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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패턴을 읽다

변은섭(블랙엔젤) 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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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쓰네요..그동안 출조는 많았으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어  조행기는 올려드리지 못했네요..

 

머 이번 조행기도 고기 사진은 한장뿐입니다만..

 

안동 워킹에 궁금점이 많으신 분들이 분명 계실거 같아  나름(?) 긴 조행을 써봅니다.

 

*날짜 : 2010년 06월 5일 13시~~20시

*장소 : 안동 배나들 부근

*상황 : 구름 간간히 지나고 한때 소나기

*채비 : ML 베이트로드 

            5.8:1 베이트릴

 

 

안동에 사는 친구 녀석이 우울증이 왔다기에 그냥 드라이브나 다녀라하고 무심히 지나치다

 

문득 우울증으로 전력(?)이 있는지라 그냥 지나치기 어렵더군요..

 

같이 낚시나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안동으로 달려봅니다.

 

예전에는 제가 사는 경산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올려 남안동 IC로 갔지만.

 

그날따라 피딩타임의 시간도 여유롭고 하여 국도로 달려봅니다..

 

경산-> 북영천 -> 청송 현서면 -> 안동 길안면-> 안동호

 

가다보니 참 이런길을 왜 그동안 생각못했나 아쉽더군요..

 

경치도 좋고 나름 길도 잘 나있더군요..다음번에 안동갈때는 필히 저 길로만 다녀야겠더군요..

 

 

안동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12시쯤 되더군요..

 

친구넘이 사준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친구넘이 쏘가리 나오는곳이 있다고 해서

 

임하댐 상류로 가봅니다. 경관이 끝내줍니다..쏘가리 참 많더군요..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쉽네요.

 

다음번엔 쏘가리 장비에 대해서도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철수를 합니다.

 

.

.

배나들로 가봅니다. 그때가 아마 16시쯤 되었을겁니다.

 

잉어릴꾼이 장박을 하셨더군요..조심스럽게 조과를 여쭙고자 다가가니 한창 낮잠에 빠져계시더군요

 

릴 방향을 체크하고 그 주변을 모두 포기하다보니 정작 배나들에서는 못할듯 싶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못한 시간인지라 배나들주변은 워킹으로 훑어보기로 합니다

 

 P100605001.jpg

 

 

수위가 상당합니다. 야생화가 만발이더군요.참으로 이뻐 한장 담아봅니다.

 

 P100605003.jpg

배나들 포인트가 예전에 집터 자리였지요..우물가도 발견하고 한장 담아봅니다.

 

 

screenhunter_072_lch5039.gif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옛 배나들 사진입니다. 당시의 마을은 상당했더군요...

.

.

.

.

이제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로 꽃을 피우다보니 벌써 17시가 다 되어갑니다.

 

얼릉 채비를 하고 낚시에 열을 가해봅니다.

 

하지만 안동 역시나 반겨주질 않네요..

 

어떠한 채비로도 입질한번 받지 못하네요..안동와서 한번도 실패해본적없는 엔젤인데..

 

아~~저번에 실패했구나..하지만 그때는 탐색만 했으니 패스해도 되겠죠..하하하

 

수위가 엄청 낮아지다보니 발앞은 바로 급경사입니다. 러버지그나 텍사스로 바닥에도 의지해보고

 

서스펜드로 중층에도 의지해봅니다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네꼬나 와키도 사용해봅니다만 역시나 안동호는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군요...

 

그래도 배스를 잡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친구가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거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귓가에 뜨거운 감자에 가삿말이 생각납니다.

 

"이게 아닌~~~데..내맘은 이게 아닌데~~~"

.

.

.

그때 문득 런커몰에 계셨을적의 양혁모 프로님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래저래 해도 안되면 반대의 루어를 써보라는....딥 수심에서의 탑워터 !?

 

바로 헤*의 슈퍼스폭 얼라 은색을 꺼내들고 캐스팅 합니다.

 

던지고 물결이 없어질쯤 바로 입질 옵니다.

 

48cm!

 

P100605005.jpg 

 

?요놈이 물어주네요..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친구는 이미 반대편 포인트에 가 있네요..셀카 찍습니다.

 

?혹시 연안에 붙었을까 하고 바로 미노우 러버지그로 공략해봅니다만

 

희한하네요..전혀 반응을 안합니다.

 

다시 럭*크래프트 세*를 꺼내듭니다. 캐스팅~~~~~~~~~~

 

?두세번의 워킹더독!

 

다시 퍽~~` 하고 물고 째네요..풀 캐스팅이었는데.....로드도 ML인데...ㅡ.ㅡ

 

대략난감합니다.하하 어찌됐든 계속적으로 탑워터로만 공략합니다..

 

사진은 한장뿐입니다만 4짜만 총 13마리...

 

친구녀석의 입가의 미소가 멀리서나마 보여집니다.

 

친구녀석도 탑워터로 4수 정도 했다고 하더군요..제가 탑워터에 의지했다고 하니까..

.

.

.

.

철수길에 오릅니다. 오다보니 요런게 보입니다...참으로 부끄럽네요..

 

P100606001.jpg 

 

요거 분명 루어인 맞겠죠..같은 루어인으로서 부끄럽네요..매번 보이는 지렁이통 떡밥봉지가 아닌 

 

선*인 사의 카본루어라인......제가 버린것이 아니지만 왠지 제가 버린거 같은 느낌!

 

골드웜네 분들은 쓰레기 주워 오는데...저런거 버린분은 골드웜 분들은 아닐거라 확신합니다.

 

철수길에 보니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많더군요..봉투도 없고 해서 눈에 보이는것들은 주워서 친구넘 차에 다시

 

버립니다.(?)하하하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인트 위성지도로 올려드립니다.

 

제목 없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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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워터 먹었군요. 드디어!!  아~  맞출려고 그리도 노력해봤지만.. 갈 수 없는 심정이란!! 손맛 축하드려요.

10.06.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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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동호에서 워킹에 탑워터까지!

아주 제대로 안동호 지지고 오셨네요!emoticon

다음에 저랑 같이 가시죠! 저도 탑워터로 안동호 꾹꾹이 한번 만나 보게 해주세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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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아직도...이젠 끝물이죠.....더위때문에....여름오기전 꼭한번 다시 지져봐야 할긴데....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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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에서도 탑워터가 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친구가 안동에 있는데....한번 오라하는데...

가고는 싶은데..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10.06.07. 13:36

탑워터의 눈맛 손맛 다 보셧네요~

 

축하드립니다.

 

4짜가 13마리...... 이말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10.06.07. 20:46
이종구(날아라배스)

하하하하 워킹 단단히 마음먹고 가셔야 합니다..^^

10.06.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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