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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무늬오징어 팁런 대첩

goldworm 쥔장 goldworm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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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난 18일, 일요일 조행기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기상조건이 딱~ 드러맞기도 하고

무늬오징어에 다시 도전의욕이 활활 타올라서

준비 단디해서 

영덕 해맞이 공원 위 노물항으로 출동했습니다.

라이트닝님과 함께....

 

 

20201017_093734.jpg

 

20201017_093738.jpg

 

 

바람 적당하고

파도 잔잔하고

수온은 19~20도

 

정말 딱 좋습니다.

 

그런데 무늬가 정말 정말 안나옵니다.

 

 

오전에 라이트닝님 두마리... 

저는 꽝...

 

점심먹고 보통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저히 분해서 안되겠습니다.

 

해질때까지 하기로 합니다.

 

 

 

20201017_124208.jpg

 

20201017_232656.jpg

 

 

결국 오후에 두마리 잡기는 잡았습니다만은...

 

안나와도 너무 안나옵니다.

 

포인트를 너무 제한적으로 햇나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오후 6시쯤 해가 지는데...

해질때까지 꼬박 물위에 떠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종일 낚시였네요.

 

 

 

그렇게 돌아와서는

한 이틀 생각해봐도 분해서 안되겠습니다.

 

평일 공격 한번더 가자고

라이트닝님 연차까지 쓰게 만들고

 

둘이서 어제 수요일, 21일....  출동 했습니다.

 

 

 

20201021_115214.jpg

 

 

여태 해맞이 공원 기준으로 북쪽편을 공략했다면

이번엔 해맞이 공원 남쪽편을 공략했습니다.

 

예상이 드러맞습니다.

 

아침 피딩타임 오전 7시~8시 사이엔 막 나옵니다.

1키로에 육박하는 덩치들... 

 

많이 잡고 오라고

칠자님께 그 구하기 어렵다는 다이와 퍼플(보라색) 에기도 선물 받았습니다.

 

에기 색깔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주요 공략수심은 15~25미터권

 

 

20201021_074356.jpg

 

 

팁런 이라는 말 뜻이

팁을 보고 오징어가 물고 가는걸 알아챈다 해서 팁런 이라고 한답니다.

 

이번 조행에선 팁이 움직이는 걸 보고 낚아챘습니다.

이카펀치 라고 해서 무늬오징어의 촉수 제일 긴것 두개로 툭툭 펀치를 때립니다.

 

낚시대의 감도로는 느껴지진 않았는데

초릿대가 움직여줍니다.

 

아 이래서 팁런이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뭐 다필요없습니다.

 

에기색, 에기무게, 전용대, 라인, 물색....  다 필요없어요

 

뭐가 필요하냐...  무늬오징어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없는데서는 백날 흔들어봐야 허빵이란것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다음 공략을 어디로 할지까지 마음에 두었습니다.

 

수심 20미터권 바위 많은곳... 

 

 

 

20201021_075501.jpg

 

 

둘이 합쳐 18마리 잡았습니다.

 

낮 12시30분에 칼같이 철수하여

부지런히 구미로 달려와서

학원에 꼴인... 

 

마누라가 옐로카드 하나 날리는데도...

 

좋다고 싱글벙글입니다.

goldworm gold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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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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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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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 좋습니다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보라색 입니까?

 

배경사진이 눈이 시원하네요.
부럽습니다 ^^

손맛 축하드립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20.10.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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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1
한원식(문천)
칠자님께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없어도 잘 무는듯^^
20.10.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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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손 가는데로 대충 아무거나로 잡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색을 잘 안 쓰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적색 계열의 에기를 많이 던져 보는데, 저는 블루계열이 확률이 높습니다.

 

오징어는 있으면 물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

20.10.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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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1
한원식(문천)
맞습니다.

색깔 액션 뭐시기 다 필요없더라고요.
있으면 나옵니다.
물론 바닥만큼은 제대로 찍어야하고요 ^^

그래도 잘 나온다는 인기칼라에 손이 안갈수가 없죠.
20.10.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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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oldworm글쓴이 추천

바다 낚시는 길게 댓글달게 별로 없지만

.

전 몇년전에 깨달았는데

다 필요 없습니다

대상어 있는곳에 던져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

.

몇달전 장어 한번 잡아보겠다고

미꾸라지, 깨벌래, 산지렁인지 청지렁이인지

다준비해

릴 열다섯대 (둘이서)던졌는데 

장어없는곳에  100대 던지면 뭐합니까

.

. 장어가 없는데 . . . .

Emoticon

20.10.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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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고기 있는데 찾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특히 바다는 더 그런거 같네요.

20.10.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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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저원
낸중에 함께 해요~~

아직 한달은 시즌이 더 갈듯 합니다. ^^
20.10.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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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oldworm글쓴이 추천

새로운 용어들이 계속 나오니 나중엔 뭔소린가? 싶더라구요.

저는 팁런이라길래 뭐.. 냅다 달리면서 낚시하는 줄...

손맛 축하드립니다.

입맛도 있으셨겠죠? ㅠㅠ

20.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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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박진현(eYehOle)
팁러누이란 용어가 좀 그렇죠.^^
20.10.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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