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집앞강
비온다, 바람많이 불거다 겁을 줘싸서...
비린내 충전 차원에서 새벽에 출동했습니다.
오래 못할거라 짐작은 했지만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네요.
이미 집앞강은 태풍수준의 바람.
바람이 꽤... 불지만 그래도 가이드모터의 앵커링기능으로
제자리 버텨주니
낚시할만 합니다.
잘나오다가 소강상태에 반복
바람이
더 강하게 터지는 중이지만..
배스는 계속 나오네요.
가이드 앵커링 덕분에
참 편하게 낚시합니다.
나무에다가 비벼서 그런것인지
다른 낚시바늘에 잡혀서 그런것인지
옆구리들이 좀 상해 있습니다.
지느러미도 헤진걸 보면 산란장 근무서다가 왔는가 싶기도 합니다.
나무 근처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낙동강에 4대강 공사가 끝난지 10년이 지나니
이제 나무도 많이 남질 않았네요.
수온은 18도...
나무에 감겨서
루어회수기로 아무리 쑤셔도 안되길래 포기하고
학원 돌아와서 냉큼 만들어뿝니다.
오늘은 골드웜표 웜스피너로만 거의다 잡았습니다.
폴링에 입질이 좋네요.
동락공원에서 나갔고
바로코앞 강변도로아래에서 거의 머물렀습니다.
앵커링하다가
바람에 좀 밀려가다가의 반복.
앵커링 기능 참 편하네요.
이거 없이 예전엔 어찌했나 싶을 지경입니다.
게으름이 낚시의 적이 되었습니다 ^^
23.05.04. 10:45
쥔장
goldworm 글쓴이
한원식(문천)
바람불고 비온다는 예보에 출동 했습니다.
23.05.0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