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대성지 빅은 건재하다...

키퍼 1477

0

5
비도 적당히 온듯 하고 바람도 별로 없는듯하고....해서 저녁에 대성지로 나섰습니다.
채비는 잔챙이용 미디엄라이트 쥬니어 스피닝대에 6파운드라인...
루어는 냄새나는웜만든 회사꺼 까만색에 노란색꼬리 달린 5인치 정도 되는 컬리테일웜
역시나 도착후 첫타에 애기한수 ^^ 하지만 이후로 계속해서 잔챙이 특유의 우왁스런 입질은
이어지는데 번번히 미스...ㅡ,.ㅡ
한참을 버티다가 자리를 이동 하기로 결정하고 나오는 길에
연안 가까이 캐스팅 그리고 미약한 입질과 훅셋....
처음에는 그냥 딸려오는듯한 느낌이 나더니 갑자기 마구 풀려나가기 시작하는 드렉...
허걱...녀석이 내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꾼 것이었습니다.
순간 긴장하며 신중하게 제압에 돌입.... 왼쪽으로 버티던 녀석이 갑자기
오른쪽으로...그리고 점프.....그리고 다시 버티기....이렇게 드렉이 4번이나더 풀려나간다음
겨우 체포에 성공....
녀석이랑 같이 가쁜숨을 몰아쉬어가며 대략 사이즈를 확인해보니 오짜는 넘을듯...
줄자를 꺼내 계측....정확하게 53cm 이로써 대성지에서 여섯번째 오짜를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다음 녀석을 조금더 자세히 살펴 보니 산란을 아직 못한듯 배는 무지하게 빵빵하고
꼬리쪽에는 상처가 조금나있었습니다.
무사히 산란을 마치기를 바라며 녀석을 보내주고 바로 낚시대 접고 집으로 달려와 조행기 올립니다.
시간은 밤 9시정도 되었고 핸드폰을 놔두고가서 사진은 없습니다. ^^
그리고 정확한 위치는 녀석의 순산을 위해서 오늘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스크랩
5
goldworm
대성지에 몇마리남지않았다는 빅~! 을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냄새나고 까만색에 꼬리달린웜이라면 버클리의 파워베이트 같습니다.
대성지 대물들은 유난히 밤낚시에 잘 나오는군요.
저는 밤낚시에 무지 약해서 밤이되면 힘을 못씁니다. 그러니 대성지 대물은 상면이 어렵겠군요. ^ ^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의 시작되십시요.
04.05.02. 23:02
어쩐지 전화를 안받으신다 했습니다. 대성지 빅은 혼자 밤에만 다 잡으시는군요..
예전에두 밤12시에 스산한 바람이 불던날, 혼자 밤에가서 잡두만...겁도 없으신가보네요..

오랜만에 빅소식 축하드립니다..담에 같이 함 가시죠...

04.05.03. 00:24
제가 교육 시킬려고 대기시켜논 녀석인데, 키퍼님이 먼저 교육을 시키셨군요. ^^;;;

저는 언제쯤 대성지에서 오짜 잡아 볼런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오짜 축하드립니다. ^^
04.05.03. 04:33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지난주에 53짜리가 나왔다는 소문이 있더니 그 녀석인가 봅니다.
밤에 깜깜할 때 혼자 가시는 게 저랑 비슷하네요..
언젠가 마주칠 거 같네요...
04.05.03. 08:14
키퍼
감사합니다

빅을 했다는것보다 자취를 감춘줄 알았던 대물이 아직 건재하다는게 무척 기뻤습니다.
너무 좋아서 녀석을 보내주고 혼자서 고함한번 지르고 그리고 바로 철수 했습니다.^^
04.05.03. 09: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대성지 빅은 건재하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부슬 부슬 봄비가 오는 와중에 똘똘이님과의 출조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배터가 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물안개가 아주 포근히 드리워져 있었습니다.[미소] 좋아라 하는 하늘배서님..[쳇] 모두 15수 정도의 조과가 있었답니다. 올해 첫 출조 치고는 아주...
  • 20060418 송전지
    재키 조회 117606.04.19.11:35
    2006/04/18(음3/21), 21:00-23:00 날씨 : 기온16도, 흐림,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배수중,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조과 : 2짜1수 요약 ; 가용한 정보망은 최대한 활용하자 ---------------------------------------- 까실함이 사라져가는 엄지손가락을 어루만지다가...
  • 나홀로 금요일 안동에서
    54센티입니다 셀프샷 하기가 힘 드네요 그래서 보트 바닥에 놓고 한번더 금요일이 개교기념일 이라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안동댐을 택해읍니다. 일단조과를 이야기 하게읍니다. 배스시작한지 처음으로 50이 넘는 54급 1수 52급 1수, 49급 1수, 40급 10여수, 30급 5수 기...
  • [테이블시작1] 일 시 : 2006년 7월 23일 13:00~ 14:30 날 씨 : 맑음 수 온 : 28도 채 비 : 다운샷, 네꼬, 스플릿샷 환 경 :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를 한 관계로 물이 많이 빠지고 탁함 조 과 : 블루길 1마리에 30중반에서 20까지 4마리, 총 5마리 [테이블끝] 일요일 아침 ...
  • 방금 남북지에서 왔습니다... 오랜만에 퇴근길 조행 사실 쟈니에 새로 감은 라인 테스트겸 포퍼에 새로 단 바늘 테스겸 잠깐 던저 보았습니다... 첫캐스팅 부터 입질에... 미스 [씨익] 두번째도 미스... 세번째도 미스... 네번째도 미스... 너무 작데요 조금 떨어진곳에...
  • 휴가 다들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잘 보내셨는지요? 휴가후 장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로드는 투피스 MH에서 원피스 라이트대로 스피닝은 2500번에서 2000번으로 라인은 10lb에서 8Lb로 변경했습니다. 오늘은 저녁시간 잠깐 짬을 내서 전용 포인트로 산책을 나...
  • 루어굼팅 조회 117606.08.14.05:21
    안녕하세요. 루어굼팅입니다. 8월에 들어서면서, 더위에 지쳐 그늘만 찾아다니는 모습이란... 휴가 마지막날이란게 서운해서, 오후늦게 옥계천을 찾았습니다. 사실은 하루종일 낚시대 드리울려고 일찍 고향에서 올라왔었는데, 그날따라 날씨가 왜그렇게 더웠었는지 참으...
  • 미니배스 조회 117607.02.05.09:44
    골드웜 가족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미니배스 아버지 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날씨가 매우따뜻해 젔읍니다. 오전에 볼일보고 오후에 무태 축구장 옆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만터군요. 그래서 노곡교 상류에 도착하니 시간은오후4시35분 . 오늘도다운삿에 크린색게리웜으로 채...
  • 퇴근후04-22
    북성 북성 조회 117505.04.22.22:34
    오늘도 약한 황사인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달립니다. 앞마당 하근홍님,전p님 전p친구분 먼져와 계시네요.. 잔챙이 한수후, 발앞에 느린액션을주니 물고 늘어집니다. 매일 혼자낚시하다보니 독사진 거의 없는데 전p님 덕분에독사진 하나 생겼네요.[미소] 역시...
  • 옥계 환경사업소 봄나들이(∥) 구미의 업무를 오전 일찌감치 마치고... 대구로 바로 내려오려다가 구미까지 왔는데... 골드웜네 중앙본부인 골드웜님 사무실에 들려서 스피너베이트 자작에 대하여 한수 지도받고... 나올때는 북극성님표 스커트를 가득 주시네요. 감사합니...
  • 파란 조회 117506.03.15.13:16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조행기 좀 올려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통 나질 않고 더 큰 일은 올릴만한 배스가 나오지 않네요.. 작지만 근래에 잡았던 배스를 가지고 올려봅니다. 금호강 축구장쪽으로 가보다가 하도 낚시하는 분들이 많아서 하류로 가보자고 가봤는데 나중에...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고 했나요[헤헤]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서울대 갔을건데.. 새벽에 오목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게 신선이 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추워요[외면] 이카로 한수 했습니다. 근데 멀리서 받은 입질은 어떤 느낌이죠? 잡았지만 약...
  • 달배 조회 117506.04.09.01:12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따뜻하네요 분위기로 봐서는 대꾸리 꼭만날거 같네요 채은아빠님 맛동산님과 장척지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11시정도 되는거 같네요 바람은 좀 불지만 부푼가슴을안고 배펴고 출발합니다 채은아빠님 첫수 하는가 했더니 털리고 마네요 조금 불안...
  • [풍암지]2006년5월25일 새벽 조행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밤 12시 어김 없이 오늘도 3일째 풍암지를 가보았습니다 오늘은 하이테크님 몽둥이도 빌렸습니다 친구놈이 얼마전에 56을 잡아서 배가 아퍼서 도전한게 오늘로써 3일째 욕심인가? 아직 대물을 노리고 낚시할정도의 실력이 아니지만 그냥 깡으로 밀...
  • 정경진 조회 117506.05.29.11:06
    짬내서 땡땡이 낚시만 하다보니, 조행기를 자주 못 올립니다. [부끄] 지난 토요일은 똘똘이님과 가족, 하늘배서님, 반용필님, 짱구아빠님과 함께 비내리는 신포리 일대를 둘러 보았고, 일요일에는 모처럼 장인어른께 보내드릴 녀석들을 포획하겠다는 핑계로, 무서운 마눌...
  • 어제 꽝 친 조행기, 궁금하신분들이 계실듯하여 남깁니다. 쓰기는 싫지만.... [흥] 출발할때 간식거리 넣어두는 창고 열어보니 라면만 보이더군요. 옜날 생각하며 출출한 뱃속을 생라면으로 달랬습니다.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맛있더군요. 비석섬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
  • 07-22 광주댐
    hitek 조회 117506.07.22.15:14
    보트를 접고 주위를 정리하던중 발견한 투구벌레(?) 입니다 녀석 아차했다면 제가 발로..[하하] 7월 정말 비가 많이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광주댐 5시무렵 290님, 박근수님, hitek 2대의 보트를 들이데 봅니다 물안개가 자욱한 광주댐에 3명의 젊은이들은 뭘찾는것일...
  • 반용필 조회 117506.10.15.23:55
    안녕하세요. 어제 똘똘이님이 신포리낚시하러 왔다가 처음으로 꽝 첬다하길래 금요일날 처가집에 일이 있어서 같다가 오늘올라와서 하늘배서님과 배스사냥하러가보았는데 시간이너무없어서 앞좌대을 쳐보니 반응이무 그래서 혹시나해서 지깅포인트로이동해서 낚시시작 그...
  • 보팅과 도보...
    2% 조회 117405.02.28.15:13
    늦은 시간까지 보팅과 도보를 같이 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과 풍성한 조과는 아니지만 즐겁게 같이 할 수 있기에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조행기는 다른 분이 쓸것이라 확신하며 몇가지 사진만 첨부합니다. ^^ 그럼~ 참! 첫번째 두번째 사진의 비밀을 밝...
  • 무월광 조회 117405.03.26.23:59
    유일한 무동력선에 한조가 된 눈먼배스와 꼬리... 노젖기 운동 좀 해볼까요? [하하] 오늘도 장척에는 여러대의 보트들이 떠다닙니다. 후크선장님과 처녀 항해를 시작한 200B 입니다. 정말 깨끗하고 예쁘죠. 가운데 가로지른 널판지 의자의 위치 때문에 설때 불편하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