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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릴 바다에서 사용 후 관리법

하석문(ANANKE) 2010.12.17 13:31

질리언 사용중입니다.

 

지금까지 민물에서만 사용하다 지난 주말 바다에서 스푼가지고 두어시간 캐스팅했습니다.

오자마자 샤워기 중간쯤 틀어놓고 20초 정도 이리저리 돌려가며 샤워시켰고, 물기 잘 털어 스풀 결합된 채로 말려놨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낚시 4일 후, 돌려보니 그전까지 미끈하던 릴이 바다에서 2시간 던졌다고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내기시작하더군요.

아직 분해해보지 않아 어디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거 뭔가 제가 관리를 잘 못했나 싶어 여쭤봅니다.

 

베이트 릴을 바다에서 사용 후 어떻게 청소/관리 해줘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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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등록

현재 답변들 2
박흥준(同行) 2010.12.17 14:06

너무 민감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사용하시는 분이 정확하게 잘 알겠지요.

 

바다에서 사용하고 세척을 하였으나 소리가 나는 것 같다면 베어링이 부식되서 그럴것입니다.

 

염분의 부식력은 대단하여서 바다에서 낚시를 한 후 세척을 잘하지 못한 경우 바디에 부식이와서 바디를 깎아 먹더군요.

 

저의 경우 바다낚시를 하고 릴에서 스풀을 분해하여 따뜻한 물에 몇시간 담가두고 릴은 수돗물을 틀어서 염분을 제거한 후

 

베어링에 오일을 첨가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더욱 좋은 방법은 염분의 부식을 차단하는 중화제를 사용하면 더욱 좋겠지요. 

의견 (1)
문상훈(크리스) 2010.12.21 14:52

저도 예전에는 바다 조행 후에 스플 분리해서 릴 몸체와 스플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았다가 3~4시간 지나 꺼내서 물기를 제거해서 그늘에 말렸습니다. 다시 조립할때는 구리스와 오일을 주입했고요.. 그런데!! 이 방법이 잘못 된것이었습니다. 릴 자체를 물에 담그는 것이 오히려 베어링을 더 산화 시킵니다. 릴에 사용되는 베어링은 그 안에 유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막이 없는 만큼 산화가 되고 그것을 방지 하기 위해 오일을 주입하는 것이지요.  베어링에 사용되는 오일은 비교적 일정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 오일을 주입해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염분 제거 한다고 물에 담가 놓으면 유막까지 제거가 되어 세척후 오일을 주입하지 않으면 오히려 물에 담그지 않는것만 못한것입니다. 베어링에는 이미 오일이 보호하기 때문에 염분으로부터 보호가 됩니다. 특히 중고가 스피닝의 경우 워셔블 구조라 바다 조행후 분해 없이 스풀만 분리해 흐르는 물에 씻어 주고 물기 제거만으로 염분으로부터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 조행 후에 싱크대 흐르는 물에 릴 외관을 구석구석 샤워시켜 줍니다. 그리고 스풀은 라인과 함께 흐르는 물에 10분정도 샤워시켜 줍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감싸고 그늘에서 말려 줍니다. 다 말리면 구리스와 오일을 주입해줍니다. 3~4회 바다 조행 후에는 라인(합사)을 다시 풀러 반대로 감아 주면서 라인 안쪽 염분도 샤워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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