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상혁이와의 동행(2005.10.9)

同行 1461

0

16
[테이블시작1]*조정경기장 포인트
조정경기장 표지판을 보시고 우회전하여 들어오면 큰 공터가 나오고 공터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 경기장 진입로 옆에 청구아파트 있습니다. 이곳이 조정경기장입니다. 물가까지 들어가
주차를 하시고철조망 개구멍을 통하여 물가로 진입합니다. 신갈지을 바라보고 오른쪽은 앞에 수초가
있어 많은 마릿수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왼쪽 큰 나무를 향하여 롱 캐스팅 하면 런커 기대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역시 수초지대가 나오는데, 갈수기 물이 빠졌을 땐 물가까지 쭉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좋은 포인트 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웨이더에 조과가 기대 됩니다. 물이 한참 빠졌을 땐
연안을 따라 쭉 들어 갈 수 있는데, 곶부리가 여러 개 나옵니다. 처음 설명 드린 곳에서 신갈지를
바라보고 오른쪽 보시면 곶부리 있습니다. 이곳은 개구멍을 나가서 축구연습장을 끼고 진입하면 됩니다.
곶부리에서 롱 캐스팅[별] 좋은 포인트입니다. 물가를 따라 계속 진입하시면 빌라가 나옵니다. 이곳
웨이더 있고 진입하면 5짜 이상 기대 가능한 지역입니다.(빌라 쪽 정보는 정경진님에게 들은 정보입니다.)

*태클: 6.2피트 라이트액션+5파운드 카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6.3피트 미디엄 라이트액션+6파운드 모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채비: 다운샷
a. 다운샷: 6인치, C-테일(워터 메론)
b. 다운샷: 3인치, 토토 웜(체리 시드, 검정)

*수온: 19도

*주변상황
-조정경기장: 캐스팅하기가 아주 용의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바이트: 활발한 입질은 없으나 배스의 바이트 시 물고 째는 느낌입니다.[테이블끝]


모처럼 만에 상혁이 와의 동행 출조 계획이 잡혀 잠을 깨니 6시입니다.
상혁이를 깨우기 위하여 방문을 열고 나가니 상혁이는 벌써 꽃단장을 다 하였습니다.(출조 계획이 잡힌 날에는
언제나 저 보다 먼저 일어나 기다립니다.)
짐을 챙기고 간단한 세안 후 마차를 깨워 달립니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삼각 김밥에 우유, 녹차, 기타 등등을 사고 다시 마차는 달려갑니다.

[콩나물]배스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배스는 속삭인다[콩나물]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콩나물]~
휘파람을 불며[콩나물] 가자 오늘의 배스야~

도착한 포인트는 신갈지 조정경기장 7시30분입니다.
장비를 풀고 상혁이와 준비하여간 삼각 김밥에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부터 차가운 삼각 김밥에 우유 먹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아침을 간단히 끝 마치고 다운샷 채비를 준비하여 부챗살 타법을 펼칩니다.
얼마 후 상혁이가 먼저 한 수 올립니다.

블루길…….[사악]




얼마 후 상혁이 배스 한 수 또 올립니다.[헉]




바로 저도 한 수 올립니다.[뜨아]

오잉~[헉] 상혁이 사이즈 보다 작습니다.[부끄]

10시 까지 간간히 배스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잠시 후 상혁이 낚시에 흥미를 잃었는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좌대(조정경기장 수면위에 떠 있는 구조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합니다.) 밑으로 채비를
떨어트리고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낚시하기 싫으냐면 물어보아도 어떠한 대답이 없습니다.
잠시 후 히트 로드가  휘어지더니 배스 한 마리 끄집어냅니다.[헉][뜨아]
이것이 우리 상혁이가 포인트를 찾는 노하우입니다.

각각 5 수씩하고 11시에 철수하였습니다.
아빠는 5수하고 자기는 6수 하였답니다.
그래서 상혁이가 어떻게 6수냐고 물으니 블루길까지 합하여 6수랍니다.[생각중]
우리 상혁이 승부욕 대단합니다.[뜨아]
아빠에게도 지기를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상혁이가 생각하는 경우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왜, 그러냐며?"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담임선생님들도 상혁이 앞에서 말실수를 하여 당황하신 선생님 많다고 애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담임선생님들이 애 늙은이라며 많이 귀여워하여 주시더군요.

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너무 부러운 동행님 父子낚시......

에효... 우리 둘째인 根琥가 어써 빨리 커야할텐데...
05.10.12. 10:51
상혁이와 함께하신 조행 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05.10.12. 11:05
profile image
두분의 즐거운 조행 늘 부럽습니다.
운문님 근호도 금방 자라서 같이 낚시 다니날이 금방 다가 올겁니다.[씨익]
05.10.12. 11:07
쪼리뽕
그런데 배스를 확인하는 모습은 아버지보다 아드님이 더 멋있는것 같네요...

근데 전 신갈지 갈때마다 왜 꽝이죠....희~안하네
05.10.12. 11:17
키퍼
상혁이 배스들고 있는 자세가 멋있습니다.[굳]
05.10.12. 11:26
상혁군 배스가 실하니 보기 좋습니다.[굳]
에구 부러워라.[침]
05.10.12. 11:35
同行 글쓴이
雲門님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시간은 너무 빨리 갑니다.

우리 큰아이 몇 일전에 유치원 보낸 것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 간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시면 시간에 흐름에 오늘 이야기 취소하고 싶어 질것입니다.[윙크]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꾸벅]

중증님의 글 감사드리고요.
중증님의 글과 같이 시간은 금방 옵니다.[헤헤]

쪼리뽕님 저의 부자도 작년 같은 경우 신갈지에서 조과수 손맛 보는 날보다 꽝치는 날이 많았습니다.[씨익]

키퍼님 상혁이 포즈 훌륭한 아빠의 연출입니다.[흥]
05.10.12. 11:36
同行 글쓴이
재키님 상혁이 배스 제가 잘 촬영해서 실해 보이는 것입니다.[부끄]

同行이 발악을 합니다.[푸하하]
05.10.12. 11:50
profile image
부자지간의 정다운 조행..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굳]

또한 마이 부럽습니다....
05.10.12. 11:53
susbass
우리상혁이 꼭 아빠를 경쟁상대로 생각한다니까,,[부끄]

좀 기둘려봐,,昌勳 이가 지금 피칭 연습하러 배이트 릴 만지고 있으니까
좀있으면 될것이야...상혁군..[푸하하]
05.10.12. 13:02
同行 글쓴이
상혁이의 호적수 昌勳[굳]
05.10.12. 14:11
문향
저도 "그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동행님 말씀처럼
어느 순간 장성하여 떠난다고 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합니다. ^^
05.10.12. 15:41
상혁이 멋지네요, 역시 대단합니다.[굳]
나름데로는 상혁이만의 배스다루는 법이 있는듯 합니다.[미소]

앞으로도 좋은 활동 지켜볼께요...[꽃]
요즘 아이들 학교다 학원이다 지친 스트레스를 주말에 저렇게 푸는거 정말 [굳]입니다
05.10.12. 20:16
초록뱀
친구가 감기 다 나앗나 보군요
보기가 좋으내요 [굳]
에고 난 암대도 못갓는대
05.10.12. 20:47
청출어람!!!!!
동행님 분발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씨익]
05.10.12. 23: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낮은순)
  • 안녕하세요. . 매번 여러 호작질? 고수 분들에 작품을 보기만 하다가 설랑, 저도 몇개 올려 봤습니다. 같은 바디의 스피너베이트 2개와 검뎅이 버즈입니다. 3/4온스 정도로 1mm 스텐강선입니다. 몰드는 석고 입니다. 눈에 힘을 줘 봤는데요, 좀 큰사이즈의 ' 돌 아이' 입...
  • 늦장 조행기입니다.
    중증 중증 조회 137405.10.11.20:01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습니다. 물론 낚시야 늘 다녔지만 다른분들 조행기에 늘 꼽사리로 출연을 하였고 그리고 귀찬으즘이 극치를 달하여 늘 적어야지 하면서도 못 적었습니다.[부끄] 조금된 사진부터 올립니다. 저번주 초동지에서 사...
  • 05년 첫 송어
    susbass 조회 145505.10.11.20:36
    오후늦게 회사를 나섭니다 우울한 전화 한통에 기분전환하러 나왔습니다.[어질] 도로를 달려 광주에서 곤지암쪽으로 갑니다 3번국도가 오늘따라 제마음을 달래주려는지 시원합니다. 도착한곳은 곤지암에 있는 진우지.. 분당서 출발하면 30분정도,,걸립니다 진우지 총무 ...
  • 새벽에 알람이 울기도 전에 잠에서 뒤척입니다... 요즘드러서 잠을 많이 설치네요.. 주변에 신경을 써야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그런 면에서 골드웜 식구들은 참 좋으...
  • 갈 때마다 마리수와 덩치 큰 사각배스들은 볼 수 있었기에 또다시 기대를 품고 떠난 봉정 이었는데... 이날은 꽝하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요즘 봉정은 제 경험으론, 대낮(정오무렵)에는 전혀 안 되더군요.. 단체로 오침을 즐기는 듯... 주로 오전이나, 저...
  • 소화아빠김도형 조회 144105.10.12.09:56
    제목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은 [그냥게시판]의 '자라스푹 구출기'를 참조 바랍니다. [윙크] 지난주 스푹을 구조하면서 스푹이 한 말을 기억하시는지들...제가 잘못 들은게 아니었습니다. 어제 그 뜻을 온 몸으로 보여줬습니다.[헤헤] 오로지 이 스푹으로만 배돌이, 배...
  • 충성~!! 휴가나온 상병 가물치전사 입니다 모처럼 이렇게 글남겨 봅니다 전에도 휴가를 몇번 나오긴 했는데 낚시를 못가서... 이번에야 말로~~하며 나왔는데 어제 가본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네요. 어제 오후4시쯤 자전거를 타고 대성지로...날씨가 흐리더니 시간이 갈수...
  • 同行 조회 146105.10.12.10:44
    [테이블시작1]*조정경기장 포인트 조정경기장 표지판을 보시고 우회전하여 들어오면 큰 공터가 나오고 공터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 경기장 진입로 옆에 청구아파트 있습니다. 이곳이 조정경기장입니다. 물가까지 들어가 주차를 하시고철조망 개구멍...
  • 20051012 신갈지
    재키 조회 159205.10.12.11:37
    2005/10/12(음09/10), 맑음 시간 : 06:10-07:20 개황 : 저수위 리그 : 네꼬, 카이젤, 노싱커(팻이카) 조과 : 3짜 1수, 2짜 2수 느낀점 ; 포인트 사전정보 획득이 조과를 좌우한다. 포인트 선점후에는 신속한 패턴파악이 조과를 좌우한다. ------------------------------...
  • 자작 웜 만들기
    끄리사냥 조회 246405.10.12.11:52
    예전부터 꼭 써보고 싶은 웜이 있었습니다. 다나베노리오씨가 즐겨 쓰는 슬라이드그럽(새드웜?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타입의 웜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건 3인치이하로 작거나 아님 스윔베이트처럼 너무 커서 제게 맞질 않더군요. 제가 선호하는 사이즈는 5인치정도...
  • 프로선수들의 고뇌가 엄청 느껴지는 동영상입니다. 동료 선수로서 그네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난 아마추어들의 성원이 뒷받침되는 프로 토너먼트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KB공식방송 바로가기
  • 작은 도시인 춘천은 배서들에겐 상당히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각종 상황 설정이 가능한 멋진 필드가 있고 게다가 낚시할 마음나는 뛰어난 경치와 어울어져 있습니다. 또한 실력 있는 프로배서들과의 보팅을 통해 그분들이 흘리는 말들로 주섬 주섬 배스 낚...
  • 안녕하십니까?
    배쓰몽 조회 149005.10.12.15:40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어제(10월11일 화요일)선배님들의 소개로 신포낚시터 여자친구랑 다녀왔습니다 . 초행길이라 공병대압포인트를 못찿고 어리버리대다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걸으며 도란도란이야기두하구 즐거웠습니다! 그때(4시~5시쯤) 낚...
  • 훅크선장님과 아침에 대구에서 합류 청도천으로 내달립니다. 선장님께서 여기저기 정보를 얻은 결과 튼실한 배스들이 우리를 반길 거라며 꿈에 부풀어 한달음에 도착한 소라교 상류에서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을 뵙게 되었네요.. 마침 소라교 상류에서 30분가량 몇수 하시...
  • 뜬구름 조회 150405.10.12.21:20
    오늘도 동촌배수장 옆 수초지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수심이 너무 안나옵니다. 전방 20여미터의 바닥이 다 보일 정도 입니다. 그나마 움푹들어간 연안으로 네꼬채비를 던져 봅니다. 베이트 장비에 P라인 스트롱 10파운드라 액션이 잘 안나오고 거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 화요일 저녁에 기도모임때 알게된 영천 영대병원의 수간호사인 분을 통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어제 말씀드린데로 모든게 다 예비되어진 사건인거 같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미소] 오늘도 즐거운 조행을 마치고 [커피]한잔을 마시며 몇자 적어 ...
  • 저도 느끼지만 요즘 고복저수지에서 나오는 배스[배스] 숫자와 크기가 작년에 비해 너무도 신통치 않다고 합니다. 밤낚시 근황이 궁금해서[궁금] 오늘은 오랜간만에 퇴근후 고복저수지를 찾아 봤습니다. 도착시간은 7시가 조금 넘었습니다.(헉,[헉] 알고보니 어제 축구(...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31505.10.13.15:50
    옛날 이야기... 부제 : 친구놈 환자만들기 2탄...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0월 8일(토요일) 이야기입니다.[씨익] 몇일 지나서 제목을 옛날 이야기로 정했습니다.[부끄] 토요일 오전 근무 마칠 무렵 환자 되다간 만 친구놈 한 테서 전화가...
  • 오늘은 단체 어린이들 진료가 있는 날입니다... 무지 바쁘겠죠..-.-;; 아마 녹초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침 배싱이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것 같아 오늘도 어김없이 나섭니다... 시작 포인트에서 어제 잘나오던 곳을 몇차래 던져보는데,,, .. .. 별소식이 없습니다.....
  • 깜 조회 137205.10.14.10:0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 꽃밭 최상류로 나가보았습니다. 선택한 장비는 베이트. '이거거덩'을 노리기 위해서... 오늘 참 조용했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겨우 잔챙이 두마리 증명사진 박아주고... 오늘 버즈가 물속에서 스위밍할때 히트 되는 것같아... 재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