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토요일 금호강...

goldworm 2165

0

1



토요일인 원래 조용히 집에서 애들과 놀아줘야하는 날인데 어쩐일인지 애들과 도서관간다고 낚시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겨울에 간단히 갈때라곤 금호강 밖엔 없더군요. 그래서 금호강으로 출발.

구미배스사냥샆에서 들었던 세천하류쪽으로 가봤습니다. 장소는 세천교 하류.
차를 제방쪽에 주차해두고 한참을 걸어 강창교 상류쪽까지 걸어가며 스피너베이트와 텍사스리그를 겸해봤지만, 반응 전혀 무! 포인트는 좋아보였는데...

수온은 6.5도.


두세시간 어리버리대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4시 30분.
그냥 집으로 돌아오려다 금호대교아래(똥통)에 들러봤습니다.
어디서 많이보던 흰색 자동차. 수배해보니 미노스님의 차로 판명이 되어 전화를 거니 바로 위에서 미노스님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둘이 같이 다리에서 100여미터 하류부근 작년 오짜가 자주 출몰했던곳에서 웜이랑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러버지그를 날리다가 해가 질무렵 철수하자며 돌아나오는길... 해는 이미 떨어졌지만, 아쉬운 마음에 토관아래쪽에서 미노스님 1/4온스짜리 캣츠아이 외바늘 금색 스푼 날립니다. 전 그 옆에서 계속 러버지그만 고집...

어어 하시더니 한마리. 좀있다 또한마리... 그러더니 또...
나도 한마리 잡아보자 싶어 스푼빌려 던져봤지만, 이미 해는 저물고 귓볼은 떨어져나갈듯 시리고...

금호강 이도저도 안먹힐듯 스푼 이라고 하더니 그말과 딱맞는 하루였습니다.
비록 그옆에서 꽝은 했지만, 배스 사진은 찍어왔습니다.

미노스님 왈. "외바늘 스푼은 트레블훅에 비해 밑걸림이 적으니 되도록 슬로우 릴링하다보면 한마리 걸립니다" 라고...

사진은 여러장 찍었는데, 다소 담배물고있는 모습이 터프해보이지만, 이사진이 가장 잘 나온듯하여 올립니다.

금호대교 상류수온 10.5도
금호대교 100여미터 하류 수온 8.5도.
공유스크랩
1
부럽습니다.
저도 배스 보고 싶어 미치겠네요.
조만간 똥통으로 달려갈것 같네요.
역시 겨울 금호강은 스푼이 짱입니다.
금호대교 아랬쪽은 밑걸림이 약간 많아서 바닥긁기가 힘든데..다른지역은.
박박 긁으면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어쩌다가 대물 잉어들도 몸으로 맞아주더군요.^^
03.12.28. 00: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토요일 금호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흙탕물 집앞강
    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13220.09.15.16:23 3
    엊그제 바다 다녀온 엔진 세척겸... 해서 나가봤습니다. 아직 물색은 흙탕물입니다. 사진뒤 배경은 물이 맑은데 남구미대교 위쪽에 똥물 포인트라서 그렇습니다. 흙탕물속에 여기저기 쑤셔보다가 통 입질이 없어서 손맛이나 볼 요량으로 남구미대교 철탑포인트에 들렀더...
  • 2020.04.26 하빈지 조행기
    요즘 예년에 비해서 봄바람이 더 강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제 청도 갔다가 발품 팔아가며 몇수 하고 오늘은 하빈지 갔다 왔네요. 바람이 강한데도 하빈지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상류쪽은 표면이 수초로 덮였구요. 그나마 뚝방이 수초가 좀 덜합니다. 알자리 배스...
  • 배스가 날 부른다 ( 1182 )
    ?안녕 하세요. 어제 저녁에는 더위와 사우다 늦게 잠이 들어서 몇일째 벼르던 새벽 낚시 또 못나가고 청도천 이서교 아래 보에 도착 하니 오전 8시가 조금 진낫네요 전번 성곡지에서 득템한 채터 베이트 훅만 교체하여 오늘 보위에서 날려 보앗는데 입질 받아 랜딩중에 ...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9 )
    안녕 하세요. 7월의 첫 휴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토요일에 고창에 조개 잡으러 갔다왔습니다. 장소는 고창 명사 십리 해수욕장과 동호 해수욕장 중간지점에 팬센을 예약하면 조개를 캘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줍니다. 대부분이 동죽이고요 가끔 피조개. 백합등 ...
  • 집앞강 짬낚, 창녕부곡정 활쏘기대회 그리고 활터 나무이야기
    활쏘기대회 다녀와서 바람이 좀 불기는 했으나 집앞강에 출동해봤습니다. 바람 엄청시리 불고 그래도 배는 컨디션 좋게 달려주고 용골이 중심을 잘 잡아줘선지 떠밀리는것도 편안한 느낌이네요. 바다에서도 막 달리다보니 오히려 바람불면 더 나은느낌입니다. https://ww...
  • 2020.08.20. 매천대교 하류 그리고 지천지
    낮기온이 37도를 넘나들고 있지만 휴가라서 안 나갈수가 없네요. 오랫동안 안 가봤던 매천대교 하류가서 잔챙이 몇수하고 느낀점은 역시 버린 필드 다시 안가리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금호강이 대구를 통과하면서 수질이 아주 나빠지는 느낌입니다. 안심교만해도 물빛이 ...
  • 드디어 면꽝입니다.
    오늘은 모처럼만에바람도 없고 따땃합니다.그리고 모처럼만에 면꽝하고 시작하네요
  • 2020.08.01. 하빈지 조행기
    많은 비로 인해 강계나 저수지 모두 흙탕물이라서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또 하빈지 잠깐 갔다왔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 도착해서 2시간 30분 정도 낚시했습니다. 그동안 비올때는 시원했는데, 막상 해가 나오니 엄청 습하고 덥네요. 조행기 올리면서도 내일은 어디로 ...
  • 가을 집앞강 #2, 미노우
    엔진 플러싱 겸 강에 나왔는데 미노우에 4짜가 반겨요. 미노우를 그냥 통째로... 가로본능입니다. 겨울 준비하느라 먹성이 대단한가봐요. 요래 찍으니 사진이 좀 작아보입니다. 4짜배스~~ 수온은 하루하루 떨어지네요 17도 며칠 바람이 잔잔했는데 어제 비 때문인지 바람...
  • 미노우 크랭크의 계절
    오늘도 오전 잠시 집앞강엘 나가봤습니다. 수온은 18.5도 아침나절 바람이 꽤나 차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미노우와 크랭크 위주로 잔챙이들은 마릿수 사이즈 되는 놈들은 콧배기도 안보이네요. 점점 가을의 한중앙으로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국궁장에 국화꽃이 막 피려고...
  • 금호강  금호대교  중무장 츨격!
    10년된 꾼과 1년된꾼이 똑같은 채비로 똑같은 자리에 캐스팅 했습니다 어느쪽 채비를 배스가 먼저 물어줄 확율이 높을까요? 배스 맘이지 당연 배스맘이겠죠. 하지만 확율은 10년된 꾼의 채비를 물어줄 확율이 월등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 많은 꾼에게 잡히면 배스를...
  • 녹색장화와 함께한 울진 가자미 사냥
    고향친구 녹색장화님께 가자미 잡아와서 두어번 맛을 좀 보여줬더니... 따라가고 싶다고 난리부루스입니다. 둘이 시간맞추느라 시일을 조정하다가 휴일이 끝난 오늘 5월 6일. 출동합니다. 예보에 의하면 오전엔 잔잔하다가 오전 11시쯤 바람터질것으로 예상. 예상은 어디...
  • 배스가 날 부른다 ( 1240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 대진지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지라 대진지에 도착 하니 오전 4시가 안되였네요. 무너미에 내려서서 골드웜표 황동 버즈 날려 보았으나 너무 이른탓인지 조용 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계속 캐스팅 해대니 입질은 들어 오는데 훅킹미...
  • 배스가 날 부른다 ( 1252 )
    안녕 하세요. 장마가 잠시 주춤 하는 사이 어제는 청도천 오늘 아침에는 오목천에 다녀 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청도천이나 오목천에도 거의 입질이 없어 겨우 잔챙이 두마리씩 잡고 왔습니다. 예리교 상류에 도착 하니 수위가 너무 많아 도저히 낚시 할수 없어...
  • 2023년 첫 대박조행!
    2023년 첫 대박조행 초봄에는 평균 조과가 되더구만 5월 이후는 면꽝 하기에 연연할 정도로 조과가 미흡하데요 수제자(초보꾼)들과 같이 다니다보니 나 스스로 낚시에 집중을 안해 그런가 싶어 홀로 전투 낚시모드로 해봐도 조과가 면꽝하기에 급급했고. 2기 수제자 후보...
  • ...거여철교 상류...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아침 6시 30분 집 앞에서 빤수차에 실려서 봉정 방향으로 갑니다. 봉정 위쪽 황정교와 함께 기찻길 다리가 있었는 데 그곳이 바로 거여철교 지금을 철거되고 없지만 거여철교 상류도 포인트인지라... 많이들 찾고 있지요. 가끔 가는 곳이지만 해...
  • 집앞강 191015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12719.10.15.18:11 1
    어제 서버가 리붓팅이 한번 되는가 싶더니 새벽엔 아예 접속이 안됩니다. 확인해보니 네임서버가 사라졌네요. 오래전에 토끼님이 작업해주신걸 그대로 뒀더니 이런 사단이.... 부랴뷰랴 네임서버 새로 연결하고 서버호스팅업체에 전화걸고 오전내내 북적인후에야 겨우 해...
  • 집앞 꽝 두번째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12724.03.06.17:19 1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또 집앞 꽝입니다. 이번엔 하류권인 성주대교로 가봤는데요 배는 순조롭게 잘 띄웠고 달리기도 순조롭게 잘 달리고 다 좋은데! 꽝. 뭘해도 안나와요. 가죽정교 안쪽에서 한시간반 지지고 또 성주대교 바로 아래 야구장앞에서 30분 지졌는데 안나...
  • 쉽지않은 저수온 낚시
    쉽지않은 저수온 낚시 지난번 쉬는 전날 금호강 통신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요근래 날씨가 좋아 그런지 이날 5짜두수 4짜두수가 나왔다고 하면서 낼쉬는날 낚시준비 단디해서 가면 5짜구경할수 있다 고 연락주면서 자리잡아둘테니 일찍오라합니다 젠장! 낼은 1년에 두번 ...
  • 집앞강 또꽝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12724.03.14.15:30 1
    토요일 바다출조에 앞서 보트 컨디션 체크겸 집앞강 연속꽝에 대한 복수겸 성주대교권으로 나가봤습니다. 바람없고 날씨좋고 다 좋은데 입질이 없네요. 백천합수부 입구 신천합수부 입구 입질한번 못받고 라면이나 끓여먹고 뭐가 문젠가? 생각해봅니다. 잡힐때 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