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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너 베이트 주로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

루어&태클 박규범(아름스레) 2010.11.08 12:16

골드웜 가족 분들은 스피너베이트를 주로 어떤 회사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 지요.

 

대호만 가서 갖고 있던 스피너 베이트 죄다 수장시키고 아지트에서 2개를 구입했습니다만

영 액션이 제대로 나오질 않더군요..

 

물론 이것저것 다 사서 사용해보고 나한테 좀더 잘 맞는 것을 사용하여야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한도 끝도 없을것 같아 조금이나마 빨리 찾아 보려고 여쭙니다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하는 장비라면

 

1번 장비

<로드> NS 카이만 S-662 ML

<릴> 시마노 레어니움 1000번

<라인> 썬라인 머신건 캐스트 6lb

 

2번 장비

<로드> 지루미스 MBR 782 GLX

<릴> 도요 코바 블루 6.4:1

<라인> 썬라인 머신건 캐스트 12lb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루어는 다미끼나 줌에서 나오는 씨테일 웜 주로 사용하고 있구요.

 

스피닝 장비에는 1/8 를 베이트 장비에는 1/4를 둘다 트레일러 꼽아서 사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ㅎ..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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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답변들 2
박흥준(同行) 2010.11.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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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과 머리속에 알고있는 스피너베이트에 대한 상식을 이야기 이므로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

 

*헤드의 무게
본인은 수심이 깊은 경우에는 빠른 폴링을 위하여 보통 3/4~1온스까지의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합니다.
이때 활성도가 좋다면 블레이드의 크기를 1치수 정도 큰 블레이드로 튜닝도 합니다.
블레이드를 큰것으로 튜닝하는 이유중 하나는 스피너 베이트가 자유낙하시 블레이드의 많은 회전으로

 배스의 관심을 받아내기 위함입니다.
보통 보트낚시에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며 워킹낚시 또는 수심이 깊지 않은 경우에는 1/4~1/2온스의

스피너 베이트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암(와야)의 선택
스피너 베이트의 암은 블레이드의 회전 진동을 헤드에 전달하여서 스커트와 터러블 윔을 떨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암의 굵기는 블레이드의 회전에 의하여 파동의 강도를 증감시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암이 가늘고 탄성이 좋을수록 진동의 폭이 커지므로 콜로라도 블레이드를 저속릴링으로 사용할 때 사용하며
굵은 암은 월로우 블레이드를 고속릴링에 사용합니다.

 

*헤드
스피너 베이트를 정면으로 보았을때 헤드의 모양이 슬림하거나 헤드의 모양이 삼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헤드가 장해물을 빠져나오는 능력이 뛰어남으로 주변 상황에 따라서 헤드의 모양을 선택합니다.

 

*스커트
스커트의 선택은 주변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은 조과로 연결되겠지요.
저의 경우 보통 스모그, 형광색 그린, 적색, 워터메론, 흰색, 흰색+워터메론 투톤 칼라를 선호합니다.
이야기하고 보니 생산되는 스피너 베이트 모든 칼라이군요.

 

*블레이드
블레이드의 모양과 크기는 사용방법과 공략수심층을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보겠습니다.
블레이드의 진동은 배스의 측선을 자극하여 유인한닥들 이야기 하지만 본인이 직접 배스에게 확인하여

물어보지 않은 관계로 확실한지는 모르겠으며, 본인의 블레이드 칼라선택은 물색이 흐린 경우에 금색,

물색이 좋은 경우에 은색을 사용하며 블레이드의 형태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콜로라도 블레이드는 저항이 많고 부력이 좋은 관계로 수면 바로 아래에서 수중을 공략할 때 자주 사용하며,

월로우 브레이드는 폴링에 입질을 받아낼때, 낮은 수심, 장해물이 많은 지형에 부딪쳐서 형태가 깨질때

리액션 바이트를 받아낼때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런 조건에 맞추어 사용하면 스피너 베이트의 선택은 너무 힘들어지고 선택이 어려워지며 태클가방은

무거워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첫째: 자신이 원하는 형태 칼라의 스피너 베이트를 2~3개 구입한다.
(여기에서는 스커트의 칼라와 헤드의 무게에 의한 선택이 되겠군요.)
둘째: 자신이 사용하는 채비에 믿음을 가지고 사용한다.
셋째: 스피너 베이트는 어느정도 장애물을 빠져나오는 능력이 있는 채비이므로 채비의 손실을 무서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사용한다.
넷째: 주로 찾는 저수지 또는 강 주변의 샵 또는 낚시인의 조언을 듣고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의견 (1)

동행님 말씀처럼...

스피닝ML/베이트M대를 소지하고 계시니, 3/8온스 이하 몇개를 구비해서 바닥이 보이는 얕은 수심(1미터 이하)에서 던져보고,

바닥에 가라앉혔다가 어느 정도의 릴링에서 블레이드가 돌아가는지 보시고, 릴링이나 로드를 움직여서 바닥을 타고 넘어오면서 바닥과 장애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는 빠른 릴링에도 잘 물어주지만, 항상 배스는 만만하게 보이는 속도에 반응을 더 잘하며, 장애물에 살짝 걸렸다가 릴링이나,  로드를 들어서 빠져나올 때 잘 물어줍니다.

스피너베이트에 배스의 입질은 툭하고 물고 늘어집니다. 그래서 로드를 라인의 반대편으로 지긋히 끌어주기만 하면 훅셋이 됩니다. 또한 초리대가 배스의 바이트에 따라가줄 수 있는 정도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갠적으로 4계절 스피너베이트를 탐색용으로 써보았으나, 지난 봄에 청도 부야지에서 스베 하나로 20여수 하였던 그날 하루 말고는 그렇게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간혹 한두마리씩은 재미를 보지만...

 

그저 루어채비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의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