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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가는 계절 다들 진한 손맛과 안전한 조행하고 계신지요?
저는 얼마전 보트를 중고로 한대 구입하여 이제 갓 두달째(10여회 운행) 보팅을 즐기고 있는 보팅 초보입니다.
이제 겨우 승용차에 테트리스 쌓기, 보트 펴기/접기, 풋가이드 조정에 익숙해지고 나니 보팅에 대한 다른 문의점들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1. 계절상 이제까진 앵카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였는데, 날씨가 추워져가며 배를 펼때마다 똥바람이 터져서 풋가이드만으론
버티기 힘들때가 점점 많아 지는거 같아 앵카를 하나 구입하려하는데, 앵카 설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정위치? : 선수쪽에 해야 될거 같은데... 모터가이드 브라켓쪽에 고정해야 되는가요? 저같은 경우엔 풋가이드판이 있어 가이드판 밑에 지지대(?)에 고정하기가 어려울거 같은데 어찌 고정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앵커로울러? 러빙(앵카가이드용)? : 앵커를 구입할까하여 쇼핑몰 사이트에 가보니 로울러와 러빙도 있던데 이것들의 용도는 알겠는데 꼭 필요한것인지? 다른분들은 어찌 앵카를 내리고 올리고 할때 어떻게 사용하시는지?(그냥 번쩍들어 감아올리고 내리고가 젤나은가요?) 부착한다면 가이드 모터가 있는 상태에서 어떤식으로 부착하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이제 보팅에 조금 익숙해져 혼자 출조를 할때도 곧잘 있는데, 전에 친구랑 탈때는 잘 몰랐는데 혼자 타고 보니 앞쪽에만 풋가이드, 배터리, 제몸무게가 다 쏠려 있어서 그런지 배가 앞으로 좀 쏠리는것 같은데 특히 바람이 불어 파도 치는 상황에서 앞쪽으로 허리를 숙이니 더욱 그런 느낌입니다. 그냥 제 느낌일뿐인가요 상관 없을가요?
1) 보트가 팔콘 270(용골) 인데 혼자 탈때는 무게중심을 위해 배터리 위치를 후미로 이동시켜야 하나요?
2) 이동시킨다면 연장선도 사야할거 같고 연장선은 검색해보니 오디오용 8게이트선인가 사용하라고 되어있던데 안전한가요? 배선 이런거를 잘몰라서 연장한다면 현재 달려있는 집게 떼어내고 전선끼리 접지 시킨 다음 전기테이프 정도만 둘둘 감아 주면 되는건가요?
여기 저기 찾아보니 이런 질문들에 대한 내용과 답들이 몇가지 있긴한데...제가 무식하여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지 않으면 자신이 없어 장문의 질문을 남겨봅니다.
정말 자세한 답변에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도 될수 있음 앵카를 쓰지 않고 가이드 모터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지난주 달창에 터졌던 바람정도만 아니면요 파도가 무서웠어요
해머를 보고 딱 떠오른게 있어 오늘 회사 한바퀴 돌아 일단 득템해서 왔습니다. 짜잔~
저울에 달아보니 무게도 3.5kg정도 나가는것이 괜찮을듯 합니다. 일단 노끈으로 이번주 한번 테스트 해보고 효용성을 봐서 로프를
사서 사용하던지 아님 그냥 가이드만 사용해볼 요량입니다
배터리는 선장님 조언대로 그냥 두고 쓰는게 나을거 같아 그대로 두고 사용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증이 시원히 해결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궁금한게 생기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끈은 정말로 비추천이고요.
낚하산 로프 적극 추천합니다.
쓸데가 정말 많은 놈이랍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05093197&frm3=V2
1. 앵커 롤러가 있으면 정말로 편리합니다.
앵커롤러는 고무보트용으로 나온건 없어서 자작을 해야하는데요.
가이드브라켓 거는곳이나 엔진거는 트랜솜 판데기에다가 고정하는 형태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앵커롤러 자작하고 보트에 고정하는 작업이 매우 어렵습니다.
여태 봤던 자작품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번개쏘가리님의 자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냥 로프+앵커만 준비해서 보트에 묶었다고 손으로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는쪽이 좋다 생각합니다.
저는 30미터쯤 되는 낙하산로프에다가 쇠뭉테기 묶어서 던져놓습니다.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것은 얼마전 배스찾아님이 올렸던 해머가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하면 제일싼데 금방 찾아줄겁니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3키로 짜리 추천하구요. (저는 3키로 짜리 씁니다)
5키로는 좀 무겁지만 무거운 값을 하긴 합니다.
낙하산로프도 네이버지식쇼핑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가급적 색갈이 눈에 팍~ 띄는거로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비상 견인줄도 되니까... 보팅에선 낙하산로프가 필수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30미터 짜리는 앵커로프로 쓰시고 여분으로 10~20미터 정도는 태클박스에 가지고 다니면
비상 견인로프, 돌 달아서 임시 앵커 등등... 활용도가 매우 많습니다.
판매하는 갈고리형태의 앵커는 비추천입니다.
비싸기도 하고 ...
걸렸을때 빼기도 거슥하고 ...
들고다니기도 불편하고...
바람에 밀리는것은 당연한데...
로프를 길게하여 각을 많이주면 덜 밀립니다.
밀리다보면 보통 어딘가에는 고정이 되곤 하죠.
1) 고정위치 : 이건 어딜해도 무방합니다.
두명 탄다면 선장이 로프를 당길건지 보조가 당길건지 감안해서 편한 위치에 묶으시면 됩니다.
2) 아마 보셧던 제품은 큰 보트용일겁니다.
고무보트에 적합하지 않은...
앵커롤러 있으면 정말로 편리하지만... 위에 말씀드렷듯 무척 번거로울수 있어요.
그래서 그냥 손으로 줄잡고 당기는데, 손이 많이 젖는 문제가 생깁니다.
줄당기기용 고무장갑을 따로 준비하기도 하고
그냥 장갑벗고 잡아당긴후 손 닦고 다시 장갑끼고 하는 등....
앵커 내리는 경우는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한 똥바람이 아니라면 가이드모터로 버티는 연습을 해보세요.
어차피 루어낚시는 자리고정하고 낚시하는거보단 움직이면서 낚시하는게 유리하니까요.
바람이 미풍이면 그냥 바람 반대방?향으로 방향 잡고 느긋이 밀려가면 최고고요.
초속 5미터 전후의 중풍이라면 바람에 맞서는 방향으로 가이드방향을 잡고
가이드가 1~5단이라 할때 1~3단정도로 밟았다 놨다 하면서 방향과 위치를 잡아줍니다.
조금씩 뒤로 떠밀리던가 조금씩 앞으로 가던가... 대신 보트방향은 바람방향으로 유지해주면서 버팁니다.
강풍은
가이드 1~3단정도를 지속모드(계속 켜두고)로 바람에 맞서는 방향으로 버팁니다.
후진으로는 방향잡고 버티기 어렵습니다. 후진이 아닌 전진하는 방향으로 방향잡고 버텨야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루어도 가볍게 쓰면 안되겠죠.
무겁게 쓰시고... 또 스위밍하는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바이브 등으로 교체합니다.
웜낚시는 무겁게 텍사스리그 정도?
2. 혼자 탈때 보트 앞으로 쏠리는 문제
용골형 300사이즈 고무보트의 경우 뒤에 엔진거치를 안하고 앞에 풋가이드달고 배터리 놓고
거기다 사람까지 서면 뒤가 가끔씩 물위로 뜨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래도 운용에는 무방합니다.
물론 뒤가 안들리도록 짐들을 적절히 분배하여 배치하는것이 좋겠고...
너무 앞으로 서지마시고 2/3 위치정도에 서서 조종하시는것이 안정감이 있겠죠.
1) 밧데리를 후미로 이동하면 가이드모터 전선을 다시 확장해야하는데... 그러기엔 번거로우실겁니다.
그냥 그대로 놓으시고...
서는 위치를 조금 중간쪽으로...
2) 전선확장은 일반 전선으로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굵기가 굵어야되고요.
전선파는데 보여주면 알아보더군요.
굵기가 얼마짜리 써야한다던데... 결정적으로 전선확장 비추천입니다.
고무보트에선 의미없다 생각합니다.
전선 이어줄때는 납땜기로 연결부에 납물을 좀 흘려서 단단히 접촉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생각나는대로 막 썻는데...
더 궁금하시면 하단에 답변등록으로 글 남겨주시면 또 적어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