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차량용 로드거치대 만들기

박재완(키퍼) 박재완(키퍼) 19706

0

4

IMAG0108.jpg

(조금 어두울때 찍었더니 화질이 엉망이네요)


차량용 로드거치대 아마 다들 한번씩을 고민들 해보셨을 문제이고 저또한 고민을 많이 하던 문제였습니다.


기성품으로 나오는 로드거치대를 구입해서 장착하면 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선뜻 구입하기도 힘들고....


포털사이트에서 차량용 로드거치대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자작을 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따라하기에 들어 갔습니다.


우선 로드홀더는 자전거용 랜턴 거치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 고정방식이 몇가지로 나눠져 있던데 그중에 제일 단순하고


저렴한 놈으로 일단 선택을 했습니다.(개당 대략 1,500원 정도)


로드홀더를 끼워넣을 봉을 준비하는데는 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참으로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 하시더군요


나무를 깍아서 만든것도 있고 압축봉을 이용한 방법 작업테이블을 만들때 사용하는 스텐봉을 사용한분도 있고....


나름대로 고민해서 선택한 재료는 알미늄봉을 구한뒤에 양쪽끝단은 짜브려 뜨린다음 구멍을 뚤어서 부착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밴차량에 사용하는 격봉이 하나 손에 들어 왔는데 맟춰보니 대충 사이즈가 나올것 같아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1. 우선 격봉 양쪽 끝부분에 납작한 부분을 망치로 적당히 두드려 주면서 구부려서 차량내부 각도에 맞게 해줍니다.


   (작업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부분은 사진이 없습니다.)


2. 차량의 3열 손잡이 고정볼트 두개중 뒷쪽 커버를 열고 분해를 한다음 먼저 준비한 격봉 체결을 위해 뚤려져 있는

   

   구멍과 손잡이 고정볼트의 구멍을 맞추어 봅니다.


3. 적당히 구부리기만 하면 맞을것 같던 구멍이 격봉이 생각보다 조금더 길어서 않맞더군요 그래서 드릴로 구멍을 새로


   뚤어서 맞춘다음 조립에 들어 갑니다.(조립 할때 혹시나 해서 제일 안쪽에 고무판을 하나 넣어 줬습니다.)


  IMAG0106.jpg

 (격봉 고정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끝단을 구부리고 볼트고정 홀에 맞게 구멍을 가공 했습니다.)


4. 인터넷에서 주문해둔 랜턴 거치대를 격봉에 부착하고 로드를 거치 합니다.


   IMAG0104.jpg


5. 이상 작업 완료....라고 생각 했는데 아무래도 차량을 운행 하다보니 로드를 천장쪽으로 최대한 붙도록 설치를 했는데도


   험한 길에서는 로드가 머리를 때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2열 손잡이에 끈을 하나 달아서 흔들림을 잡아봤습니다.


   IMAG0107.jpg


6. 베이트대는 문제가 없는데 스피닝대중에 그립외경이 조금 작은 사이즈는 차량운행중에 릴이 추 역할을 하면서 좌우로

   

   흔들이는 문제가 생기네요...기성품 로드는 문제가 없는데 자작로드이다 보니 랜턴거치대가 잡아 줄수 있는 사이즈보다


   그립외경이 조금 작다보니... 그래서 랜턴 거치대를 조금 가공 했습니다.


  (랜턴 거치대 중에 조이는 방식이 다른것은 이렇게 가공을 하지 않아도 될껍니다.)


   IMAG0116.jpg


   릴 다리가 들어갈 정도로 잘라내고 칼로 다듬고 ....


   IMAG0117.jpg


   이렇게 좌우로 흔들림이 없게 잡아 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IMAG0110.jpg


  

   설치후 대략 2주정도 운행하고 사용을 해본결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두대나 있는 7피트 로드가 너무 길어서 거치가 않되더군요 약간 각도를 줘서 사선으로 넣으면

   

   들어 갈듯 한데 준비한 랜턴 거치대가 각도 조정이 않되는 것이라...(각도 조정이 되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치할수 있는 최대 외경이 27mm 라서 대부분의 로드는 맞지만 끝단이 굵은 로드는 거치가 않된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부분은 거치 방식이 다른 랜턴 거치대를 사용하면 해결 될것 같습니다.

   

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저렇게 달고 다니던 지인이 계시더군요.

과연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전 머리속으로 돌고도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있지만 작업하기 무지 어려워

머리속에 담고만 있습니다.

요즘 집근처에도 분실의 우려때문에 뭐 넣어두기가 겁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08.29. 10:26
profile image
기성품 로드거치대를 선물받기 전에 저도 위와 같이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앞쪽 썬바이저에 썬글래스 클립을 두개 달아서 각 로드 두개씩 걸어서 잠궜습시다. 나름 로드를 잘 잡아주더군요.
지금은 친구놈이 사용중입니다...^^
11.08.29. 10: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낮은순)
  • 초장끗발 개끗발!!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6220.04.20.09:00 4
    [낚시] 칠곡군 오로지 초장끗발 개끗발 2020년 4월 18일[토] 강한 바람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피하는게 정답이라는 결론하에, 바람이 덜 타는 산속의 오로지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어랏!! 첫배스가 4짜로 시작을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3짜를 넘기지 못했...
  • 쇼 미 더 배스 라이트 로드 첫 사용기
    골.루의 낙동강 대회전 참가후 가장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낀게 캐스팅 방법이었습니다 10여년 루어낚시 다니면서 넣고 싶은자리 못넣어 그런건 아닙니다 오버헤드 캐스팅, 뒤쪽에 늘어진 수양버들 피해서 사이드 캐스팅 원하는곳 잘 들어갑니다 그럼 무엇을 그리 절실하...
  • 동해 볼락루어낚시 신천지포인트
    [낚시] 경북 오산항 동해 볼락루어낚시 신천지포인트 2020년 6월 6일[토] 현충일에 울진 오산항으로 볼락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다른조사의 조황만 보고 들이데 정신으로 처음으로 오산항에서 출항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포인트를 모르니 어탐만보고 낚시를 해봅니다....
  • 200610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 바다를 향한 새로운 도전 ~
    뜨거운 햇살, 후덥지근한 바람, 점점 무더워지는 시기에 낮 낚시가 힘들어지기에 개인적으로 배스루어에 대해 손을 좀 놓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요근래 계속 바다를 향한 갈망이 있었고, 농어장비 셋팅에 대한 고민도 있었기에 바다쪽으로 계속 눈이 돌아가는 상황이었습...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0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 대진지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지라 대진지에 도착 하니 오전 4시가 안되였네요. 무너미에 내려서서 골드웜표 황동 버즈 날려 보았으나 너무 이른탓인지 조용 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계속 캐스팅 해대니 입질은 들어 오는데 훅킹미...
  • 6월7일 영덕   그리고 오늘 집앞강.
    일주일이 다지난 조행기를 이제야 씁니다. 일주일 사이 많은 일들이 지나갑니다. 이래서 송사에 휘말리지 말라하는가 싶기도 하고요. 이노무 오지랖 덕분에 여러일에 휘말립니다. 지난주 영덕 대진항... 조과는 별로였지만... 성대가 아주 대물한마리가 걸려서 한마리 회...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2 )
    안녕 하세요. 어제는 날씨가 선선 할것 같아 아침 먹고 청도 삼신지와 청도천 몇군데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오전 9시가 다되여 삼신지에 도착 하여 무너미 새물 유입구에서 작은 지그헤드에 씨테일 웜 옆꾸리 채비하여 배스 불러 보지만 반응이 없네요. 밑걸림으로 채비 ...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3 )
    안녕 하세요. 지난 토요일과 오늘 새벽에 단산지 다녀 왔습니다. 단산지 자주 가게되는 이유는 수위가 적당이 빠져 있고 주위에 풀이 적으며 잔챙이라도 자주 나와주는재미가 있어서 자주 찾게 됩니다. 한가지 단점은 단산지 전체가 산책로로 되여 있어서 신경이 조금 쓰...
  • 4(死)자의 저주와 징크스
    [낚시] 낙동강 왜관권 4(死)자의 저주와 징크스 2020년 6월 21일[일] 낙동강 왜관으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이른 새벽에 출조를 나서는데, 자동차 시계가 4시 44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헐~~!! 몇해전 포항에서 오후 4시44분에 주차를하고...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4 )
    안녕 하세요. 어제는 청도 명곡지에 가려고 했는데 늦잠 자는 때문에 진로 변경 하여 가까운 가창 상원지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상원지에 도착 하니 오전 8시반경. 수위가 만수네요 이곳 상원지 만수위이면 낚시 할곳은 골창 몇군데 밖에 없습니다. 작은 지그헤드에 ...
  • 낙동강에서 생애 첫 가물치
    하목 하목 조회 23220.06.28.21:55 4
    일요일 아침시간을 놓치고서는 뜨거운 한낮을 피해 오후 늦게 출조했습니다. 제2왜관교에서 하류로 약 700미터 지점. 수초 좋고 분위기 대박입니다. 쉐드웜을 갈대 옆에 바짝 붙여서 떨궈놓고 마름 위로 불꽃버징 중 "퍽". 바로 이놈입니다. "여보 빨리 좀 찍어. 무거워...
  • 왕눈이에기 채비 남해 문어낚시
    [낚시] 경남 남해 왕눈이에기 채비 문어낚시 2020년 6월 27[토] 골드웜님 콤비보트를 타고 남해로 문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간조시간을 피해 새벽 2시에 출발하여 5시경에 출항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두번째포인트에서 씨알좋은 돌문어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그...
  • ...6월의 합천...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19020.06.29.12:19 4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에 집앞에서 달배님 달빛님과 함께 합천으로 출발.. 한 시간을 넘게 달려 수문에 도착 배수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왔는 대 거의 초 만수위 수준.. 덕분에 쉽게 내려갈 수는 있으나 던질 자리가 나땅치 않네요.. ...합천댐... 조...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6 )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오늘 금호강에 다녀 왔습니다. 가천동 잠수교 상류에 도착하여 작은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끼워 금호강가에 내려서니 ㅏㅇ난이 아니네요. 풀이 많이 자란것은 그런대로 괜찬은데 유채꽃 씨가 익어서 옷 속으로 또는 장화속으로 들어가 발바닥이 모...
  • 남해 문어, with 삼광님 저원님 범서빠더님
    토요일 남해로 문어사냥 다녀왔습니다. 늘 함께하던 라이트닝님이 가족캠핑모임으로 빠지는 바람에 저원님을 선원으로 초청했더니 삼광님이 선원2로 초청되고 범서빠더님이 따라붙이고... 결국엔 보트 세대가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범서빠더님과 회사동료분들 2분이 한팀...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7 )
    안녕 하세요. 장마철이라 어제 오늘 아침에 남천 마지막 보에 다녀 왔습니다. 비가오면 이곳 남천 마지막 보는 금호강이 가까워서 금호강에서 고기들이 남천으로 많이 올라 오는데 금년 봄부터 몇번 다녀 봤는데 예전같이 고기가 별ㄹ네요. 특히 튼실한 강준치를 비롯 배...
  • 제2왜관교 하류에서 딸랑 한마리!!!
    지난번 가물치 잡은곳에 또 가봤습니다. 그때 못찍은 필드 사진찍어서 연결해봤습니다. 좋아보이죠? 이 좋은 필드에서 딸랑 한마리가 오늘 조과의 끝입니다. 와이프도 비슷한 사이즈로 딸랑 한마리.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괜시리 화가 치미네요. 다시 여기는 안갑니다. ...
  • 2020.07.04. 하빈지 조행기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생각나는 곳도 없어서 가까운 하빈지 갔다왔습니다. 잘 안잡혀줄걸 예상은 하고 갔으나 역시나 반응이 시원찮았습니다. 탑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좀 더 나은 조과를 올렸을텐데 프로그에 집착하다보니 조과가 저조합니다. 야마데스2 노싱커 장타에 강...
  • 2020.07.11. 하빈지 조행기
    지난 토요일 하빈지 갔다왔으니 딱 일주일만에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1. 스피닝 M로드 + 합사 0.8호에 10파운트 카본 쇼크리더 + 야마데스2 = 노싱커 장타용 2. 베이트 ML + 카본 8파운드 + Z-man 피네스 TRD 번지리그 = 근거리 펀칭용 3. 베이트 MH + 합사3호 = 프로그...
  • 배스가 날 부른다 ( 1254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는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청도천에도 아직 물이 많아서 낚시 하기 어렵네요. 오늘은 주로 보위에서 낚시릏 했는데 큰 배스는 어디로 놀러 갔는지 잔챙이 배스들만 얼굴 보고 왓습니다. 청도천 이서 다리 하류쪽 보에 도착 하니 오전 4시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