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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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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에 오늘은 많은 조사들이 모였습니다.(약 30~40명쯤)

깜신이 여기 경기도에도 왕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깜님 사이즈를 벗어 날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4자를 넘겨보고 싶었습니다.
아니 4자에 가까운 3자라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3자를 잡아도 힘든 턱거리 3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4자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오늘은 여러 채비를 사용합니다.
바이브레이션, 싱글 프롭베이트, 포프, 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바샤샤신을 사용한 노싱커, 다운 샷.....
기타 등등, 기타 등등
하지만…….
하지만 오늘도 나의 믿음과 노력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깜신의 위력은 오늘도 대단했습니다.
물바(물소리 바람소리)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상혁이의 채비를 정리하여주고 내 채비를 묶고 있는데 바로
히트를 시키는 꼬맹이…….


채비를 묶던 손을 놓고 찍새는 또 “찰칵”
이제는 꼬맹이와 물가에 서면 오늘도 찍새가 아니기를 기원합니다.





그후 꼬맹이는 10쯤 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도 다운 샷을 준비하여 캐스팅을 합니다.
달달달…….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히트 발 앞에 끌어 올리니 2자입니다.[사악]



또 다시 캐스팅 또 히트[푸하하](라인이 14파운드 이다 보니 사진에 찍힌 라인의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7수를 하였습니다.
슬슬 허기가 집니다.
보온병에 담아간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붙고 사가지고 간 김밥에 저녁을 해결합니다.
밥을 먹고 나니 생각이 슬슬 바뀝니다.
“런커” “빅” [배스] “런커” “빅” [배스] “런커” “빅” [배스][생각중]
채비를 바꾸어 봅니다.
베이트 태클에 싱글 프롭베이트 여기저기 캐스팅, 잠잠합니다.
바이브레이션 여기저기, 이곳저곳 캐스팅, 또 잠잠합니다.
포프, 스피너베이트, 노싱커, 이곳저곳, 여기저기 캐스팅, 역시 잠잠입니다.
텍사스 리그로 질질질 바닥을 끌어도 주고, 폴링도하고, 쉐이킹도 하고 알고 있는 액션을 다 연출하여 보지만
묵묵부답입니다.
A~~~~C(뭘까요? 천천히 읽어보세용)
상혁아! 집에 가자.
런커의 꿈을 버리고 물가에서 패잔병이 되어 초라하게 돌아섭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상혁이도 녹초가 되어서 차 안에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목마른 나에게 누가 해갈 좀 시켜줘요."




물바포인트에서 바라본 제방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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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 우찌 상혁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를,,,,[씨익]

대구도 그렇습니다...
운문님 보세요....깜님 사이즈를......[사악]
05.07.10. 03:43
susbass
동행님 조행 다녀오셨군요

상혁이 찍어주시느라 집중을 못하셔서 그런것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저는

그날의 웜 로테이션을 생각하며 새로운 웜 하나씩 시간배분을
해줘가며 하다가도
금새 뭘[배스]에게 먹였는지도 [전화] 한통에
날라가더라구요

요즘은 핸폰 메모장에 그날 로테이션 목록 을 적고서 [배스] 만나러 갑니다
하물며 리트리브 순간에도 집중,집중,또집중 하며 정성들여야 되건만

사랑하는 상혁이의 성과기록 차 찍으시는 사진에,이세상 모든 체비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다운샷 을 계속 갈아주시니
어쩔때는 스플리샷 채비로 캐스팅 후 상혁이 다운샷 해주고 나면
내채비도 다운샷인냥 액션이 다운샷 모드로 안들어가나요?

저는 그런적이 있더라고요[헤헤]

운문님 유비무환 에 나오는 집중을 요즘 저는 잊지않으려고
합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꾸벅]

참고로 제 아들놈은17개월, 나이로는 3살배기 인지라
갈길이 무지 멉니다 [슬퍼]
05.07.10. 10:12
同行 글쓴이
susbass님 딩동![전구]
susbass님의 말씀 정답입니다.
꼬맹이 지금 까지 다운 샷으로 많은 조과를 얻음을 옆에서 보와 왔다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첫 채비가 다운 샷입니다.[배째]
다운 샷 채비를 시도하면서 속으로 웃습니다.[부끄]
준비하여간 채비가 베이트 태클, 미디엄로드에 14파운드 라인입니다.
그러다보니 라인이 바늘귀에 통과하는 것도 정말 힘듭니다.[기절]
그러면서도 다운 샷입니다.
그놈의 "꽝"이 무서워서 "다운 샷"[씨익]
그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꽝을 면한 걸로 만족하면서 한 편으로는 런커[배스]의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05.07.10. 11:00
상혁이 내공이 날로 높아짐을 느낍니다![씨익]
부자간의 즐거운 배싱 잘 봤습니다~![꾸벅]
05.07.10. 12:21
상혁이가 엄청 똘망똘망하니 자알 생겼습니다.

내일 새벽에 신갈 여풀떼기에 있다는 연수원으로 가는데..밤늦은 시간 폭탄주까지

돌리는 분위기라는데..몸사리고 있다가 오밤중에 들이대게 될 거 같아 한번 뵙고는

싶으나 시간약속을 할 입장이 못되는 군요..

사부자기 신갈을 음미하면서....동행님과 상혁이의 체취만 느끼고 돌아올까 합니다..
05.07.10. 22:07
profile image
저의 어복이 상혁이 한테로 간것 같군요..

05.07.11. 09:00
너무 보기 좋고, 너무 부러은 조행기 입니다.[굳]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05.07.11. 09:34
profile image
휴가를 대구로 오셔야 하실듯[미소]

그래도 아드님이 청출어람인데 뭘 걱정하시겠습니까...

전 설사 꽝치더라도 한마리만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05.07.11. 09:51
상혁이가 저보다 고수인것 같습니다! [미소]

조행기 잘봤습니다! [미소]
05.07.11. 10:28
동행님..!! 배스계를 접고 상혁이에게 적극 지원하심이 어떨런지요? [씨익]
너무 잘 잡네요..
05.07.11. 10:49
profile image
상혁이와 늘 함께하는 조행..
부럽습니다.
그리고 함께하여 보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7.11. 10:53
조행기 잘 봤습니다.
상혁이가 여전히 선방을 해줬군요..
그나저나 물소리바람소리가 이곳이었군요. 전 엉뚱한데를 물바로 착각하고 있었네요..
05.07.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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