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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환자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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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날짜 : 2004년 3월 12일(금)
2.장소 : 금호강 지천철교, 세천
3.시간 : 14:00~16:00
4.기온 : 16 ℃
5.기상 : 맑고 따뜻하며 바람 약간
6.수온 :  ? ℃
7.채비 :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 텍사스리그, 다운샷, 스플릿샷, 노싱커
8.조과 : 꽝
9.후기 : 연일 계속되는 따뜻한 기운에 남몰래 손맛 좀 보려고 중식후 금호강으로 직행.
            가는길에 잊지않고 환자2님에게 전화를 걸어 염장 지르기를 구사.....
            그러나 대통령 탄핵 소식에 코가 빠져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느라 염장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환자2님.
            시큰둥해서 지천철교에 도착하니 이미 선객이 있었고, 속속 꾼들이 드나든다.
            이런 시간에 낚시 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남 몰래 재미보려던 어리석은 생각이 여지없이
            깨져 버린다.
            역시 홈지기님처럼 새벽에 다녀야 그런 재미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암튼 지천의 선객도, 나도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없었고 각종 리그의 채비를 차례대로 물속에
            수장한다.
            심지어 노싱커까지 밑걸림에 뜯기고 포기....
            양수장 위에서 내려다보면 작은 먹이고기들은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우리의 배스들은
            모두 어디로 숨어버렸남....
            아쉬운 마음에 다시 세천을 지나니 직벽쪽은 주차된 차량이 여러대라 그냥 지나치고 공사구간을
            지나 내려가니 이곳은 흙물이다.
            지그스피너로 하류 중간지대까지 부지런히 탐색했으나 이곳도 반응이 없다.
            이곳 세천은 "금호강~박곡 하천 도수로 공사"라는 팻말이 붙었지만 사진처럼 굴삭기가 흙을
            퍼날라 강심을 향해 물막이를 하고 있다.
            어떤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하류쪽은 흙물을 피할길이 없을것 같고 공사를 쉬는
            일요일이나 야간에는 굴삭기가 올라있는 물막이 둑에 올라 좀더 강심을 노려볼만 할 것같다.
            암튼 오랫동안 외도를 해서인가 배스 낚시가 요즘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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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며칠전까지만 해도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져야 입질이 왔었는데, 오늘 낚시하면서보니 피딩타임이 상당히 일찍 끝나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새벽낚시시즌 시작된것 같습니다. ^^
04.03.12. 22:14
어제 저도 지천철교에 갔습니다. 어제 1시30분부터 5시까지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ㅠ.ㅠ 역시 배스는 어렵더군요.
(검은색 선글라스 착용했답니다....혹시 어느분이신지?)
더욱이 베이트릴의 고장으로 새롭게 바뀐 베이트릴(오른손 핸들)의 적응이 무지 어렵더군요. 왼손으로 입질을 파악하기는 너무 어렵고, 스피너베이트 캐스팅후 다시 손의 위치를 바뀌어야 하고, 너무 불편해서 어제 낚시하기도 힘들고, 밤에는 똥통으로 갔습니다.
밤낚시를 하는 다른 조사님들도 있더군요. 겨우 밤에 스피너베이트로 조기한수하고 철수 했습니다.
베이트릴 왼손핸들에 익숙해, 오른손핸들 정말 힘듭니다. 구매해놓고 생각하니 오른손핸들...바꿀려고 했지만 괜찮겠지 생각하고...ㅠ.ㅠ 빨리 예전의 베이트릴이 수리가 되야 할텐데....
04.03.13. 08:48
goldworm
원래쓰던릴에 어디가 고장났대요?
전 아무래도 왼손핸들이 편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금호강배스 얼굴보기가 왜이리 힘들진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데로 다들 이사가버렸는지...
04.03.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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