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남쪽조행기

키퍼 1391

0

7
새벽에 오봉지 다녀와서 식구들 데리고 금오산에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테트리스 연락을 받고 남쪽으로 조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정곡수로[씨익]
3시경 출발해서 4시가 좀 넘어서 배수장쪽에 도착하니 먼저 와있는
차량이 한대 있고 올라가보니 두분이서 가물치 낚시중 울산에서 오셨다는데
입질만 여러번 받으셨다고.

정곡수로 상황은 물색 좋음 하지만 배수장 쪽으로는 마름이 몰려 있어서
낚시하기가 상당히 어려 웠습니다.
혹시 공단쪽 석축있는쪽은 괜찬을까 싶어서 밀림을 헤치고 가봤으나 상황은 비슷...
그중에 조금 비어 있는 공간에 제로크랭크를 넣어주니 끄리가 바로 물고 올라 오더군요
곧이어 스팅거를 노싱커로 세팅 연안부근에서 저킹중에 물고 들어가는것을 확인하고
훅셋을 했더니 배스가 날라오더군요(5인치 사이즈...[울음])


낚시를 하다보니 건너편으로 4분정도 낚시중이셨는데 가만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분이
한분 계시는군요

앞쪽에 하얀 바지를 입고 계신분인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않보이실듯[헤헤]
누구시냐면 2%님 입니다.
40급정도 되는 배스를 연신 끌어내고 계시던데 역시 실력이 좋으신듯[미소]
건너편으로 갈까 하다가 않가본곳에 가보자 해서 벽계지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2%님 나올때 인사도 못드리고 나왔네요 공단쪽 철조망사이에 있는 구멍을 찾느라...)

정곡수로 모습 입니다. 가운데 비어있는곳이 끄리가 나온곳이고 여기 외에는 거의
마름이 꽉차게 점령을 해버렸습니다.

벽계지는 상류쪽에 등산로가 있는것 같더군요 다리를 건너가보니 매표소도 보이고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물색은 맑고 수위는 만수위에서 조금 빠진듯  하지만 턴오버가 진행되고 있는지
낚시대 끝으로 물을 휘저어보니 기포가 생겨서 한참동안 없어지지 않고 있더군요
그리고 새물유입구 쪽으로 공사중인지 흙탕물이 조금 들어오고 있었으나 작은양이 었습니다.


상류 다리쪽을 보고 낚시중인 테트리스 입니다.


새물유입구 쪽을 바라보고, 물속에 브레이크 라인이 멋지게 있는데
배스는 낱마리 수준으로...[외면]

벽계지에서의 조과는 키퍼 꽝 테트리스 20대 후반에서 30급으로 6수
사진에 보이는 쪽에서 네꼬리그로 4수 건너편에서 파퍼로 두수
저는 크랭크,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등을 써봤는데 입질도 없더군요[슬퍼]

이상 남쪽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아! 이번에는 사진을 1024 모드로 찍어서 리사이즈를 했는데도 용량이 커서
조금더 줄이면서 사진이 전부다 작아져 버렸습니다.
사진찍은 내공을 좀더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헤헤]

공유스크랩
7
goldworm
사진크기는 작은데, 용량은 크네요. 1024로 안찍어봐서 모르겠는데, 포토웍스에서 저장품질을 85%정도로 낮춰주시면 될듯합니다.

그래도 조황이 안동보다는 낫군요. 벽계지는 제가 지난번에다녀올때보다 물이 많이 차올랐네요. 아마 만수위일듯합니다. 다리위쪽으로 상류 가운데지점에 나무들이 꽤 잠겨있더군요. 만약에 거기에 루어를날리면 밑걸림이 심할듯합니다.
웜으로 살며시 공략하면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사진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소]
04.09.06. 00:09
2%
키퍼님! 먼저 알아보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른 일행분들이 계셔서 같이 못해 아쉬었습니다.
건너편으로 오시면 인사도 드리고 할려고 했는데...
언제 한번 같이 하시죠 ~
반가웠습니다. ^^
04.09.06. 07:59
초심
남쪽으로 원정 갔는데 대물해야 하는데....
수고 많았습니다.
04.09.06. 11:59
같이 갔어야 하는건데...
어제 오늘을 계속 봉사 모드입니다.
지금도 와이프는 외출중...
방금 둘째 우유맥이고 재워놓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04.09.06. 13:14
정곡수로는 매년 초봄에 한번씩 나들이 삼아 갔다 오는 곳입니다...
올해도 2번정도 정곡수로에 갔었는데, 예전에 정곡수로가 아닌듯
싶었습니다.

아무튼 좋은 정보, 깔끔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09.06. 16:25
건달배스
키퍼님 테트리스님 방갑습니다
그럼~~~~~[미소]
04.09.06. 22:06
모두들 주말에 바쁘셨군요
저두 무쟈게 바빴는데...[울음]
회사에서 눈팅만 하믄서 꿈속에서 손맞보구 ....
세상이 넘 시러여...ㅠ,.ㅠ;
04.09.06. 23: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남쪽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금화지 한수..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2222404.06.14.22:41
    모처럼 금화지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도 배수기 다른 저수지와 마찬 가지로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만수위에서 거의 3m가량...조금 안될까...^^ 처음 진입한 곳이 입구측 콘테이너 뒤로 들어 갔죠. 물이 빠진 자리가 심한 경사로 되어 있어 발 디딜때 조심해야 겠네요....
  • 자라스푹으로 워킹더 독 액션 연출하기.
    1. 장비 낚시대--자라스푹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미디엄헤비급의 낚시대라면 다 되지만 슈퍼수푹을 너무 급하게 캐스팅하면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부드럽게 밀면서. 릴--로우 프로파일형--스콜피온1000같은 형태가 유리합니다만 아무 릴이라도 다 됩니다. 라인--10에서...
  • 깜 조회 957405.06.16.10:4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 연경지 상황입니다. 2시간여 22마리... [흐뭇] 6시 다되어서 보트띄우고 출발... 어제 운문님은 제방 좌측쪽을 치고 올라가셨다고 했나요? 전 제방 우측 골자리쪽에서 우측 타고 올라갔습니다. 묘지 가기전 처음 톡 튀어나온 돌 부터 ...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인 강계였으나, 현재는 수질오염과 산업화 공업화의 ...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인 강계였으나, 현재는 수질오염과 산업화 공업화의 ...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5 금화지편
    신동지만 너무 자주 찾았나 싶어서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봤습니다. 금화지... 작년에 잠시 들러본적이 있었고, 태풍이후에 들렀을때는 온통 흙탕물에 부유물이 잔뜩 떠다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먼저 찾아가는길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금화지는 다...
  • 키퍼 조회 720504.03.09.21:41
    3년전인가 4년전쯤에 무지하게 가물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대성지도 물이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빠져서 많은 바닥지형중 많은 부분을 직접확인할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땐 막 배스낚시를 시작해서 혼자 헤매던때라서 어디가 포인트인지 구분도 못하던때였는...
  • ||0||0주말에 항상 애매한 시간까지 일이 있네요. 토요일도 오후 3시 30분에 일을 마치고........[흥] 일요일도 오후 3시에 끝납니다. 낚시를 하긴 해야 하기에 후다닥 짐을 챙겨 가장 가까운 잠홍지로 고고~[헤헤] 토요일과 다르게 태양도 따갑고 바람도 잠잠하고~ 잠홍...
  • ||0||0글의 특성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앗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잡지사에 기고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11월 28일 한국 가마가츠 팬 그룹(G.F.G) 창단 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호회 회원 몇 분과 제주도를 찾았다. 배스 낚시...
  • 조치원 고복지.
    최남식 최남식 조회 665504.08.14.13:49
    일부지도에선 용암지로 표기가 된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매운탕집도 많고 위쪽으로는 공원도 있습니다. 딱한번 가본곳입니다. 자료는 전국적으로 이름난곳이라 여러사이트 검색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군부대 사격장진입로 앞쪽에서 배수로...
  • 雲門 雲門 조회 660304.06.10.12:24
    오늘도 한낮의 더위에 점방 손님이 없어 주절주절 합니다... 잊혀진 루어들이 각광 받는 것에 대하여 ... 단 매니아가 이미 있던 것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것만 말합니다. 웜 배스어세신--슬럭고에 밀려 뒷방신세를 지다가 최근 메스컴의 영향으로 부활한 대표적...
  •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660210.01.04.14:35
    ||0||02010년 1월 3일 일요일 모처럼 날씨가 따뜻한 것 같아 남녁으로 배싱을 떠납니다. 달배님과 빤스도사님 그리고 뉴페이스 현수님과 함께. 9시경 현풍휴게소에 들러서 라면 한 그릇 하고. 영산에 내려서 길곡수로로 향합니다. 길곡수로 가기전 덕곡지가 얼어 있는 것...
  • 저렴한 지그스피너와 4짜
    goldworm 조회 635004.12.01.13:26
    오늘은 하빈양수장, 금호강 세천산불초소 다녀왔습니다. 하빈양수장은 왜관에서 하빈방향으로 강을 따라가는 도로, 아마 67번 국도일겁니다. 그리고 쭉 가면 금남을 지나고, 도로공사중인 하빈고개를 넘어갑니다. 제가 금호강 세천쪽을 갈대 주로 애용하는 코스였는데, ...
  • 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보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새로 대물잡...
  • 대성지 해빙소식과 주워온 미노우들
    오늘도 어제만들어둔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3호도 테스트할겸 대성지소식도 궁금해서 오전에 들러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성지는 완전해빙된 상태며 수위는 최근 4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백숙집 직전 주차장에서 내려가 상류...
  • 동촌을 지나 반야월로 가다가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왼쪽으로 난 좁은 길로 직진 합니다.. 그러면 반야월역이나오고 조금 더 가시면 작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좌회전 하면 철길굴다리가 나오고 동부여고 간판이 보입니다. 동부여고 정문 오른편에 있는 못입니...
  • 키퍼 조회 617703.11.15.13:11
    배스가 살고 있는줄은 알고 있었으나 자주 가지 않던 곳이었으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4공단으로 옮기는 바람에 최근에 자주 찾게되어 나름대로 탐색해본 옥계수로에대한 소개를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옥계수로의 포인트를 몇군대로 나눠 보았습니다.(참고로 워킹 ...
  • 우선 7월 달 분량 만,,올려봅니더,, 게시판 관리자 분들이 도와주셔야 할것 같습니더,, 엄청 많네요,,[미소] 상반기 대꾸리 http://www.goldworm.zoa.to/bbs/zboard.php?id=gj&page=35&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97 피싱 ...
  • ||0||0안동 육짜... 꿈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어제 안동에서 아이디처럼 꿈을 이루었습니다. 저에게는 큰 사건입니다. 비석섬 아래 절강 위에서 (골드웜에 올라와 있는 지도에 지명이 없네요) 큰돌이 무너진 사이에 있는 작은돌과 흙이 같이 무너진 내린 곳에서 오후 1시...
  • [테이블시작1]* http://goldworm.zoa.to/bbs/zboard.php?id=gf&no=6577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래의 링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주셔서 어제 쪽지를 주셨더군요. 쪽지속에는 직접 준비해주신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