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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오봉지와 대성지

러브히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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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  직원분들 둘이랑 구미에 갑작스레 다녀왔습니다.
차가지고 한 분이 구미 갈 일이 생긴다길래... 더부살이로 다녀왔습니다.
먹을거로 꼬득여서... [사악]

16일 토요일은 낚시를 못하고 (너무 늦게 도착) 일요일에 했습니다.

17일 일요일... 아침... 오봉지에서 시작했습니다.
바람은 없고, 물색은 조금 탁해 보였습니다.
선착장 왼편에 보이는 수초지역에서 열심히 케스팅...
1/16 지그헤드에 3인치 웜으로 해서 반응이 없길래, 자작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계속 투척... 역시나 반응이 없더군요.

수초에 딱~ 붙여 20 조금 넘는 녀석에게 바늘털이 한번.
손바닥 만한 녀석에서 또 한번... 결론은 꽝꽝꽝~ 입니다. [울음]
그래도 자작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가 눕지않고 나름대로 잘 작동해 줘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수정,보완해야 할 점도 많이 배웠구요.
러브히나 드디어 소원 풀었습니다. 비록 털이 당했지만... [씨익]



함께간 직원 분이 오봉지에서 30 조금 안되는 녀석과 사진에 보이는 끄리를 낚아 올리니다.
오봉지에 끄리는 처음 보거든요.
여기도 끄리가 있었나? [궁금]
골드웜님 혹시 오봉지에서 끄리 보셨나요? 거참....

그렇게 점심때가 되어올 때까지 줄기차게 꽝~을 면하지 못하는 가운데...
배가고파 철수 했습니다.
원평동인가.. 고추자장면에 허기를 달래고 커피와 담배로 잠시 체력을 보충.
남은 시간을 대성지로 갔습니다.

전날 친구녀석에서 전화로 조인명령~!!!
말없이 따라 다니면서 줄기차게 뽑아 올립니다.

끄리 잡아올린 직원 분이 장원입니다.
25~30 사이를 오고가면서 포인트마다 꽝 없이 뽑아 올립니다.
1/16 지그헤드로 ... 온니~ 지그헤드 하나로 승부를 봅니다. 10 수 했답니다. [씨익]

꽝치고 있는 러브히나..
백숙집에서 왼쪽 산을 타고가다가, 고뿌리 나오기 전쯤, 물가에 소나무가 조금 있는 곳에서
드디어 인간승리로 한 수 올립니다...(1/16 지그헤드 3인치 펄들어간 갈색 웜)

그러나~ 벗뜨~
계속되는 꽝 속에 감각을 잃었나 봅니다.
30 조금 넘어 보이는 실한 녀석에게 한방에 털이 당합니다.[뜨아][헉][울음]

초등학교 쪽 수초지대쪽에 손맛을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역시나 오늘은 날이 아닙니다. 꽝꽝꽝~ [울음]
기왕 이렇게 된거 친구녀석과 재미 있는 내기를 합니다.
"도전 최소어 기록갱신"
결론은 제가 졌습니다.



<러브히나 최소어>



<러브히나 친구 최소어>


2인치 웜에 꼬리를 자르고, 가장작은 바늘을 묶어서 수초사이에 던지고 달달달~~~
바로 물로 나옵니다. [헉][씨익]
어찌나 귀엽던지...

전 10cm 정도 친구녀석은 6 조금 넘은 듯한 녀석으로... 제가 졌습니다.
저녁 또 쏴야했습니다... [울음]

저 작은 녀석은 입에 바늘이 안들어가고 웜과 바늘의 미늘 사이에 끼어서 올라왔습니다.
무효라고 우기지만... 이미 차 지나갔습니다. [씨익]

이렇게 친구와 직원분들과 수다도 떨고 바람도 쐬고하니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 예비군 훈련때문에 화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올리네요....

골드웜님 빅 하실때 전 최소어 기록 갱신... [씨익]

바람이 차갑습니다.
골드웜네 가족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P.S : 참, 골드웜님 학교 행사 혹시 다녀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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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러브히나™ 글쓴이
사진을 접사로 찍어야 하는데... 배스잡아서 접사로 찍어야 할 경우가 없었기에...
찍고 보니... 최소어... [뜨아][씨익]
초점이 친구녀석 튀어나온 배(?)로 가 있네요.[씨익]
04.10.19. 19:44
최소어에대한 압박[사악] ㅋㅋㅋ
끄리 멋집니다...끄리는 힛트되면 피를 마니 흘리든데...

러브히나님께서 잡으신 끄리는 깨끗하게 힛트된거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4.10.19. 19:52
러브히나™ 글쓴이
아.. 제가 아니고 저랑 함께 동행한 직원분입니다.
지그헤드에 깨끗하게 히트~ 그리고 무식한 강제집행...
그래서 덕분에 상처 없이 돌려보냈습니다.
04.10.19. 20:01
goldworm
학교행사 못갔습니다. [어질]

그리고 오봉지에 끄리잡힌것 처음봅니다.
04.10.19. 20:27
키퍼
오봉지 끄리가 잡힌것은 처음 보지만 끄리와 누치가 죽어물가에 밀려와 있는것은
몇번본 기억이 있습니다.[미소]

대성지 최후의 포인트 제방아래 개천을 까먹으셨군요 [씨익]
04.10.19. 20:55
러브히나™ 글쓴이
왠지 제방쪽 도전을 못해서요.
꼭 가보고 싶은데, 만수위라... 워킹도 어려울 듯 보이고 해서
편안한 낚시 즐기는 낚시를 하고 싶어서 참았습니다. [씨익]
04.10.19. 21:30
귀엽네요^^ 대성지는 아직 씨알이 작은가 부죠 [씨익]
대성지 제방아래 개천에도 [배스]가 있군요...
전 거기서 할려다가 차가 많이 댕겨서리 안해봤는데...
04.10.19. 21:32
profile image
끄리별명이 날치라던데..날아서 들어갔나봅니다...[푸하하]
새로운 대상어가 생겼네요 ㅋㅋ
대성지밑 개천에도 간간히 4짜정도 되보이는 녀석이 꾸물 거리는게 목격되곤하는데..워낙에 약아서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04.10.19. 22:29
profile image
최소어 용감해보입니다.[씨익]
04.10.19. 23:19
젤밑에사진 퍼갑니다 귀여운배스라 [하하]
04.10.20. 01:50
제일 밑에 있는 배스는.....
박제해서 루어로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씨익]...
러브하나님의 내공이 돋보입니다[꽃]....
04.10.20. 08:11
profile image
이건 빅 [배스]하기 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록(?) 축하드립니다[씨익]
태클-------->날짜랑 요일이 안 맞네요[푸하하]
즐거운 낚시하세요..
04.10.20. 09:30
러브히나™ 글쓴이
나도 배서님의 딴지로 날짜 수정했습니다. 제가 정신이.. [씨익]
다음엔 꼭 빅으로 제 얼굴도 보이는 사진을 올려 보고 싶습니다.
내년엔 꼭~!!!!
올해는 거의 접었따고 보면 될거 같아서요...
최소어 기록도 나름대로 재미 있네요....[부끄]
04.1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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