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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 행복한 조행기..(마리수조과)

에어복 에어복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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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부터 전화가 옵니다.

여친회사(실장님)청도로 출조 갑시다...

먼저 출발 하시고 딸기나무님과 1시간 후 출발..

석가탄신일이라 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12시 쯤 도착 난간없는 교각에서 12수 했다고 하시네요..

소라교에서 라면 및 식사 하고  

몇번 던져 보았으나 입질이 없음..

살이 익을 정도로 빛이 따갑더군요..

유동교 다리밑이 생각나 자리를 옮깁니다..

거기서 하당근님과 아는형님 합류 합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딸기나무님과 실장님 먼저 포인트 이동

채비를 만들고 있는데 한수 했다고 전화가 오는구요..




제가 만든 자작(지그스퍼너)로 잡았답니다.

저도 아직 자작으론 못잡아 봤는데 [울음] 한편으론 흐뭇하더군요[흐뭇]

이후 하당근님 3짜 한수 하시고 아는 형님이 천중앙에 있는 수물나무로 노싱크로 공략

4짜 중반의 빵좋은 놈으로 한수를 합니다. 20미터 이상에서 라이트대로 랜딩하니 손맛이 장난 아니랍니다.

이후 날이 너무 더워 하당근님께서 직접 만들어 온 유부초밥과 주먹밥을 먹으며

다리밑 마루에서 휴식 과 입낚시 시작합니다...

5시넘어서 햇살이 조금 줄어 들어 청도천 공사장으로 이동 저녁 피딩을 노립니다..

딸기나무님 엄청난 내공을 보여 주십니다..

혼자 12마리 정도 올립니다. 처음에는 바늘 빼는것도 힘들어 하더니만

줄도 끊고 바늘 및 채비도 만들고 혼자 잘~~ 하더군요..[흐뭇]

저도 공사장 바로 옆에서 10여수 하고 하당근님,아는형님도 합이 10수 정도 했다고 합니다..

씨알을 작으나 힘은 좋더군요..



중증님 오신다고 하여 마중갔다 오니 입질이 뚝~ 끊어 졌다고 합니다. [기절]

해가 지는 날이 갑자기 추워집니다. 여기서 딸기나무님 1수 저도 1수 올리고

유동교로 다시 이동..

중증님, 하당근님, 저 이렇게 다시 출조..

하당근님 3짜 후반 1수, 저 3짜 중반 1수 올립니다..



중증님은 여러번 걸었으나 바늘털이에.. 그만..[울음]

10시가 넘어 차로 오니 딸기나무님과 아는형님 주무시고 계십니다..[기절]

너무 늦어 각자의 집으로 출발합니다...

눈만 달린 놈 부터 4짜 중반까지 다들 고르게 손맛을 봐서 인지 다들 좋아 하시더군요..

딸기나무님도 혼자 12수 했다고 새로 선물한 로드랑 릴이 좋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좋은 로드 와 릴 추천해주신 운문님 감사 합니다. [꾸벅]

그리고 공설운동장 뒤쪽에 있는 못(동천지)는 물을 다 빼어서 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기절]

보너스로 지난주 하당근님 최대어 사진 올립니다.. 하당근님 약속 지켰습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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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들어가셨는지요?[울음]

완벽한 꽝으로 채비만 엄청 날려먹고 손에 비린내도 못 묻히고 쓸쓸히 철수를 하였습니다.

에어복님 하당근님 딸기나무님 마릿수축하드립니다.[꽃]
05.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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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복 글쓴이
증증님 . 감사합니다..
괜히 제가 전화 했나? 했습니다.
안동 가서 꼭 대물 하세요.. 1등 하세요..
05.05.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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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종일 시골서 염소움막짓느라 못움직였습니다.
맘은 청도천에 있었지만 내가 안하면 동생넘이 일안하고
그러면 아버님과 어머님이 대신 하실듯보여 최대한 시간 있는데까지
하다가 왔습니다.

다행이도 딸기나무님이 낚시대와 릴 맘에 드셔하시니 저 역시 기쁩니다.

마리수 조과가 훌륭했군요...

이번주말에도 고향갈듯하긴 한데 역시나 장담하기가...

중증님도 오랫만에 청도천이라 패턴 읽기 실패한듯..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잘아서 그렇지 청도천 잘 나오기는 잘 나오고 있습니다.
05.05.16. 12:05
요즘 에어복님 덕에 청도천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손맛 그리고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굳]
05.05.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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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함께 하셨네요..
즐거운 조행...
마릿수로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5.05.16. 12:06
결국 예상했던 일이 발생했네요..
전부 에어복님 보다 딸기나무님이 더 많은 손맛을 볼꺼라 했는데..[씨익]
골고루 손 맛 보신거 축하 드립니다.
청도 배스 다 도망가기 전에 얼릉 드리대러 가야겠습니다.
05.05.16. 12:06
profile image
에어복 글쓴이
아~참. 어제 가니 가족 단위로 많이 나오시는것 같습니다.
번개 자리에선 낚시 안했습니다.. [씨익]
05.05.16. 12:22
전형사
에어복님요즘 너무 탈력받으신것같습니다...
특히 여친님과 같이하는모습이 너무보기좋군요...[미소]
05.05.16. 13:19
profile image
멋집니다. [굳]
조만간 포인트 선점 싸움으로 두분이서 다투는 일이 발생할지도... [미소]
같이 하는 모습...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족 배싱의 활성화... 골드웜네가 앞장 섭시다. [미소]
05.05.16. 13:25
대단하시네요, 한낮에[하하]
많이더우셨을텐데 [굳]
05.05.16. 18:04
12마리씩이나[기절]...
엄청난 내공이군요....[미소]
한때는 제와이프도 [배스]잘잡았는데.....
지금은 배스계를 은퇴했습니다...[푸하하]
05.05.16. 21:42
profile image
마리수 기쁨
함께 하는기쁨 ..[미소]
05.05.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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