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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진가자미, 오늘 오션님과 함께한 집앞강, 그저께 집앞강 후기입니다.

goldworm 쥔장 goldworm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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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월30일) 조행후기입니다.

 

요즘 빠져있는 가자미조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라이트닝님과 함께 했고요.

 

이틀전에보니 새벽~아침장에 잘 잡히고 10시가 넘어가고 소강상태를 이어가는것을 보고

촛점을 새벽에 맞췄습니다.

 

새벽 2시30분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접선.

열심히 달려 후포 세븐일레븐에서 물고기밥(지렁이)  그리고 우리밥 (김밥) 구입하고 

좀 이른게 아닐까 했는데

배를 항에서 띄운시각이 새벽 5시 20분경.

벌써 훤해졌습니다.

 

 

 

20200430_054649.jpg

20200430_054644.jpg

 

해뜨자마자... 

가자미~

 

노란빛이 돌면 참가자미입니다.

 

동해권은 참가지마가 훨씬 많이 잡히네요.

 

이정도 사이즈면 준수한편입니다.

 

 

 

20200430_082002.jpg

 

 

쌍걸이~

 

더블히트...

 

자주 있는 상황입니다.

악어집게 아주 좋습니다.

고기 점액질 장갑에 안묻으니 장갑이 안버려져서 좋고요.

 

지렁이통을 GP칼스공동구매에서 구입해서 투입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GP칼스공동구매는 아래링크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gpkals

 

이번달엔 8만원치 정도 참여를 했는데,

모자에 끼우는 편광안경 때문에 방문했다가(저원님 추천)

이것저것 사들였습니다.

 

대부분 만족스럽네요.

품목이 열댓가지는 되었습니다.

 

 

cats.jpg

 

제가 구입했던 리스트 공유해봅니다.

생미끼통은 지렁이통인데 선물할겸 3개.

붕어장갑은...  고기 잡을때 쓰려고 구입...  자석으로 뺏다끼웠다 기가 막힙니다. 보트에 거치해두려고..

떡밥보조등은 USB단자에 꼽히고 손이 가까이가면 불이 켜지는데 쓸만할거 같아서...

모자거치는... 안경잽이들에게는 필수~

초슬림아이링은 폰 뒤에 붙이는 아이링인데 아주 만족

대쉬보드거치대는 폰 거치대...  폰을 s10을 구입하면서 s8을 고정거치하려고 구입

노기스 전자저울은 호작질에 유용~

 

매달 진행하는데...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네요.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또 더블샷~

 

 

20200430_082705.jpg

 

쥐노래미와 도다리~

 

역시 악어집게 아주 편리하고 좋습니다.

쥐노래미는 워낙 뻐댕대서 잡기과 좀 힘들긴 하지만....

 

 

 

 

20200430_105824.jpg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현지 꾼들에 의하면 좃쟁이.... 우린 그냥 JJ 라고 부릅니다.

 

이노무 JJ 들이... 쌍으로 나옵니다.

몇마리 잡다보면 진짜 욕이 막 나올라캅니다. Emoticon

 

 

 

 

20200430_112012.jpg

 

 

애기 가자미들은... 왠만하면 놔줍니다.

가자미 금지체장이 있긴한데...

못놔주는 케이스는 목샷이 걸려서 회생가능성이 없다싶으면 피빼서 쿨러에 넣었습니다.

 

 

이틀전보다 훨씬 좋은 조황은 아니었지만...

그냥저냥 잡을만 했습니다.

 

오전 10시 넘어가니 입질이 약해지고...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하스윙 앵커링 잘되는데에 칭찬세례~

 

오전 11시... 동해권 특유의 지역풍인 남서풍이 터지는데...

점점 세진다 싶더니

백파 퍽퍽~

 

철수길 영상을 남겨봅니다.

 

https://youtu.be/It_i4Y_mUpc

 

 

뒷바람이라서... 쉽게 쉽게 복귀했습니다.

반대방향이면 파도 싸다구 좀 맞았을 겁니다.

 

바람과 파도방향에 대한 계산은...

파도싸다구 좀 맞아보면 당연히 하게됩니다.

 

바다는 항상 겸손하게 접근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고기를 나누고 녹색장화님께 좀 주고...

한 60마리쯤 킵해온거 같습니다.

놔준거 까지하면 70마리는 훨 넘어가겠죠.

 

지겹다 싶을때까지... 좀더 잡아보려 합니다.

 

지겨워질때쯤 문어가 잡힐거 같습니다. Emoticon

 

 

배 올릴때...

항구 눈치를 많이 봅니다.

동해항구들은 요즘 미역수확과 말리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들의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은 기본입니다.

주차질서 기본, 항내 저속주행 기본, 쓰레기 말할것도 없고

항내 고기 손질 절대 안해야됩니다.

항내에서 길막고 머뭇대지 말아야하고

미역작업하는 길가에서 과속주행도 금물...

 

슬로프들이 하루하루 막혀나갈때마다 우째야되나 고민이 깊습니다.

 

 

항에 입항할때...

어르신들께 3만원어치 미역구입했습니다.

 

울진미역 품질은 전국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3만원어치면 어느집엔 1년치 미역도 됩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주의사항은 해변에 쓸려나온 찌끄레기들로 만든것이 아닌가 주의깊게 볼것... 

 

3만원어치 사온 미역에 마눌님도 아주 흡족해하네요.

 

 

 

. . .

 

 

오늘 5월 1일 노동절의 조행입니다.

 

원래는 낚시외에... 개인 스케줄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오션님에게 문자가 옵니다.

성주에 와있는데...

접선하자십니다.

 

스케줄 미루고...  곧바로 배 달고 출동했습니다.

 

첫번째 접선장소 노석리엔 릴꾼들이 잔뜩...

두번째 접선장소로 이동하여... 배내리고... 

 

나가봅니다.

 

인사하고 어수선한 와중에 나갔다가...

파라솔도 없고

회수기도 없고

모자거치 편광안경도 없고...

 

가지러 들어오다가

접안하다 물에 빠져서 발 다 배리고...

그래도 오랜만에 함께하는 오션님을 만나니 즐겁습니다.

 

 

 

오션님과 함께한 집앞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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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스타트 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낚시하는 오션님의 전투력 복귀를 위해서....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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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님은

금방 전투력 회복하십니다.

 

골드웜표 웜스피너로

크랭크로

스피너베이트로 한마리씩 한마리씩 잡아올립니다.

 

 

근 20년 가까운 골드웜네 역사와 함께하셨고

저와도 참 많은 조행을 함께하셨던 오션님입니다.

 

구미 계시다가

수도권 가셨다가

지금은 김해에 계시답니다.

 

그사이 이쁜 공주님도 출산하셨고요.

 

오션+1님 5짜 잡았다고 자랑 늘어놓았던일이나

안동 땅콩타고 다영아빠님과 헤딩했던일들

안동 오짜 잡은일들

천수만 쭈꾸미 잡으러갔던 일이며

농어헤딩 따라다니셨던 일들...

 

생각해보면 참 많은 기억들을 공유하고 계시네요.

 

요즘은 공치느라 바쁘신지...

사느라 바쁘신지

낚시열정이 예전만큼은 안되시는거 같습니다.

 

 

뭐 특별한 이벤트 없이

그냥 저냥 그렇게 웃다가 끝내도 좋았을텐데...

 

짜파게티나 끓여먹으려고 

물가에 드리운 수양버들 그늘아래에 하스윙 가이드모터로 앵커링하려고 진입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오션님 소리지르고 난리 납니다.

낚시대 와장창 휘어져서 부러질거 같았습니다.

 

드랙푸세요 푸세요 그렇게 이야길 해도...

이상하게 드랙을 안풀더니...  후에 확인해보니... 메커니컬을 풀고계셨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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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알로하님 하빈지에서 1미터 잉어 잡던 시절에

꼭 해둘걸 하고 후회했던 일...

잉어 비늘 하나 뽑아서

종이컵 뒤에다가 본드로 접착해서 선물했습니다.

 

잉어 65센티 짜리입니다.

65센티짜리도 비늘이 이만한데... (옆에 생수병 뚜껑이랑 비교)

1미터짜리는 얼마만했을까요?

 

 

 

20200501_121652.jpg

 

 

스피너베이트를 공격한 잉어... 

 

등짝이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힘이 ... 정말 소처럼 강하고 지구력이 좋은 놈입니다.

 

혹시 잉어 거시면... 

드랙주고 좀 놀아주셔야 됩니다.

강제 집행하려하면 라인 터집니다.

 

 

 

잉어와 파이팅 장면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https://youtu.be/kahWb-Znxys

 

 

 

그리고 잉어 방생하는 장면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https://youtu.be/8Ec8W7AhokI

 

 

 

20200501_1139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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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션님과의 조행.

 

얼마만인가... 아니 몇년만인가... 기억도 잘 나질 않습니다.

우연처럼 가끔가끔 이렇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셔서 감사했고요.

 

가끔 가끔 연락하고 뵈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골드웜네를 잊지않고 지켜보고 계시더군요.

댓글은 안다셔도 말이죠. Emoticon

 

 

 

 

 

20200501_0951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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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 골드웜 고기 못잡았다 할까봐...

 

골드웜 고기잡은 사진도 첨부합니다.

 

저 고기 잘잡습니다.

요즘 어복이 골드웜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Emoticon

 

 

. . .

 

 

아래 사진들은 그저께... 4월 29일 조행 사진들 몇장 남깁니다.

 

 

 

20200429_131523.jpg

 

맨날 잡는 배스

뭐 사진 남길것도 없지만

 

골드웜표 황동스피너 여전히 활약 잘합니다.

 

아침저녁 피딩에 고기가 집중되는거 같은데

낮에는 많이 소강상태네요.

 

 

 

20200429_131912.jpg

 

 

동남아 이주노동자들이

이런거 많이 깔아놓습니다.

 

피티병에 묶어둔 줄... 그속엔 초크 그물이 있습니다.

요샌 우리나라사람들 초크 아무도 안칩니다.

일단 불법일뿐더러... 

이렇게 치려면 위험합니다.

 

이주노동자들 가슴장화입고 위험하게 들락거리는걸

어째 해야하나 멀리서 지켜만 봅니다.

 

아무도 사고가 안났으면 좋겠지만...

 

 

 

 

 

 

20200429_1343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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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쯤 잠자던

퀀퀘스트 릴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개구리전용으로 쓰던 아부레코드릴이 거의 사망직전상황이라

뭐 대체할게 없나 쳐다보는데

사무실 저 구석에

도요릴에 떠밀려 쳐박혀 있던 릴입니다.

 

한 10년쯤 쉬었던거 같습니다.

 

라팔라사의 832고어 합사라인 4호 그리고 40파운드 쇼크리더 라인입니다.

 

낚시대는 쇼미더배스 헤비대.... 

 

딱 조합이 좋습니다.

 

입질 한번 딱 받았는데...

역시 재미있으려면 개구리낚시입니다.

 

개구리 낚시 정말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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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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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내 고기가 아니고..

삼광이 껀디요.Emoticon

20.05.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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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오션님 등장~~~

추억이 참 많습니더~~

 

잉어를 딱!!!

멋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삽시다. 

 

골드웜님 JJ아입니더

대구횟대입니더~

 

20.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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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오션님 잘 살고 계시던데요.

공주님이 '아빠 가지마~!!' 한답니다

20.05.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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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oldworm글쓴이 추천
강성철(헌원삼광)
바다 지척에 살고 있으니 남쪽 출조 하시면 한번씩 연락 주이소 ~
20.05.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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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오진용(오션)
올해도 남해문어 엄청 자주갈듯합니다
20.05.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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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3월 이후 첫 조행입니다. 그것도 골드웜님과의 보팅..경황없이 연락드렸는데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저 물살가르는 보팅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날은 6짜 잉어를 걷어 올리면서 몇년간 쌓여있던 낚시에 대한 갈증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는 놀라운 경험 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골드웜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골드웜네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5.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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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용왕님을 상면 하셧으니...

왕자님을 볼수 있을 겁니다.Emoticon

20.05.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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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오진용(오션)
골드웜네에도 종종 흔적 남겨주세요.
팔불출 공주님 머슴모드...이런거 환영합니다.
20.05.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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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물과 바다..

독특한 잉어네요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나오다니..

손맛은 제대로 보셨을 듯 합니다.

오션님도 반가워요.

Emoticon

20.05.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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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히트하는 순간 잉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랙 풀어라니까 자꾸 메카니컬 막... 풀고... ^^
20.05.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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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목(나도배서)
네 나도배서님 고맙고 반갑습니다.
20.05.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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