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웜네 개구리낚시 #2

오늘도 새벽에 출동하였습니다.

 

낙동강 금남보구간...

 

새벽녁엔 좀 추워서 그런지 개구리에 반응이 뜸했습니다.

그런데 태클은 그냥 개구리 원태클이라서

다른건 던질게 없네요.

주구장창 개구리만 던져야 했습니다.

 

 

8시 넘어서 한마리 나옵니다.

수초 옆 수몰나무 곁을 통과하는데 나무 밑에서 위로 퍽~ 하며 쳐올리네요.

 

심장 떨어지는줄... 

이맛에 개구리 칩니다.

개구리 정말 재미있네요.

 

 

4짜 턱걸이...

 

배가 좀 홀쭉합니다.

그래도 힘은 장사~

 

 

 

 

한시간여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0시쯤 해가 따땃하다 느껴질때쯤부터 입질이 왕성해집니다.

 

불루길인지 잉어인지 꼬리치기만 하는놈도 있다가

제대로 물어주는 놈도 있네요.

 

하프루어 쁘록10번...

비거리 잘나오고

워킹더독 액션 죽여주고...

훅셋까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쁘록3번입니다.

 

개구리를 가장 많이 닯은 개구리지만

워킹더독 액션은 안나옵니다.

생긴형태가 앞쪽이 좁은 ... 위에서 보자면 삼각형 형태라서

위아래로 펌핑만 하네요.

그래도 입질은 이어집니다.

 

개구리는 믿음 같습니다.

 

3번 쁘록이도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클은 두셋트운용합니다.

 

둘다 쇼미더배스 헤비

릴은 시마노 금콩, 도요 쟈니모리스에 4호합사

목줄은 30파운드 모노를 FG매듭으로 연결했습니다.

 

개구리는 쁘록 10번을 주로 사용했고, 

쁘록 3번도 자주 사용했습니다.

 

오전나절 개구리로 너댓마리 아주 좋습니다.

 

 개구리를 제대로 치려면

헤비대 + 3,4호 합사  이두가지는 필수요소 같습니다.

 

 

끝으로....

 

좀전에 오월동주님과 통화를 했는데

30일에 연호대전(골드웜네 번개)를 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제2왜관교가 될 확률이 매우 높고요.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석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