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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배스낚시 입문 10주년 기념으로 집사람을 꼬시고 협상하여 150만원으로 결정. 보트를 하나 구입 할려고 합니다.
설득의 과정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금액이 한정되었기 골드미니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보트 구입하기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구성은
<사야할 것>
골드미니, 핸드가이드(민코다34), 밧데리70(딥사이클), 충전기(정상에서 8만5천원),
펌프는 우선 보트 구입시 제공되는 발펌프로 해보고 불편하면 슈퍼브라보 구입예정.
<있는 것>
로프, 앵커, 구명조끼, 호루라기, 의자는 태클박스
궁금한점(보팅 처음이라 별 걱정을 다합니다.)
1) 혹시 제가 잊어버리고 필수적인 것 빼놓은 것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2) 제가 가이드모터 사용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한번도 못 봤기에 궁금한 것은 가이드모터와 밧데리
연결하는 선은 제공되나요?
3) 보팅시 약한 비가 내리거나 바람 부는 날 물이 많이 튈 경우 밧데리가 물에 젖게 될 것 같은데 이와 같은 경우
감전의 위험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이런 날 낚시할 때는 밧데리 보호하는 무엇이 있나요?
4) 플로브 33lb와 민코타 엔듀류34 중 무엇이 좋을까요?
5) 제가 올해부터 여유있는 낚시를 할 것 같아서 보통 1박 2일아니면 2박 3일의 낚시를 자주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여관에서
잘 때 10시간 정도로 배터리 충전기 DA-150/12V,24V(정상에서 판매)로 충전하면 다음 날 사용하기 충분한지요?
제일 중요한 것 밧데리들고 여관에 들어가면 뭐라고 할까요??????
올해부터 기회가 되면 출조때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상세한건 아론님께서 말씀 하신듯 하니
생략 하고 밧데리 부분만 말씀 드린다면
밧데리 감전 염려 되시면
밧데리 커버?(케이스 일지도)가 판매 되고 있습니다
2만원 안쪽인듯 한데 ..
보트 관련 사이트 검색해 보시면 있습니다
보충설명만 해보겠습니다.
2. 집게 공구상에 가면 종류대로 팝니다.
밧데리 단자가 어른 중지 손가락굵기만한데 그걸 집을수 있는 집게 빨간색 검은색 구입하신후
가이드모터에 밧데리단자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집게와 전선의 연결부는 납땜을 해주고 절연테이프로 잘 마감해주면 더욱 좋아집니다.
3. 보팅시 물을 덮어쓰더라도 감전되거나 하는 일은 없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 전기전문가들에게 물어봐도 별탈 없다 합니다.
4. 정상보트에서 구입하시면 플로버가 더 쌀겁니다.
국산이고 AS도 믿을만하고 과거 민코타 납품했다하니 제품차이도 크지않다고 알고 있고요
5. 충전은 여관에서 눈치껏 하면 될텐데,
밧데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터지지 않나 하는 불안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안보이게 하는게 더 나은거 같구요.
밧데리 단자에 충전시에는 반드시 단자에 집게 먼저 물린후... 전원 연결.. 충전 종류때는 전원off후에 집게 off
순서 반드시 지키시길 바랍니다. 거꾸로 하면 감전될 수 있습니다.
기타 밧데리 들고 이동시 발등에 떨어뜨려서 발 뼈가 골절되는 등의 사고가 잦습니다.
납덩이라서 그렇겠죠. 이동시 조심 또 조심입니다.
충전중에 애들 손에 닿게 하지마시고
밧데리 넘어지면 산성액이 쏟아져나와서 모두 녹여버립니다.
절대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시고요.
드디어 땅콩보팅에 합류하신다 하니 참 반가운 소식이네요.
1)일단 구성품은 된것 같습니다. 펌프는 처음부터 구입하시라 권하고 싶군요.
2)가이드 모터에서 밧데리로 연결되는 선은 있습니다만 +- 끝단 처리가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집게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끝단처리가 안되어 있다면 황당하겠지만 자작하셔야합니다.
3)폭우가 내리는 날에도 낚시를 해봤지만 감전의 위험은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4)가격대비해서 본인이 선택하면 될것 같습니다.
플로버는 일단 헤드부분의 계기판이 새벽에 보면 불빛이 강렬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검정테이프로 막아서 사용했었습니다.
5)하루 사용후 10시간을 충전한다면 충분합니다. 저의 경우 여관에서 충전해도 별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
보여주기 싫으시다면 가방같은데 넣어서 몰래 가지고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보통 낚시터 주변의 모델들은 그냥 그러러니하던데요.
좋은 보트 구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