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맥 튜닝시 맥 고정판 쉽게 만드는 법.

同行 1441

0

8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찾아다니며 혼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걸치면서 터득한 맥 튜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 튜닝에 필요한 장비들입니다.


*버니어 켈리퍼스
릴 스풀의 폭을 정확히 젭니다.


*디바이더
스풀의 밖 쪽 폭의 반지름만큼 벌려서 맥을 고정시켜주는 패드에 원을 그립니다.
다시 스풀이 들어앉는 안쪽의 폭에 반지름만큼 벌려서 패드의 꼭지점에서 다시 원을 그립니다.


*패드
버려지는 프린터의 일부 반투명 플라스틱입니다.
문구점에 가시면 서류를 철하는 반투명의 홀더(문서철)와 똑같습니다.


*펀치송곳
패드에 그려진 밖의 원에서 1mm정도 들어와서 펀치송곳으로 구멍을 내줍니다.
맥이 들어가 앉을 원과 원의 사이의 거리는 2mm입니다.
맥이 들어가 앉을 구멍이 다 완성이 되었으면 카터 칼로 디바이더의 심으로 패드에
그린 원을 칼질하여줍니다.
그 후 예리한 가위를 이용하여 패드를 절단하면 깔끔하게 절단됩니다.


*완성된 맥을 고정하는 판의 모습입니다.


*맥


*순간접착제
완성된 패드 구멍 세 곳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줍니다.
그 후 구멍에 맥을 고정시켜줍니다.
고정 시켜주는 순서는 맥의 극이 양극(+)-음극(-)-양극(+)순으로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완성된 패드에 맥을 고정한 모습입니다.


*투명 실리콘
맥이 들어간 패드(앞으로 “맥패드“라 명하겠습니다)
맥패드를 릴의 안쪽에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릴의 안쪽에 실리콘을 바른 후 맥패드를 고정시킵니다.
실리콘이 어느 정도 고정될 때 까지 눌러줍니다.
실리콘을 빨리 마르게 하기위하여 열을 내는 기구(드라이기)는 사용을 금합니다.
자석의 성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맥 튜닝의 방법은 비록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방법을 알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하여야만 했습니다.
구입한 하얀색 패드에 3회 정도 실패를 보고 찾은 것이 음악 파일 CD입니다.
CD에 구멍을 뚫어 맥을 집어넣으니 CD의 플라스틱 성질이 딱딱하여 집어넣으면 끊어집니다.
CD2장을 버려야 했습니다.
우리 큰 아이에게 많은 소리 들어야 했습니다.
이유는 2장의 CD중 1장이 아이의 음반 CD가 있었던 걸 몰랐습니다.
얼마 전에 구입한 거미 음반이랍니다.
가수 이름이 거미랍니다.
무슨 사람 이름이 그렇습니까.
매미, 개미도 아닌 거미랍니다.
울고 난리였습니다.[울음]
그 다음 시도한 것이 우리의 민속놀이 동양화였습니다.
구멍을 뚫고 맥을 넣으면 동양화의 성질이 좀 딱딱한 편이라 잘 파손됩니다.
총 10여회가 넘는 동안 소재를 바꾸어가며 만들다 찾아낸 재료들입니다.
10여회동안 드릴 날은 있으나 드릴이 없었습니다.
드릴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작업을 집에서 하는 관계로 눈치 보느라 구입을 못하고
핸드 메이드로 드릴 날 돌렸습니다.
그러다 찾아낸 것이 송곳 펀치입니다.[아파][울음][푸하하]

맥 튜닝을 위하여 시도하시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유스크랩
8
짱구
맨 위의 측정기는 버니어 켈리퍼스 맞을거에요..[ㅋ]
04.11.18. 21:44
同行 글쓴이
짱구님 감사합니다.
04.11.18. 21:49
goldworm
아부릴을 테스트하면서 느낀점인데, 원심브레이크를 주로 쓰고 맥을 적절히 섞어쓰면 백래시를 훨씬 감소시킬수가 있었습니다.
새로 시도해볼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꽃]
04.11.18. 21:50
同行 글쓴이
다른 분들 다 아는 것들을 거 하게 올리는 것 아닌가하고 걱정 많이 했습니다.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04.11.18. 22:02
키퍼
어디에서 봤는데 플로피 디스켓 을 이용해서 만든것을 봤습니다.
지금은 그냥 바로 붙여 놓았는데 조만간에 플로피 디스켓으로 다시 만들어볼
예정입니다.[미소]
아부릴에 보니 맥이 들어 있는부분에 빈곳이 몇개 보이던데
맥을 더 넣으면 어떨런지 요거도 고민중입니다.[헤헤]
04.11.18. 22:03
同行 글쓴이
플로피 디스켓의 경우 맥의 둘레와 구멍의 크기가 정확히 맞아야지 좀 작으면 신축성이 없어서 끊어질것입니다.
개인적인 또 하나의 생각은 패드에 맥을 고정 시킬때 순간접착제를 아주 소량만 사용하여 시간이 경과후 맥이 확실히 고정이 된후 패드를 띄어내는게 좋겎다는 생각입니다.
04.11.18. 22:16
뜬구름
많은 연구를 하셨습니다.[굳]
좋은 정보가 되겠습니다.[흐뭇]
04.11.19. 01:08
키퍼
맥의 극성을 찾는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스치로폴에 맥을 세워서 끼운다음 물위에 띄워서 방향을 보고 찾으라는 글도 있던데
나침반에다가 맥을 같다대어 보면 쉽게 극성을 찾을수 있습니다.[미소]
04.11.19. 08: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카발라스 블레이드
    키퍼 조회 148304.10.07.13:15
    운문님이 보내주신 카발라스 블레이드를 프로배스존에서 구입했던것과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제일 왼쪽부터 프로배스존 4호 두번째 카발라스 윌로우 세번째 프로배스존 3 1/2호 나머지 두개는 카발라스 콜로라도 블레이드 입니다. 작은것은 텐덤형 스피너 베이트 만드...
  • 심심해서 만든 지그 스피너 + 배스킹표 러브지그 = 스피너 지그!!!
    그냥 지그스피너에 심심해서 만든 러브지그 달아 보았습니다... 아직 테스트는 안해 봤지만... 스피너베이트와 비슷 비슷 한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바꿔 쓸쑤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스커트 색깔이라던지 아님 지그헤드의 무게 등등을 바꿀수 있다는 장점이 나왔...
  • 어제의 낚시를 꽝~치고 난후 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영화 두편을 보며 쉬었답니다. 모처럼 집에서 쉬는 날이라 뭘할까...하다가 사놓고 잊고 있던걸 해보기로 했지요. 화방에서 사놓고 안하던 스커트 염색입니다. 북극성님께 공구한 스커트에...
  • 골 사장님께...
    mk 조회 146005.08.26.20:19
    고맙슴미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우리 회원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사장님께 마음의 선물을 드림미더. [꽃] . . . . . . . . . . . . . . .
  • 탑워터뽕 조회 145805.02.15.00:26
    이름하여 버젼2를 출시하였습니다...[헤헤] 버젼1보다 조금 더 통통하고 워블링이가 조금더 강하며 ^^;;; 입수상태는 몸체의 1/3정도 잠기며... 훅은 더블훅을 달았습니다 ^^;;;;; 나름대로 반짝임을 추가하려고 홀로그램테잎을 사용했으나 접착부분에서 문제가 발생......
  • 수온계와 채은아빠표 스피너베이트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로 장만한 수온계와 오늘 라테르에 들러서 받아온 채은아빠표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수온계는 이마트에서 800원주고 산거구요... 스피너베이트는 보는 순간 아~ 기성품이구나... 제 자작품과 비교해보니... 음메... 기죽어~ 채은아빠님 감사히 ...
  • 이제서야 완성 되었습니다.
    맨땅 조회 144705.08.30.21:39
    대략 a.j(앵글러님 쥬니어) 연장이라 부르겠습니다.(너무 살벌 한가요?[사악]) 일요일 조상님들께 효도 하느라 예초기를 좀 심하게 돌렸더니 수전증과 근육통으로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네요. 덕분에 완성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영문 웨이빙하고 초간단 x래핑으로 마...
  • 자작 스피너베이트입니다. 2
    사진을 줄줄이 올리는 법을 몰라 별볼일 없는 글을 두개나 올리네요..^^ 윗 사진은 스커트를 묶지 않은 놈과 같이 놓고 찍었습니다. 공구한 황동비드를 활용하여 스커트 묶을 자리를 나름데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한 구리선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
  • 주초에 놀러 가니 건~다루표 자작스피너를 제작하고 계시더군요.. 옆에서 조금 도와 드리고 사진도 찍어 드렸습니다. 쉽게 만들수 있는것 같았는데 많은 손과 정성이 들어 가더군요. 사진 올라 갑니다.. 작업 중이신 건달배스님 옆에서 구경하고 있네요.. [씨익] 블레이...
  •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찾아다니며 혼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걸치면서 터득한 맥 튜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 튜닝에 필요한 장비들입니다. *버니어 켈리퍼스 릴 스풀의 폭을 정확히 젭니다. *디바이더 스풀의 밖 쪽 폭의 반지름만큼 벌려서 맥을 고정시켜주는 패드에 원을...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몽실이 조회 143506.11.14.21:50
    내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다네요. 그래서 저도 월동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미소] 어제 처음으로 만들어 본 스피너베이트입니다. 딱 두개 만들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손꾸락이 아푸네요[울음] 기성제품 다 날려묵고 베낄만한게 없어서 일단 기본형으로 두개 만들...
  • 정신수양
    맨땅 조회 142305.12.10.21:43
    진짜 정신수양에 도움 많이 됩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심란한 일도 있어 낚시 갈려다가 톨비에 기름값이 아까워 오늘은 조용히 뜨게질 하기로 했습니다. 한줄한줄 나가다 보면 어느덧 모양이 나오고 그러다보면 잡생각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어깨아프고 눈 아픈...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스커트 염색? 그까이꺼 필요 없습니다. 그냥 네임팬으로 색칠합니다. 오히려 알록달록 보기 좋습니다. [씨익] 보라색으로 색칠한건데... 디카가 색감이 좀... 주 윌로우 보조 투콜로라도 스피너베이트. 장척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색깔과 동일...
  • 정경진 조회 141906.03.27.11:29
    앞다투어 올라오는 손맛 조행기에, 사진들이 저를 슬프게 하네요. [울음] 지난주는 아들내미 생일... 조신하게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냈습니다. [미소] 소금에 절여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호작질 보고 합니다. [어질] 지난번 짜투리 블랭크를 이용한 로드, 테스트 해...
  • 정경진 조회 140905.02.04.16:30
    지난번에 올렸던 날개에 이어 완성작까지의 내용입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 회전시의 자유로운 진동등을 생각할 때,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있는재료인 0.8mm 강선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버즈베이트는 특성 상 좀 더 굵은 재료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해서...
  •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자주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미소] 지금도 쉬운 상황은 아니니, 나중에 하나씩 꺼내기로하고... 우선, 주말 춘천 모임을 위해 만든 7번째 로드 소식입니다. [씨익] 길이는 5.8피트, 라이트 파워에 액스트라 패스트 팁입니다. 비슷한 사양...
  • ... mk는 지금......
    mk 조회 140705.08.26.19:25
    mk는 지금 작업 중 임미더. 자작루어 제작법을 무식하나마 공부해 가민서 정리를 하고 있슴미더. 요새는 루어말고는 눈에 비~는 기 엄섬미더. 위의 그림은 팜플렛 표지를 디자인한 김미더. 촌시럽지예~? 그지예?
  • 사진을 올리려해도 같은 내용의 글은 등록할수가 없습니다 라는창만 자꾸뜨고[뜨아] 결국 오랜만의 조행기는 포기 하렵니다 [하하] 대신 아실만한 정보하나 .. 제가 바다랑 민물을 루어들고 마구 다니다 알게됬는데요 저희사이트에선 정보를 본적이 없는듯 해서 한자올립...
  • goldworm 조회 140305.10.26.18:40
    어제 만든건데 도통 테스트할시간이 없어서 아침 출근길에 남구미대교 잠시 내려가서 테스트해봤습니다. 혹시 눕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또한 아주 까랑까랑 했습니다. [흐뭇] 처음 만드는 자작루어가 생각대로 돌아가줄때 느껴지...
  • 2004년 겨울에 만든것인데 이제서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어제 꽃밭에서 절 기쁘게 해준 자작포퍼입니다. 동네프로님의 싸이트에서 곁눈질로 만들었구요. 아직은 코팅에 문제가 있는 것들입니다. 동네프로님 고맙습니다[꾸벅] 다음에는 미노우계열로 따라 만든 졸작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