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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goldworm 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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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절벽을 타고 돌자마자 첫 포인트에서 버즈베이트로 40 못미치는 녀석으로 한수. 이후 하류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며 쳐봤지만 잠잠....
무슨 이유때문인지, 잉어와 붕어들이 많이 죽어있더군요. 죽은지 일주일은 된듯해 보이는데, 물가에 떠밀려와 악취가 풍기고 파리가 들끓고...

그래서 장소를 지천철교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지천철교도 역시 죽은 잉어와 붕어들이 물가에  보였고, 버드나무하나가 뿌리채 뽑혀 물속으로 들어가있더군요. 앞으로 좋은 포인트 될거 같았습니다.

철교 위쪽 바위를 타고 넘을수 있을까 고민하다 넘었습니다. ^^
들어가자마자 물가 나무가 드리워진곳 전방 5미터 지점 연안에 바짝붙여 스피너베이트를 던지니 바로 물고 달리더군요. 힘이 좋다 싶었는데, 역시 큰녀석. 오랜만에 오짜였습니다.
그런데 그 오짜 녀석의 몸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산란때문인지 아니면 오염때문인지 지느러미들이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다 말았습니다.

이후로 또 잠잠... 10시가 넘어 철수하며 보니 40쯤 되는 배스도 한마리 죽어있더군요.
비실대며 물가를 배회하는 잉어들도 눈에 자주 띄고, 큰물이 지나갔는데도 수질은 똑같고, 뭔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당분간 금호강쪽은 그리 추천할만한 곳이 못될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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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천철교 밤낚시 갔다왔습니다. 겨우 4짜될까 말까하는 1수했습니다. 그런데, 몸에 상처가 많더군요. 특히 입주위에 피가 많이 맺혀있더군요.
비온뒤 물에서 냄새는 지난번보다 더 심하게 나더군요.
참 지천철교 절벽넘는것은,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로 넘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어제 새로운 사실은 배스큰바늘에도 자그마한 블루길이 잡히더군요.
오늘도 지천철교로 갈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03.06.05. 14:16
goldworm
요새 금호강에 자주 가시나봐요? ^^
지천철교쪽은 건너편쪽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던데, 그쪽도 한번 가보세요.
대구사람들은 건너편 철교옆에 차를 주차하더군요. 어데로 들어갈지 알맵으로 보면 농로가 보이지 싶은데...
아마 금호대교쪽에서 쭉 내려와 굴다리 지나자마자(버스들 많이 서는곳) 우회전 해서 들어오는듯 합니다.
03.06.05. 16:01
오늘밤에도 갔다왔습니다. 어제보다 물에서 냄새가 더 많이 나더군요. 손에도 이상한 냄새까지 나고...결국 오늘도 1수..요즘 지천철교도 잘안되네요. 그리고 위에 사진 찍은곳 밑에 보니 햐얀물체가 떠 있는것이 있기에 후레쉬로 보니 잉어와 붕어가 나란히 죽어있더군요.
똥통에 10시 쯤에 갔다왔는데, 역시나 폭격 맞은것 같네요. 참...지천철교 건너편가는 길은 비닐하우스있는 샛길로 가면 되는데요, 비가 온뒤는 절대로 그곳에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차에 돼지배설물이 다 묻는다고 하더군요.....
03.06.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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