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동호를 땅콩보트에 가이드모터만 가지고 거의 전구간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큰배가 일으키는 파도가 고무보트를 뒤집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간혹 뒤집을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거대한 군함정도라면 모를까... 민물에서 그럴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

하지만 파도 오는거 의식못하고 서있다가 중심 못잡고 물에 빠질수 있습니다.

파도에 맞춰 균형잡으면 별로 문제가 없어요.

첫보팅은 대형댐보다는 하빈지 같이 편한데서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보팅 번개모임이 종종 있을텐데 그럴때 슬쩍 끼셔도 좋구요.

주진교 슬로프나 건너편 슬로프에 배펴시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어제도 다녀왔습니다)

저도 딩기형에 애들과 같이 보팅 하는데 물가쪽만 포인트 잡아 이동하기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단지 큰배가 마구 달리고 나면 파도가 오는데 그때는 잠시 쉬었다가 하시면 됩니다.

필히 구명조끼 입으시고 안전하게 하세요.. 될수있는한 가로지르기는 하지 마시고요...

빠른 배스보트 오면 위험합니다.

안동은 새벽일찍 가시면 마사토 쉘로우권을 노려보시면 되고요... 조금 늦으셨다 싶으시면 직벽 돌무덤쪽을 공략하시면

손맛은 보실수 있을겁니다.

허접한 조언입니다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