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신동지 4짜들...

goldworm 1486

0

10




오늘은 조행기를 안올려서 아마 제가 꽝친것으로 생각하는분들이 몇몇 계실듯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여태까지 서버뻗은거 해결하고, 바쁜일 몇가지 처리하느라 조행기작성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푸하하]


오늘 신동지 상황은 물색은 여전히 맑긴하지만, 배스가 덜 경계할만큼 약간 흐려진상태였고, 수위는 만수위에서 50~60cm정도 빠진상태였습니다.
앞으로도 모내기때문에 계속 배수가 있을것이고, 수위가 점점 내려가면 낚시가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금 곧 쏟아부을듯한 비소식으로봐선 상황이 오히려 좋아질것도 같군요.


조황은 역시 배수의 영향으로 배스들이 조금더 아래로 내려간듯했습니다. 그렇게 극성을 부리던 잔챙이들도 오늘은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입구쪽부터 1/16지그헤드에 6인치 버클리웜으로 딱 40짜리들 몇마리 잡아냈습니다.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도 던져봤는데, 따라오며 툭툭 치는 녀석 몇번 구경하고...
제방쪽까지 왕복하며 딱 40짜리 혹은 조금 못미치는놈들로 5마리정도에 30쯤되는놈 한마리.

바람이 몹시도 심하게 불어 한손으로는 가이드모타를 잡고 한손으로는 고기를 잡고... 정말 바빴습니다.

그리고 새끼오리들... 오늘도 만났습니다. 어미두마리와 이모, 삼촌쯤 되는 오리들과 정답게 놀고 있더군요. 잘 커서 날아가는모습도 봐야할텐데...
공유스크랩
10
profile image
저두 그 오리들 지난주에 봤습니다.
예쁘더군요.
노를 저어서 가니 가까이 가도 도망두 안가던데요.
그리구 아침 피딩때 버즈베이트를 한번 던져 봤더니(수몰나무)
4짜정도 되는배스가 덤비기는 하는데 아직 물지는 않더군요.
04.05.28. 16:33
goldworm
갈때마다 만나니 정들려고 합니다. 사고없이 잘 자라야할텐데... [흐뭇]
04.05.28. 16:38
신동지 두번 가보고 내린 저 나름대로의 결론은...
'신동지엔 배스 없다'입니다. 적어도 나한테 잡혀줄 놈은...
근데, 골드웜님. 부탁이 있는데, 조행기 올리실때 채비 운용방법도 조금
가르쳐 주시면 안되나요? 항상 사용채비 가르쳐 주시는거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운용법도 조금 배우고 싶어서요. 혼자만의 비결이라면...^^; 나도 혼자 울어야지...ㅜㅜ
04.05.28. 17:24
goldworm
요즘 보팅하면 사용하는 루어의 80프로는 지그헤드입니다.
지그헤드 무게는 1/16 ~ 1/4. 그중 1/16을 가장많이 사용합니다.
운용법은 그저 연안에 바짝붙여 던져넣은후 폴링을 기다리면 대부분 입질이 들어옵니다. 보팅시에만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워킹할때는 처음 꺼내드는 루어가 스피너베이트입니다. 일단 연안부터 시작해서 부채꼴로 빠르게 긁어봅니다.
스피너베이트에 반응하지않으면 그냥 계속 스피너로 이동해가며 공략해볼때도 있고, 그자리에서 웜이나 쉘로우 크랭크, 탑워터등으로 계속 두드려보기도 합니다.
웜은 렁커류의 작대기웜을 노싱커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너무 한곳에만 머물지 마시고 포인트를 계속 이동해가며 노려보세요. 분명 화답해주는 놈이 있을겁니다.
04.05.28. 17:44
goldworm
아 참 사진의 꽃은 군대에서 빗자루 많이 만들어 쓰는 그 나무입니다.
갑자기 나무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슬퍼]

아카시아와 찔레꽃이지고나니 두서너평씩 군락을 이뤄 핀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04.05.28. 20:05
바발
골드웜님 조행기 읽으면 신동지에 가보고싶어집니다.
04.05.28. 20:45
신동지에 대한 저의 결론은 '늘 두마리'입니다.[헤헤]
남들은 보면 제방쪽이나 상류쪽이 도보로는 조과가 괜찮은 듯합니다.
그러나 저는 꼭 선착장에서 두세마리하고 다른 데로 가서 꽝칩니다.

나름대로 선착장쪽에서 꽝 안 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드리죠.
이 방법은 아침저녁으로 잘 듣습니다.
선착장은 지금은 수위가 많이 줄어 쉽지는 않겠지만...
포인트가 좁고 로프가 여러 갈래로 많이 쳐진 관계로 가벼운 웜을 주로 운영합니다.
렁커웜도 5.5인치보다는 4인치가 더 잘 듣더군요.
렁커웜보다는 4인치의 테일웜 종류로(글럽처럼 두꺼운 거 말고요) 스플릿샷으로...
수량이 좀 될 때는(연안의 바위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을 때) 연안에 바짝 붙여 바위틈에 바짝 웜이 붙도록 해서 거의 한번 던지면 5분 예상하고 서서히 감아보세요.
입질파악도 라인-로드-손까지 감각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라인을 주시하고 계세요.
라인은 팽팽하게 유지하지 마시고 약간 느슨하게...
아주 살짝(5센치이내) 로드를 당겼을 때 라인이 곧게 펴지면 바로 훅셑하셔야 합니다.
의외의 대물이 걸려 줄 겁니다.
실제로 저도 유일한 5짜를 이 방법으로 잡았습니다.
4짜도 세마리 잡았고요.

그러고 나서 채비를 4인치 일자형 렁커웜을 와키나 노싱커로 달고 선착장 건물에 1미터 이내로 바짝 붙여 던지세요.
선착장 건물의 그늘이 드리워지는 방향이 좋습니다.
절대 릴링 바로 하지 마시고 라인을 지켜 보세요.
웜쪽에서부터 라인이 서서히 가라앉는 속도를 아시죠.
이속도가 좀 이상하다면(빨리 가라앉아 온다거나, 약간 가라앉다가 멈춘다거나)..
아주조심스럽게(그렇지만 빠르게) 라인을 감다가 라인이 펴지는 순간에 훅셑하세요.
그러면 30전후의 놈들이 반겨줄 겁니다.
라인이 흐르지 않는다면 아주 약한 호핑(한 3~5센치정도 뜨도록) 한두번 후 30초에서 3분 사이로 가만 있다가...
로드끝을 아주 살짝살짝 흔들다가 한 1미터 정도를 주욱 당겨줍니다.
그리고 나서 또 1분 정도 쉬다가 한두번 호핑하고 쉬려고 하면 대부분 입질이 들어옵니다.

위 두가지 방법 한번 사용해 보세요...
단, 명심해야 할 건 운영중에 물속상황을 상상하면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생각없이 하면 배스도 아무생각 않습니다.
04.05.28. 20:59
라인이 흐른다가 이런 말이었군요. 자세한 채비 운용법, 잘 봤습니다.
전 빠르고 스포티한 맛에 루어를 시작했는데, 하면할수록 예민하고
인내심이 요구되는 일이라는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04.05.29. 06:27
아.. 많이 배웠습니다... ^^
음.. 영화 섬 찍은 고삼지 조행기를 조만간 올려야 할텐데,
제가 바쁜일이 몰려서 조행기 올릴 틈이 없네요.
사진도 디카에서 아직 뽑아 내지 못하구요.
고삼지 배스 무쟈게 약았더군요... ㅡㅡ;;;
위에 말짱꽝님 방법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기다려라~ 고삼지 배스야~
04.05.31. 12:59
두 채비의 특성을 설명 드리자면...

스플릿샷은 가장 강력한 전천후 채비죠....
폴링용... 장애물 공략... 오픈워터 두루 사용하실 수 있고요...
와키의 경우 물론 장애물도 가능은 하겠지만...
폴링용으로 하든가...
아니면 장애물 근처에서 배회하는 놈들을 노릴 때 효과적입니다.

물론 그보다도 더 근본이 되는 원리는 장애물이죠....
그리고 큰 놈일수록 느리고 신중하다는 것...
그래서 두 채비의 차이와 운영법이 상상이 될 겁니다.
상상력은 곧 창조력입니다....
04.06.01. 12: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신동지 4짜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2020.07.11. 하빈지 조행기
    지난 토요일 하빈지 갔다왔으니 딱 일주일만에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1. 스피닝 M로드 + 합사 0.8호에 10파운트 카본 쇼크리더 + 야마데스2 = 노싱커 장타용 2. 베이트 ML + 카본 8파운드 + Z-man 피네스 TRD 번지리그 = 근거리 펀칭용 3. 베이트 MH + 합사3호 = 프로그...
  • (보트판매) 콤비360. 야마하25 전동숏. 하스윙. 어탐기. 앞딩기.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 올린글 참고바랍니다. 부디 후딱 팔리뿌길... https://cafe.naver.com/gwlure/1259
  • 크로울러와 더블링거 (낙동강)
    제조회사마다 각각의 이름이 있지만 전 이웜들을 크로울러와 더블링거로 부릅니다 오늘 제 자의로 조행간다면 금호강 알자리 배스잡으러 갈려했습니다 와이프가 낙동강으로 가자 해서 어쩔수없이 낙동강으로! . . 어차피 와이프와 같이가면 철수 시간도 와이프가 정하기...
  • 배스가 날 부른다 (1125)
    ?안녕 하세요. 금년 처음으로 오늘 단산지 새벽 낙시 다녀 왔습니다. 단산지 나비공원앞에 도착 하니 오전 4시반이 넘엇네요. 작은 지그헤드에 반똥가리 스왐프웜 끼워 오리배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반응이 전무 하네요. 이곳 단지 수위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 있어서 ...
  • 라떼는 말이야 배스 느믄나와서!!
    [낚시] 칠곡군 지천지 라떼는 말이야 배스 느믄나와서!! 2020년 8월 22일[토] 지천지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요즘은 배스잡기가 참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배스 느믄나왔는데 말입니다!!" 배스루어 제1조 1항에 나오는 새물유입구도 노려보고,,,...
  • 추석연휴 연속출조에 금년첫 5짜!
    추석연휴 연속출조에 금년첫 5짜를 . . . 추석연휴 연속출조를 추석날은 오전 10시경 출발 했으나 두어시간후 첫 입질을 받았기에 추석다음날 오늘은(23/9/30)오후 한시에 출발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 햇살좋을때가 조과가 좋을 것 같아서. 어제했던 포인트는 짜치가 많...
  • 플로팅웜 그리고 텍사스리그, 200318 집앞강
    모바일 글쓰기가 편리해지니 실시간 조행기 작성합니다. 오전 10시. 오늘 집앞강 아주 잔잔하고 평화롭습니다. 수온 10도 출발합니다. Z-man서 플로팅웜 그리고 10미리 황동비드 입니다. 짧은 영상도 첨부합니다. https://youtu.be/fIXxFXUglWg 진달래도 만발했습니다. ...
  • 배스가 날 부른다 (1211 ) 금년 첫 배스
    ?안녕 하세요. 요즘 신종 코러나 때문에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몸이 근질 거리고 마침 날씨도 따뜻한 오늘 아침에 금호강 가천동 잠수교 상류에 다녀 왔습니다. 섬으로 이동 포인트에 도착하여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 하여 이리 저리 공략해 보...
  • 전설의 물고기 배스잡기
    [낚시] 구미시 장천면 전설의 물고기 배스잡기 2020년 7월 5일[일] 지천지에서 낚시미끼님과 접선하여 배스 프레셔가 덜한 구미시 장천면쪽 저수지를 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제일먼저 오로지에 도착하여 포인트를 보니 배수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안으로 걸어 ...
  • 200305 집앞강, 오짜중반 잡은날
    코로나 사태로 운영중인 학원이 반강제휴원중입니다. 언제쯤 풀릴수 있을지 최소한 아이들이 학교가는 타이밍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놀아도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집앞 하나로마트엔 오후2시쯤 마스크가 판매되는데 오전 11시면 이미 줄이 한가득입니다. 오늘부...
  • 200401~03 문경 산양면 우본지 ~ 터지는 마릿수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근황을 짦막하게 말씀 드리자면 17년 여름, 잘 다니던 회사 홧김에 퇴사, 집안 식구 큰 수술로 인한 18년까지 잠수, 19년 다시 사회활동 시작, 일하는데 있어서 사람이 적응이 안되어 다시 퇴사, 서울 집 정리하고 고향으로 귀향했습니다. 현재까...
  • 191006 낙동강 중지교
    지난 일요일 연호대전을 마치고 라이트닝님과 집으로 돌아오는길이었습니다. 여느때 같으면 남구미ic로 왔겠지만 좀 졸리기도 하고 해서 왜관ic에 내려 슬슬 집으로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한곳이 있어서 가던 차를 멈추고 던져봤습니다. 역시 거기에 있더...
  • 동영상조행기 - 190327 집앞강
    시대흐름에 맞춰서 이제 동영상으로 조행기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시간은 훨씬 많이 걸리지만, 남는게 많을거 같네요. ^^ 동영상 바로가기 링크 https://youtu.be/37D_XpoZQkU 어저께 성주대교권 그리고 오늘 똥바람속에.... 동락공원 주변입니다. 아래는 동영상에 삽...
  • 미니스피너 호작질
    집에만 콕~ 하고 있으니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오늘은 미니스피너로 호작질하다가 한가지 모양을 더 내어봤습니다. 별로 복잡할것은 없고요. 싱커 아래부분에 굴곡을 하나 더 넣었습니다. 맨 왼쪽은 바늘이 걸릴부분... 그리고 아랫부분은 다운샷싱커가 고정될 부분입...
  • 오늘 낙동강...
    모처럼만에 낙동강에 나가보았습니다. 금남보를 기준으로 하류권은 녹조가 그득하고... 금남보 하류쪽, 육신사 아래 자전거도로 아래쪽은 또 공사를 하고 있네요. 석축을 쌓은지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밀려 내려가나봅니다. 지지할만한 것이 없으니 또 밀리는것은 ...
  • 배스가 날 부른다 ( 1262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도 청도천 다녀 왔습니다 오늘까지 일주일째 청도천에만 게속 낙시 다녀 왔는데요. 저에는 좀 멀긴 한데 도보로 낚시 하기 편하고 잔챙이 배스 이지만 꽝이 없는 낚시 이기에 팔조령을 넘어 가게 되네요. 어제 아침 보다 30여분 늦게 가금리 앞...
  • 배스가 날 부른다 ( 1207 )
    ?안녕 하세요. 날씨가 추워 지네요. 지난주 토요일 집사람과 같이 팔조령을 넘어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가금리 앞에 도착하니 바람 한점 없이 물이 너무 조용합니다. 배스 얼굴 보기 어렵겟구나 생각 하고 열심이 루어 날려 보았으나 둘이서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풍...
  • 버리고치우고 버리고치우고의 반복 그리고 콤비보트이야기
    봄시즌이 완연히 시작된거 같습니다. 일주일전부터 조금씩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아침저녁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요새 게을러져서 새벽피딩보러 나가질 않는데 해뜨기전까지 피딩타임과 해질녁에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거 같습니...
  • 어부 짓거리
    ? 지난 10월6일 연호대전을 마치고 집에까지 가져온게(?) 이것들입니다 우측 미니스베, 버즈, 웜은 작년 골드웜님 삼성원 봉사활동때 한구좌 기부해서 받은것이고요 . . . 블랙맨님이 찬조한 라인컷트기. 미노우는 골드웜님께서 가져오신건지 블랙맨님께서 가져오신건지 ...
  • 배스가 날 부른다 (1138 )
    ?안녕 하세요.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장 유착이 재발 되여 병원에서치료를 하다 보니 9월이 되엿네요. 원래 오늘은 시골에 벌초가 예정 되여 있는데 딸래미 말이 퇴원 한지 얼마 되지 않으니 저보고 집에서 편이 쉬라는 권고네요. 새벽에 가족 들만 벌초 떠나 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