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대박조행!
2023년 첫 대박조행
초봄에는 평균 조과가 되더구만
5월 이후는 면꽝 하기에 연연할 정도로
조과가 미흡하데요
수제자(초보꾼)들과 같이 다니다보니
나 스스로 낚시에 집중을 안해 그런가 싶어
홀로 전투 낚시모드로 해봐도 조과가
면꽝하기에 급급했고.
2기 수제자 후보들의 열화(?)같은 요구에도
동출을 할수없는게
동출시 스승님의 시범을 보여주고
낚시는 이렇게 하는거다
해야하는데
개뿔?
혼자 종일 전투낚시해도 두어 마리밖에 못잡으니
스승으로서 시범은커녕 낚시꾼 맞나?
라는 말이 나올까봐 개강(?)을 미루고 있습니다
혼자 살포시 다녀보다가 활성도가 좋을때
모두 델꼬나가 므찌게 시범을 보여준후
낚시 어떻게 하는지 알았제?
이렇게 해야 스승님으로서의 존경과 부러움 그리고
인정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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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수제자들에게 시범을 보일땐
용왕님의(?) 가호가 있어
캐스팅후 라인 텐션 유지후 로드끝 스무번 흔들고
릴한바퀴 감는다 이렇게 시범을 보이면서
서너번 캐스팅하면 반드시 입질오고
한 마리잡아내는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요즘은 되지않을거라
연락이 와도 제가 이핑게, 저핑게 이유를 달아
동출을 거부하고있었습니다
오늘 조과를 보니 이제 모두 델꼬 나가 시범을 보여줘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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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행깁니다
근래 하도 조과가 좋지않아 금년 한번도 가보지않았던
낙동강 으로 가볼까?
금호강 새로운 포인트 가볼까?
저수지권갈까?
하다 오후 비올지도 몰라 그나마 준치손맛이라도 볼 수 있는
준치 포인트로 갔습니다
꾼의 마음 항상 똑같죠?
처음에 반드시 대박칠것같은 기분.
준치는 나올려면 몇 번의 캐스팅에 따라오는게 보이던지
숏바이트가 있는데
반응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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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 채비가 다운샷이었다면
요즘은 반응 빠른 미드채비로 좌,우 브레이크 라인을 공략합니다
배스는 없을거라고 대충 흔드는데
덜컥!
끄린가?
했는데 3짜 배스네요
이곳에 배스가 많지는 않을거고
붙박이 배스 한놈 잡았구나
하면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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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덜컥! 하면서 드렉이 쫘~~ 아~~~ 악!
그와중에 다른배스들 서너마리 따라 오는게 보이네요
와우!!
대박조짐!
배스가 바이트 되었을 때 뒤로 몇 마리 따라오는게 보이는날은
거의 대박치는날입니다
당연히 꾼은 은폐를 해야합니다
배스들을 쫓아 내지않고 모아 둘려면.
3짜 초반부터 4짜 중반까지
잘나옵니다
은폐를 하고 혼자 조용히 낚시를 해서 그런지
배스가 나오는 반경이 10여미터 이내입니다
더많은 마릿수가 나왔지만 이후부터는
그나마 괜찮은 싸이즈를 선별했습니다
베이트 로드는 임시 계측 용으로
로드 손잡이까지 길이가 40쎈티입니다
오늘 조과는 모두 미드채비입니다
물속 작은 나무가 쓰러져있어 첨엔 밑걸림
무지 심했지만 극복하면서 낚시했었고
미드채비의 약점.
바늘이 작다보니 조금 큰놈들은 랜딩중 털리는놈이
몇 마리 있었네요
물론 그놈이 나중에 다시 바이트 되어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이곳이 런커급 나올 포인트는 아닌것같네요
분위기가.
준치라도 잘나오면 초보들 손맛터로는
멋진데 오늘은 준치가 나오지않았습니다
다음에는 2기 수제자들 델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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