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읽기가 좀 힘들어서 두번째는 집중해서 봐야 읽어지네요.

요약하면 눈에 보이는 물고기가 왜 안잡힐까? 인듯 합니다.

사람눈에 보인다는것은 물고기눈에도 사람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배스든지 잉어든지 큰녀석들이 얕은데로 나올때는 바짝 긴장하고 있고,

루어에 반응을 안할수 밖에 없습니다.

피딩타임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우리말로는 "밥먹을시간"이 되겠죠.

아침저녁 밥먹을 시간에는 미친듯이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이 좀 흐리거나, 비오거나, 바람이 좀 불어주는 등으로 수면이 흐려지고 사람과 배스가 서로 보이지않을때

배스들은 긴장을 풀고 먹이사냥에 들어갑니다.

빤히 보이는 고기는 여간해서는 꼬셔내기 어렵습니다.

질문을 좀 명확하게 해 주셨으면 하네요.....

위에 골선장님 말씀을 하셨지만....말씀처럼 눈에 보이는 배스는 여간해서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정~~~~열받아 보이시는 배스 잡으려면...투망????/정도....

그렇지 않으면....정말....피딩타임때.....배스가 안보이는 곳에서 케스팅 잡는수 밖에요...

뭐...그렇습니다...

알자리를 지키는 녀석이라면 알자리를 파먹는 채비로 공략하면 반응을 볼 수 있지만

아니라면 정신 건강상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하시면 다들 그런과정겪습니다..

저도 처음엔 꽝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공부도 많이 하게되구요.

지금 어려운 시기(새끼낳는 시기)니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고요..

큰 배스들은 다소 깊은 물에서 쉬고 있을거고요.. 작은녀석들 연안에 붙어 알자리 지키고 있을겁니다.

알자리 지키는 배스는 먹이활동을 거의하지 않습니다. 웜이 들어가면 쳐내는 정도 운좋으면 훅셑이 되고요.

윗분들 잘 쓰셨지만, 물속배스가 사람을 봅니다. 힐긋 힐긋...저같은 경우 경상도 사투리로 "쑤구리"모드로 접근....

채비바꿔가면서 살살 자극해봅니다. 어떨때는 갖고 있는 웜 다 동원해도 실패하는 경우있고요.

재수좋으면 첫타에 물어주기도 합니다.

민감한 시기니 물가 배스들에 현혹되지 마시고요. 물가에서 좀 떨어져서 연안에게 깊은 곳으로 (3~4미터권 이상) 캐스팅해서 폴링 & 스테이를 반복해 보세요.

너무 빠르지 않게 다소 느긋하게요... 반드시 반응옵니다.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눈에 보이는 배스는 잡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골드웜님의

답변처럼 배스도 우릴쳐다보고 있기때문이죠. 보고있다란걸 느낀 저의 경험중 하나는

사람들이 많이 캐스팅하는 워킹포인트에서 제가  한두차례 캐스팅을 시도하면 그전까지

연안 물가에 보이지 않던 배스가 한 두마리 발밑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저와 90도각도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경험했습니다. 아~~!! 배스가 멍청한게 아니구나~~!! 란걸 느꼈죠.

그런 배스도 그곳에서 10미터 이상 옆으로 이동하여 육안으로 배스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자세를 낮추고

캐스팅~!  그리고 살살 꼬드기면 물어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가 볼땐 이게 마치 뭐랄까요? 제가 마치 야바위꾼같아서 하기가 싫더군요.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듯하니 느긋하게 그냥  내버려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눈에 보이는 배스!! 너무 잡기 어렵습니다~

즐낚을 하신다고 하면... 그냥 지나치시는게 정신건강에 아주 좋을듯 합니다.

꼭 잡고 싶으시다면...

배스가 보이지 않은 위치까지 이동을 하신후에 공략을 하시면 그나마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스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계심이 줄어들거든요.

그러나, 이렇게 하는것도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운이 좋으면 한번에 받아 먹을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공략 하셔야 될껍니다~

최대한 느린 액션과 스테이 시간을 길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