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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대성지

키퍼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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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프를 목표로 들어가면서 서너번
스피너베이트 던져보면서 무너미 시작하는 부분에 도착....(역시나 반응이 없더군요)

무너미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탐색에 돌입...
두번째 케스팅에 입질이 오더군요....바로 훅셋...
묵직하더군요 그리고 드렉이 풀려나가더군요[씨익]
확인사살용 훅센한번더...드렉이 한번더 풀려나가더니 한번 점프를 하더군요...
풍덩....오홋 그래 바로그거야...
이무게감 최소 오짜다...(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런데 당췌 녀석이 나올 생각을 않는군요....
안동간다고 라인을 16.9파운드로 새로 감은터라 걱정은 덜했는데
몇바퀴 릴링하고 잠시 버티고 있으면 여지없이 찌~익~
다시 릴링하고 잠시 버티기...찌~익~ 이러기를 너댓번만에 드디어 두지느러미를 들고
항복을 하더군요[흐뭇]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절로 휴~ 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미소]
녀석을 살펴 봤습니다.무게와 빵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직 산란전인듯 배는 남산만하고
꼬리쪽은 상처로 좀 손상되어 있었는데 계측을 해보니 54cm 대성지 타이기록 입니다.

폰카메라로 랜턴을 비춰가면서 사진한번 찍어 보려고 해봐도 않되더군요
언능 디카를 하나 장만 하던지 해야지....[슬퍼]

아무래도 대성지가 체질인가 봅니다 다음부터는 안동 갈일 있으면 그냥 대성지
가야할까봅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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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이아빠
[꽃] 축하합니다 [꽃]
그냥....대성지 오짜는 혼자서 다 잡아냅니다....[하하]
아무래도 예전 현지인 티를 내는것 같습니다...[미소] 맞죠?
이번주 후근 마치고 조용히 함 가본든가 해야겠습니다..[생각중]
대성지는 유난히 밤에 대물이 많이 출몰하는것 같으니까요...^^


04.05.22. 22:30
진이아빠
그리고 전날 날밤까기에 이어서 다시 대성지로 갈 생각을 다하다니...
그 정열이 대단합니다... 그 끝없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씨익]
04.05.22. 22:31
오늘도꽝
대성지 빅 축하합니다 [꽃]
대성지 5짜는 키퍼님만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던지면 " 어 이건 키퍼표 스피너 베이트군 오늘도 함 인사가야겠다" 하고 물어주는것은 아닌가 [흐뭇]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04.05.22. 22:41
goldworm
오짜 축하드립니다. [꽃]
대성지 오짜는 혼자 다 잡으시는것 같습니다. 제껏도 좀 남겨주세요.
04.05.22. 23:08
[꽃] 축하드립니다...
안동의 한을 대성지에서 푸시는 군요...
그나저나 골드웜님 말씀 처럼 대성지 오짜는 키퍼님 혼자 다 건지시는 구만요..[굳]
다시한번 추카드리구요...[꽃]
난 왜 대성지에서 잔챙이 밖에 안 물어주지???

어제 같이 갈라고 맘은 먹고 있었는데...
전날 볼차고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가서리...
또 나가기가 뭐해서 연락도 못 드렸습니다.
오늘 낮에 테트리스님과 통화 후 혼자 삼산지 들러서
온갖 채비 바꿔가며 잡아내는 맛도 괜찮더군요...
날씨는 뜨겁고 바람은 많이 불어도 나무 그늘진 곳에서는
여지없이 물고 째더만요.. 씨알은 작지만 힘은 쬐끔 쓰더군요..
같이 안동 못간 한을 저는 삼산지에서 풀었습니다...[흐뭇]
04.05.22. 23:38
키퍼
감사합니다. [부끄]
그리고 오짜 잡은것은 어디까지나 실력이 아니라 그냥 운이 좋아서 입니다.
04.05.23. 09:01
정말 키퍼님 밉습니다.
키퍼님 5학년 잡으신 후론 꼭 저는 꽝입니다.
일요일 드디어 오랜만에 꽝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키퍼님이 오짜를 잡으셨다는...
헤헤.. 농담이고요... 축하드려요...[미소]
04.05.24. 08:13
캬~ 추카추카 [꽃]
저도 대성지는 가끔 가는 곳인데(요즘은 거의 못가지만요. ^^;) 작년인가 제작년인가만
해도 3학년 이상이 많이 보이더만, 최근에 영~ 보이지 않더군요...
키퍼님 대박에 추카 드리구요. 부럽네요... ^^;
04.05.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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