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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울진 바다 대구 볼락 공격

goldworm 쥔장 goldworm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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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바꾸고

낚시다운 낚시한번 못가봤습니다.

나갔더니 비만 잔뜩맞고 오질 않나

맨날 강에선 꽝치지.

 

억울(?)하던차에

드디어 기상조건도 좋고 하여 출동하였습니다.

 

목표지는 울진 사동항.

돈 4천원 내고 배띄우라는데

그게 더 마음 편합니다.

뇌물용 음료수값이 더 들어갈 지경이면 말 다한거!

 

배 잘 띄우고

항을 벗어나보니

너울이 좀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달리는 승선감은 최고네요.

 

핸들식으로 바뀐것과

길이가 고작 일미터 차이인데

이렇게 주행감이 다를까?

 

서서 달릴수 있으니 너울 타고 넘는것도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8W57U-LjhGw?feature=share

 

 

물 흐름이 좀 약한편이라서

맨처음엔 메탈 450그램 넣었다가

너무 무거워서

200그램 슬로지그

나중엔 160그램 슬로지그까지 내렸네요.

 

 

IMG_6335.jpeg

 

대구가 잡히긴 잡히는데 정말 작은놈들만 나오네요.

 

그것도 세마리정도밖에 못잡았고

 

횟대는 심심할만하면 한마리씩

 

수심 75미터권 돌바닥은 거의 입질이 없었고

깊이 문제인가 싶어 90~100미터권으로 이동해보니

거기선 좀 나와줬습니다.

 

대구낚시도 깊이의 변화를 줘야하는구나... 

또 한번 배워갑니다.

 

 

IMG_6336.jpeg

 

배위에서 즐기는 만찬.

울렁이는 너울을 반찬삼아

 

커피도 한잔 끓여 먹고

컵 칼국수에 김밥 딱 좋습니다.

 

 

오전 10시에 출항해서 오후 3시쯤?

 

한참을 그리 지져보아도 

별로 소득도 없고

바람도 살살 터질거 같아

항앞으로 복귀합니다.

 

항앞에 가까이 오니

먼바다쪽에선 안불던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가이드모터 10단을 틀어도 제자리 앵커링이 안될정도입니다.

 

25미터권에 어초좌표를 하나 찾아서

잠시보니 어군이 꽤 찍힙니다.

 

카드채비 바늘 다섯개만 세팅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바늘끼리 꼬이는거 풀어가며 겨우겨우 세팅 완료.

 

잠시 내려보니 볼락이 두세마리씩 막 잡힙니다.

열마리만 잡고가자 하면서

열다섯마리 채우기 성공.

 

 

IMG_6337.jpeg.jpg

IMG_6338.jpeg.jpg

 

바람은 씨기 불지

바늘은 계속 꼬이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볼락은 계속 물지 ^^

 

잠시 그렇게 횟거리 잡아내고

배 철수~

 

 

 

 

IMG_6340.jpeg

IMG_6341.jpeg

 

배 올리고 사동항.

 

아주 평화롭게 배를 올렸습니다.

배 사이즈가 약간 커지니

트레일러에 배 올리는것도 좀더 어려워지긴 했는데

워낙 오랫동안 해와서 그런지 금방 적응이 됩니다.

 

횟대와 대구는 아부지댁에 내려다 드리고

 

볼락 열댓마리는 집에 들고와서 칼질 쓱싹~

 

 

 

IMG_6342.jpeg

 

볼락회는 역시 최곱니다. ^^

 

말이 필요없네요.

 

 

 

 

IMG_6333.jpeg

 

사동항 슬로프 앞에는 표지판이 이렇게 붙어있는데

관리인이 안보이고요?

 

요 표지판 뒤에 눕혀둔 표지판이 하나더 있는데

 

 

IMG_6332.jpeg

 

입금하라고 계좌번호가 있습니다.

아마도 눕혀둔 이유는 민원?  분쟁?

 

하여튼 그냥 맘편히 입금하자쪽을 선택합니다.

 

 

#사동항 #울진 #대구낚시 #볼락낚시 #골드웜

   

goldworm goldworm
13Lv. 16443P
다음 레벨까지 1197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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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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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g짜리 메탈은 민물꾼인 저에게는 상상도 안되는무게네요
삼치용 80g짜리메탈도 구매안하는데.
.
보트길들이기 잘해놨다가
올해 함태워주이소
.
광어한번 잡아보는게
제 낚시소원입니다

광따,광따 하던데
제가 다운샷전공이니까
광어낚시는 날씨만 맞춰주면
한번에 성공하지않을까 싶네요
아쉬운건 바다루어낚시를
한번도 안해봤다는것!
그래서 릴과로드밖에준비된게없는데
즉석에서 준비하기로하고....
.
.
잘부탁드립니다
꾸~뻑!
24.03.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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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올해 한번 태워 드려야겠네요^^
24.03.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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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골드웜
  • 240327 집앞강, 손테라와 수동윈치
    가이드모터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것이 보트가 좀 커지니까 그것도 일이 됩니다. 선장석에 앉아 있다가 선장이 직접 가서 올리고 내리기도 귀찮지만 선원1 에게 부탁해봐도 능숙하다 싶어도 이것도 일이 되고 좀 덜 능숙한 선원은 올리는 요령이 없어서 헤매는 일이 잦고....
  • 240324 일요일 집앞강 그리고 보트정비 이야기 (줄테라)
    지난해 연말에 보트 업어온 이후로 자잘한 정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거 끝났나 싶으면 저거 터지고 저거 하고 나면 그담꺼 또하고 싶고 지난 한주는 물뽕작업에 신경을 썻습니다. 울진 다녀오며 보트 하부 공기통의 물뽕을 열어보니 물이 주르르~ 물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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