 감고 착수 서밍이 가능하도록 연습하고 브레이크를 낮보다는 좀 더 걸어주세요.

그러나 시기적으로 지금은 밤낚시가 낮보다는 덜 먹힐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해서 해 떨어지면 입질이 뚝 끊어지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밤되면 이슬이 심하고 추워서 방한대책도 새워야 합니다.

물론 물고 안 물고는 고기 마음, 상황에 따라 다를겁니다.

넓은 터에서 동생 분들과 두런두런 얘기하며 야식먹고 즐기다 온다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