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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돌문어낚시2!!

저원 원로 저원 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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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이어,,,

일요일에 또 삼천포에 돌문어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삼천포에 가면 삼천포대교도 볼만하지만,,,

항 가운데 아주 작은 섬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중에도 포인트가 되는 곳에 위치한 이름 없는 섬입니다.

 

돌아 오면서 차에서 내려다 보니 공룡이 공격할때의 모습과도 흡사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끼리 티라노사우르스섬이라고 작명하였답니다.

 

20130818_112129[1].jpg 

20130818_112157[1].jpg

 

출항하여 얼마지나지 않아,,,

등줄기며 가슴쪽이며 땀이 주르르 흐르더군요.

아니 내몸에 이상이 왔나 생각 했습니다.

 

진짜 올여름 폭염이 대단합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낚시를 하는 나도 참!!

 

20130818_162701[1].jpg

 

 

여튼 그렇게 낚시를 시작해서,,,

돌문어 한마리를 올립니다.

 

 

1376825674746[1].jpg

 

그리고 같이 동행한,,,

헌원삼광님도 한수 올립니다.

 

 

1376825696856[1].jpg

 

순조롭던 조행이 이때부터가 문제 였습니다.

 

오늘 길에 문어채비를 사면서 낚시방 할매가,,,

어제부터 문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맞아 들어 갑니다.

 

돌문어가 나오지 안으니,,,

채비를 바닥에 더 끌글수밖에 없으니,,,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문어채비를 다 떨구어 먹어서,,,

이 폭염속에 두번이나 채비를 보충하러 배에서 내렸습니다.

 

현지에서 채비를 구하니 가격도 두배나 바가지,,,

 

그래도 꿋꿋이 물이 도는 시간에,,,

다시 문어를 낚기기 시작 했습니다.

 

1376825703538[1].jpg

 

그리고는 재미 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채비가 바닥에 걸려서,,,

배를 반대 반향으로 돌려서 채비를 빼니,,,

엄청난 무게로 뭔가 딸려 올라 옵니다.

 

통발인줄 알고 엄청 힘들고 조심 스럽게 렌딩을 해보니,,,

웬걸 이놈에 돌문어가 돌을 하나 끌어 안고 올라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1376825713953[1].jpg 

1376825722601[1].jpg

 

이놈을 끌어 올리고 난 후 손목이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튼 돌을 좋아해서 돌에 산 다고 돌문어인가???

돌 색갈과 똑같이 보호색을 하고 있죠??

 

그렇게 재미 있는 돌문어 낚시는 계속 됩니다.

 

""고객님!! 당황하셧어요?"'

 

20130818_162642[1].jpg

 

제가 돌문어 4마리를 잡고,,,

헌원삼광님이 3마리해서 총 7마리를 잡았습니다.

 

당연히 집에 도착하자 말자,,,

문어숙회를 해서 먹어 야죠.

 

 

20130818_204425[1].jpg

 

정신 없이 돌문어 숙회를 먹고는,,,

쓰러집니다.

 

나도 모릅니다.

 

폭염에 낚시를 좀 자제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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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박승호(구미조사)

어떻게 그렇게 되엇서요.

 

폭염에 힘들면서도 작열하는 바다위에 떠있는 기분,,,

덤으로 돌문어 까지,,,

13.08.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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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오늘 어느분 블로그를 보니,,,

폭염때문에 낙지 한마리에 25,000원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돌문어 한마리 가격은,,,??

그래서인지 그 많은 어선들이 모두 돌문어 잡이를 하더군요.

13.08.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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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맛있어 보입니다.
혹시 삼광님 신혼아니세요? 저렇게 이쁜색시 나두고 다니셔도 되남유?
13.08.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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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이제,,,

헌원삼광님은 썩은 동아 줄이랍니다.

 

그래서 갈아 타야 합니다.

같이 출조하실분 구합니다.

13.08.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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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알로하님,,,

정말입니꺼,,,??

 

그럼 삼광이를 빨리 발로 차 버리겠습니다.

13.08.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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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고객님 당황 하셨어요!!

13.08.20. 17:14

저원님 이더위에  킬남니데이..


몸조심 하세요.... 넘어 갑니다. 

13.08.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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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오승욱(스타)

안그래도,,,

돌 후유증으로 빌빌 거리고 있습니다.

13.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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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말리고 있을께요.
문어 가지고 오셔요~~
13.08.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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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승은

콜!!

 

흠,,,

이 폭염속에 또 문어 잡으러 가야하나,,

13.08.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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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곽명일(삼류)
예 맞습니다.
내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죠,,,

여기 주변이 간조때 돌문어가 많이 나오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13.08.21. 09:34
염장 돌문어 ..

자 ..우리도 돌문어 잡으러갑시다

남해 돌문어와 .무늬오징어 체포조

한번 만들어봐요
13.08.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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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돌문어 시즌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처음때보다 사이즈는 좋아졌지만,,,

개체수랑 물때가 좋지않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큼은 충분히 잡을수 있습니다.

돌문어 한마리 숙회면 성인 두명이 배를 체울수 있는 양입니다.

13.08.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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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돌문어 숙회 고것 참 너무 맛있어요
거제에서 갓 잡은것 먹어봐서 . . .
비록 돈주고 사먹어봐서 . . .
느낌 아니까 . . . !!!

언젠가 한 번 쯤은 저도 제손으로 잡아볼 수 있기를 . . .

더운날 고생 하셨습니다
13.08.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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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천병철(오향바날)
이날 진짜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탄산과 물등을 둘이서 18병을 마셨더군요,,,
13.08.21. 09:38

문어 아니고..

보호색을 띤 쪼꾸미 같은데요 !

 

물론 물증은 없습니다 !!

13.08.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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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맞아요,,,

쭈꾸미도 올라 탓던것 같은데,,,,

 

안걸려서 몬 잡은 것 같아요?

딸려 올라 오다 스르르 빠져 나가 버리더군요.

 

그래도 쭈꾸미로 변장한 돌문어 맛 함 보실라우,,,

13.08.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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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부시리랑,,,

돌문어랑,,,

트레이드,,,,???

 

돌문어 100마리 잡을려면 저 죽어요,,,?? 

13.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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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히히,,,

바리 콜 이죵,,,!!

13.08.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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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새로운 낚시를 시도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뜨거운 햇볕 피할 그늘도 마땅치 않으셨을터인데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13.08.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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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배대열(끈기)

흐흐,,,

그렇게 되었네요!

 

봄철에는 배스낚시,,,

여름철에는 참동,광어,우럭낚시,,,

그리고 돌문어 낚시와 무늬오징어 낚시,,,

가을철에는 쭈꾸미 낚시,,,

겨울철에는 볼락과 고등어선상낚시,,,

 

뭐 그렇습니다.

13.08.21. 10:58

다양한 낚시를 즐기십니다
살아 보겠다고 돌 껴안고 버티는 문어까지 올리셨으니
좀 심하셨습니다
두분이 7마리 잡을동안 한사람은 뭐 하셨데요 ^^

13.08.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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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외환(유천)

문어가 아니고 통발 인줄 알고 올렸어요??

 

그리고 이날 헌원삼광님랑 둘만 출동하였습니다.

13.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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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신승우(낚고파)

십전대보탕 한제 지어주셔요,,

13.08.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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