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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 휴가 다녀왔읍니다.

카이져소제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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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휴가라서 상주 처갓집에 휴가 다녀왔읍니다.

휴가가기전 상주에 배스터를 모조리 초토화 시키리라 맘먹구 갔으나...

덕가지만 죽으라고 갔다왔읍니다..[헤헤]

현재 덕가지는 배수중이라서 물이 예전에 비해  많이 빠져있읍니다.

그래서 그런지 큰놈들 얼굴보기가 아주 어렵더군요..

대낮에 어떤분이 바로앞에서 포퍼로 가물치 잡았는데 바로앞에서 랜딩직전에

터져버렸다면서 저 한테 잡아달라(?)로 하더군요..

가물치 3마리가 바로앞에서 놀구 있다면서 자기채비(미디움라이트대에 2호줄)로는

잡기 힘들다며 저의 미듐헤비에 3호줄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으나...

예상대로 살만 다타고 어깨부터 손목까지 완전 흑인수준입니다..[하하]

그리하여 그담날 크랭크님이 말씀하신 제방쪽 구석 양수장으로 가봤읍니다.

날씨두 흐리고 비두 올것갔구 암튼 대물이 기대되더군요.

낚시만 다닌다고 장모님은 매일 성화를 부리십니다...[외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도착하니 6시 좀 안됬더군요.

가자마자 2짜 한마리 건지고 2시간동안 꽝입니다.

알고보니 바로 전4시에서 5시에 크랭크님이 다녀가셨다고 하더군요...[기절]

양수장 파이프에서 갑자기 뭔가에 걸린듯한 입질...

앗...잡았다 싶었는데...허걱 미노우가 한마리 걸려오네요..[하하]

땡잡은 느낌...정말 기분 좋더군요...

그 후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고 쓸쓸히 집으로..귀가했읍니다.

오후에 비가 그치고 다시 복수전 하러 이번엔 마을쪽으로 들어갔읍니다.

배수로 인해 완전히 포인트가 없어져버렸더군요..[기절]

에라 몰겠다 하고 그냥 포인트에 걸어서 들어가봤더니...

글쎄 웜이 얼마나 많던지 웜과 개구리루어에 꽤 많은 수확(?) 을 거뒀읍니다...[헤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배스잡는거 보다 더 좋더라구요....^^

아무튼 이래저래 덕가지에서 잔챙이들과 놀다가 오늘 구미 집으로 왔읍니다.

덕가지... 현재상태로만 유지된다면 3~4년뒤에는 아주 좋은 배스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크랭크님이 말씀하신 제방쪽 양수장에는 와이어가 2개 나란히 있는데

그곳에는 스피너베이트부터 크랭크, 미노우 등등 엄청난 양의 루어가 걸려있읍니다.

보트를 띄운다고 해도 현 수위로는 회수하기에 조금 모자랄것 같읍니다..

만수가 되면 누가 먼저 배를 띄우느냐 전쟁이 될것 같읍니다....

내일까지 휴간데 옥계에서 놓친 그넘 잡으로 또 출조할 예정입니다.

무더위에 모두 조심하시구요..그리고 절대 한낮에 민소매(나시) 입고 낚시 하지 마세요.

제모습 보니 제가봐두 불쌍하네요..^^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8-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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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나시입구 낚시댕겨서 옷을 벗어도 흰나시를 입은 모양이랍니다 ^^ 덕분에 수영장가면 쪽팔려서 죽겠어요 하하하~
04.08.06. 21:06
goldworm
저도 전에 나시입고 해본적있어서 어떤상황인지 잘 알것같습니다. [하하]
오늘 초심님이 덕가지보팅가셨는데 어떤상황이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생각중]
04.08.06. 21:27
크랭크
8월 2일 새벽에 가서 그 뒤론 가지 못했습니다.. 그날 5짜 비스무리한거 한마리 건졌구요..^^ 그리고 웜은 제쳐두고 하드베이트 2개만 딸랑 가지고 낚시를 했는데 그만 그놈들을 와야줄에 달아 놓고 왔습니다.. 그기 걸린거 전부 제거입니다.^^ 그땐 그래도 물이 빠지지 않은 상태라 케스팅하기가 쪼매 어려웠거든요.. 날 선선해 지면 보트 띄워서 회수해야 되거든요.. 건드리지 마세요..^^
04.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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