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안동호! 패턴을 읽다

변은섭(블랙엔젤) 5443

0

16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쓰네요..그동안 출조는 많았으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어  조행기는 올려드리지 못했네요..

 

머 이번 조행기도 고기 사진은 한장뿐입니다만..

 

안동 워킹에 궁금점이 많으신 분들이 분명 계실거 같아  나름(?) 긴 조행을 써봅니다.

 

*날짜 : 2010년 06월 5일 13시~~20시

*장소 : 안동 배나들 부근

*상황 : 구름 간간히 지나고 한때 소나기

*채비 : ML 베이트로드 

            5.8:1 베이트릴

 

 

안동에 사는 친구 녀석이 우울증이 왔다기에 그냥 드라이브나 다녀라하고 무심히 지나치다

 

문득 우울증으로 전력(?)이 있는지라 그냥 지나치기 어렵더군요..

 

같이 낚시나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안동으로 달려봅니다.

 

예전에는 제가 사는 경산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올려 남안동 IC로 갔지만.

 

그날따라 피딩타임의 시간도 여유롭고 하여 국도로 달려봅니다..

 

경산-> 북영천 -> 청송 현서면 -> 안동 길안면-> 안동호

 

가다보니 참 이런길을 왜 그동안 생각못했나 아쉽더군요..

 

경치도 좋고 나름 길도 잘 나있더군요..다음번에 안동갈때는 필히 저 길로만 다녀야겠더군요..

 

 

안동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12시쯤 되더군요..

 

친구넘이 사준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친구넘이 쏘가리 나오는곳이 있다고 해서

 

임하댐 상류로 가봅니다. 경관이 끝내줍니다..쏘가리 참 많더군요..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쉽네요.

 

다음번엔 쏘가리 장비에 대해서도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철수를 합니다.

 

.

.

배나들로 가봅니다. 그때가 아마 16시쯤 되었을겁니다.

 

잉어릴꾼이 장박을 하셨더군요..조심스럽게 조과를 여쭙고자 다가가니 한창 낮잠에 빠져계시더군요

 

릴 방향을 체크하고 그 주변을 모두 포기하다보니 정작 배나들에서는 못할듯 싶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못한 시간인지라 배나들주변은 워킹으로 훑어보기로 합니다

 

 P100605001.jpg

 

 

수위가 상당합니다. 야생화가 만발이더군요.참으로 이뻐 한장 담아봅니다.

 

 P100605003.jpg

배나들 포인트가 예전에 집터 자리였지요..우물가도 발견하고 한장 담아봅니다.

 

 

screenhunter_072_lch5039.gif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옛 배나들 사진입니다. 당시의 마을은 상당했더군요...

.

.

.

.

이제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로 꽃을 피우다보니 벌써 17시가 다 되어갑니다.

 

얼릉 채비를 하고 낚시에 열을 가해봅니다.

 

하지만 안동 역시나 반겨주질 않네요..

 

어떠한 채비로도 입질한번 받지 못하네요..안동와서 한번도 실패해본적없는 엔젤인데..

 

아~~저번에 실패했구나..하지만 그때는 탐색만 했으니 패스해도 되겠죠..하하하

 

수위가 엄청 낮아지다보니 발앞은 바로 급경사입니다. 러버지그나 텍사스로 바닥에도 의지해보고

 

서스펜드로 중층에도 의지해봅니다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네꼬나 와키도 사용해봅니다만 역시나 안동호는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군요...

 

그래도 배스를 잡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친구가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거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귓가에 뜨거운 감자에 가삿말이 생각납니다.

 

"이게 아닌~~~데..내맘은 이게 아닌데~~~"

.

.

.

그때 문득 런커몰에 계셨을적의 양혁모 프로님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래저래 해도 안되면 반대의 루어를 써보라는....딥 수심에서의 탑워터 !?

 

바로 헤*의 슈퍼스폭 얼라 은색을 꺼내들고 캐스팅 합니다.

 

던지고 물결이 없어질쯤 바로 입질 옵니다.

 

48cm!

 

P100605005.jpg 

 

?요놈이 물어주네요..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친구는 이미 반대편 포인트에 가 있네요..셀카 찍습니다.

 

?혹시 연안에 붙었을까 하고 바로 미노우 러버지그로 공략해봅니다만

 

희한하네요..전혀 반응을 안합니다.

 

다시 럭*크래프트 세*를 꺼내듭니다. 캐스팅~~~~~~~~~~

 

?두세번의 워킹더독!

 

다시 퍽~~` 하고 물고 째네요..풀 캐스팅이었는데.....로드도 ML인데...ㅡ.ㅡ

 

대략난감합니다.하하 어찌됐든 계속적으로 탑워터로만 공략합니다..

 

사진은 한장뿐입니다만 4짜만 총 13마리...

 

친구녀석의 입가의 미소가 멀리서나마 보여집니다.

 

친구녀석도 탑워터로 4수 정도 했다고 하더군요..제가 탑워터에 의지했다고 하니까..

.

.

.

.

철수길에 오릅니다. 오다보니 요런게 보입니다...참으로 부끄럽네요..

 

P100606001.jpg 

 

요거 분명 루어인 맞겠죠..같은 루어인으로서 부끄럽네요..매번 보이는 지렁이통 떡밥봉지가 아닌 

 

선*인 사의 카본루어라인......제가 버린것이 아니지만 왠지 제가 버린거 같은 느낌!

 

골드웜네 분들은 쓰레기 주워 오는데...저런거 버린분은 골드웜 분들은 아닐거라 확신합니다.

 

철수길에 보니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많더군요..봉투도 없고 해서 눈에 보이는것들은 주워서 친구넘 차에 다시

 

버립니다.(?)하하하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인트 위성지도로 올려드립니다.

 

제목 없음.JPG

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탑워터 먹었군요. 드디어!!  아~  맞출려고 그리도 노력해봤지만.. 갈 수 없는 심정이란!! 손맛 축하드려요.

10.06.06. 19:27
profile image

헉! 안동호에서 워킹에 탑워터까지!

아주 제대로 안동호 지지고 오셨네요!emoticon

다음에 저랑 같이 가시죠! 저도 탑워터로 안동호 꾹꾹이 한번 만나 보게 해주세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06. 22:31
profile image

안동....아직도...이젠 끝물이죠.....더위때문에....여름오기전 꼭한번 다시 지져봐야 할긴데....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07. 08:18
profile image

딥에서도 탑워터가 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친구가 안동에 있는데....한번 오라하는데...

가고는 싶은데..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10.06.07. 13:36

탑워터의 눈맛 손맛 다 보셧네요~

 

축하드립니다.

 

4짜가 13마리...... 이말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10.06.07. 20:46
이종구(날아라배스)

하하하하 워킹 단단히 마음먹고 가셔야 합니다..^^

10.06.07. 21: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한겨울의 쭈꾸미낚시 23년 1월 14일.
    한겨울의 1월그것도 한중간이상기온으로 날이 너무 따뜻한 그날쭈꾸미 잡은 사진 모음입니다.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
  • 분명히 바람 많이 분다고 했는데...
    윈드그루 영덕 상황입니다. 토요일 오늘, 분명히 바람 많이 분다고 하는데 유어선들은 출동을 한다고 밴드에 광고를 올려댑니다. 아니나 다를까 출항취소나 출항했는데 힘들다거나 하는 상황들이네요. 바다에선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고 바람 부는 날이 최악입니다. 빙...
  • (지난해 조행기) 220619 영덕가자미
    갑자기 비린내가 맡고 싶고 바닷고기가 먹고싶어져서 새벽 2시 30분에 배끌고 출동~~ 요즘 자주가는 영덕 해맞이공원 앞바다입니다. 오랜만에 홀로 바다출조... 배내리는곳에 어부 선장님이 반겨주시네요. 일단 어초30미터권 공략. 멸친가 했는데... 멸치만한 고등어가 ...
  • 집앞강 두번째 꽝...
    결론은 또 꽝이네요. 뭐 큰기대까지 한것도 아니지만. 끄리 한마리는 했습니다. 요요 쪼끄만 바이브로.... 사진 찍으라니 싫다고 총알같이 도망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끄리 사이즈는 꽤 컸었네요. 아들과 낚시온 다른 한분과 이야길 나눠봤는데 저만 잘못? 하는건 아닌...
  • 오늘자  자잘한  알리쇼핑,  메탈바이브
    7그램짜리가 스피닝에 써보면 잔챙이 꼬시는덴 최고 같습니다. 더블훅도 최고... 버니어 캘리퍼스 들고 사이즈 재가면서 하나하나 구입을 합니다. 배송비가 참 거슬리는데 하나를 사나 열개를 사나 배송비가 희안하게 계산되네요. 하여튼 이래주문해두고 이게 어디쯤 날...
  • 출첵 달력에서 이상함을..,.,
    우리나라의 모든달력들은 완쪽 일요일부터시작해 오른쪽끝이토요일입니다 우연히 차에거치된 달력과 출석체크달럭을 비교해보니? 25일 오늘이 토욜인데 출첵달력에서는.... . . 자세히보니 요일은맞네요
  • 집앞 꽝 꽝 꽝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5824.03.03.18:00 1
    보트 세팅에만 집중하고 낚시에 집중을 안해서 고기를 못잡나? 싶은 생각에 오늘은 보트세팅보다는 낚시에 집중해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동락공원에 도착해보니 오랜만에 박무석프로님과 접선이 되네요. 철수하시는 길이라고 세시간 짬낚해서 딱 한마리 잡고 가는 길이...
  • 배스가 날 부른다 ( 1230 )
    안녕 하세요. 지난 토요일에는 청도 읍성에 꽃 구경 다녀 왔습니다. 누구나 다 꽃을 좋아 하겠지만 집 사람은 꽃을 너무 좋아 하는데 금년 봄에는 코로나 때문에 벗 꽃을 제외 하곤 봄에 피는 꽃을 못 보았는데 늦게 나마 청도 읍성 주변에 작약과 연꽃 그리고 주변에 작...
  • 청소이벤트의시작의 그날
    https://goldworm.net/g_gj/624627 (이벤트) 골드웜 청소이벤트에 시작점이 되었던 그날의 조행기라서 다시 한번 띄워 올립니다. 낚시만 하면 되지 우리가 왜 청소를 해야되나? 라는 고민 2023.01.29. 골드웜 . . . 지난번 조행기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아무도 ... by go...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1 )
    안녕 하세요. 조행기 쓴지가 벌써 10여일이 지난거 같습니다. 그간 코로나 땜시 집에 있기도 그렇고 체력 단련 한다고 단련 해봤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야 겟지요. 집사람과 같이 김밥 싸가지고 고사리도 꺽고 산나물도 뜯고 하면서 다니다 보니 집에 오면 완전 따운 직전...
  • 배스가 날 부른다. ( 1263 )
    안녕 하세요. 오늘도 청도천 아침 낚시 하고 왔습니다. 이서 다리 아래보에 도착 하니 오전 4시20분 이네요. 초여름 같으면 날이 환해졌을 텐데 해가 많이 짥아 졋네요.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 하여 보 우측에서 시작 해 보지만 약하게 입질만 몇번 받고 마네요. 채비 교...
  • 집앞강 저녁짬낚. 트레일러 하부오일 누유 수리.
    또 꽝이네요. 배스 다 어디간건지? 불루길은 죽어라 따라나오는데. 트레일러 하부 교환한것. 리데나를 거꾸로 끼워서 찢어지고 물 들어가고 물 들어가니 그즉시 우유빛깔이 되버리네요 스페어타이어 중고 구입 브라켓은 리안에서 오만원에 구입 허브 교체에 한 삼십만원...
  • 배스가 날 부른다 ( 1261 )
    안녕 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몇일 집에서만 있으려니 손이 가려워서 오늘 새벽 3시반에 청도천으로 출발 합니다. 이서 다리 건너 칠성리 뚝에 도착 하니 오전 4시가 넘었네요.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 웜 옆꾸리 채비 하여 낙시 세팅해 놓고 아침을 죽으로 해...
  • 2022 즐빙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6922.12.31.02:06
    저원님과 함께 상주 판곡지 2022.12.29 2022년 마지막 혹은 시작일지도 모를 빙어낚시 조행입니다. 혼자 조용히 즐기다 올려고 했는데 저원님이 급~ 따라붙이시네요. 밤 12시쯤 철수. 오랜만에 즐빙 이었습니다. 집어등... 좋아요~ https://youtu.be/RCjt-XtSZfE
  • 230301 성주대교 하류권 꽝
    영덕에 가서 가자미나 열기 낚시 좀 하다 올까... 싶었는데 이번주말에 검도대회도 출전해야해서 연습도 좀 해야하고 배 컨디션이 어떤지 체크가 안된상태라서 배컨디션 체크 차... 가까운 성주대교로 출동했습니다. 어쩐일인지 성주대교 바로 아래 슬로프에 진입이 가능...
  • 골드웜표 미니러버지그 만들기
    준비물은 1/8온스 튜브지그헤드 위드가드가 달린... 입니다. 니퍼로 잘근잘근 눌러줘서 스커트 묶을 턱을 만들어줍니다. 너무 힘주면 납이 밀려나가면서 끊길수 있으니 힘 조절 필수 스텐연선으로 묶어주면 실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바이스 이런것도 필요없어요. 두...
  • 배스가 날 부른다 ( 1264 )
    안녕 하세요. 즐거운 휴일 잘 보내셧는지요. 어제와 오늘도 역시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청도천 수위가 줄면 조과가 더 좋아 질줄 알았는데 그런데 수위가 줄어 들수록 역 효과로 조과가 줄어 드는것 같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20여수 하였는데 오늘 아침에는 오전 5...
  • 2022~2023 즐빙. 끝과 시작입니다
    골드웜 홈페이지를 닫아버릴까 하다가 다시금 불이 타오릅니다. 며칠사이 해킹문제를 해결하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일이 많았네요. 즐빙도 이어집니다.
  • 배스가 날 부른다 (1228 )
    안녕 하세요. 월요일 오전에는 칠성 시장에 다녀 와서 점심 먹고 금호강 금호강교 아래 낚시 다녀 왔습니다. 금호강교 아래로 택한것은 오후 날씨가 더워서 다리 아래에서 낚시 하면 시원 하니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먼저 섬으로 이동 하여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
  • 자료실에 있는데 링크를 빼놔버렸네요. https://goldworm.net/review/39819 https://goldworm.net/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