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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안동 마동 꽝 조행기

goldworm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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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꽝 친 조행기, 궁금하신분들이 계실듯하여 남깁니다.
쓰기는 싫지만.... [흥]








출발할때 간식거리 넣어두는 창고 열어보니 라면만 보이더군요.
옜날 생각하며 출출한 뱃속을 생라면으로 달랬습니다.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맛있더군요.


비석섬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흙탕물이 비석섬까지 내려오지않았을까 싶어 마동으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배나들까지만 흙탕물이라고 하데요)









바늘 끼워진것들 쭉다 꺼내놨습니다.

이것들 한번씩 다 물속에 들어갔다 왔는데, 다녀와서 하는말이 배스 없답니다. [어질]









저 모퉁이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대동골, 안돗질입니다.

밧데리 두개정도면 한번 가볼만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바람을 심하게 타는 곳입니다.
가이드모터에만 의존하는 땅콩보트의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물의로 살짝 드러난 곶부리 경사면입니다.

마동에서 빠져나가 우측에 꽃골에 이런게 있습니다.

여기서도 꽝....










지난주 안동호 수위는 136미터, 토요일 수위가 142미터...

무려 6미터가 몇일사이에 올라갔습니다.

육초가 잠긴곳에 뭔가 안되겠나 싶어서 친구 녹색장화가 만들어준 스피너베이트로 긁어봤습니다.
역시 입질무...

여기서 잔챙이 배스 한마리를 지그헤드로 걸었지만, 그나마도 랜딩 실패... [슬퍼]









들낚꾼이 지나간 자리에...
이런게 남겨져 있네요.  [버럭]









차 아래쪽으로 길이 꽤 넓었는데, 그새 수위가 올라서 차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헉]


바람이 심한편은 아니었으나 8시쯤부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니 본류대쪽 파도가 심상치않았습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해서 꽝인채로 철수했습니다.

배접은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사월쪽 전경

그냥 가자니 섭섭해서 사월쪽까지 차를 몰고 답사를 가봤습니다.
수위가 꽤 올랐음에도 차가 진입할만한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이곳이 그나마 진입하기 좋아보였는데,
태풍이후에 길이 끊겼고, 작은 다리도 망가졌다고 동네 어르신이 전해주시네요.









수멜 땅콩포인트.

수멜쪽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비포장구간이 좀 있기는 하지만, 승용차도 진입할만큼 길이 쉬워보였습니다.


수멜, 마동 진입로 정보는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



제가있는 경북 구미는 조금전에 소나기가 심하게 들이붓고는 조용한데 위쪽은 계속 비가 온다고 뉴스특보에 나오네요.
모쪼록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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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부터 엄청나게 유입량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150미터가 넘을것같습니다...
혹시 출조 하시더라도 차량은 최대한 높은곳에 주차하셔야합니다...
06.07.16. 17:44
키퍼
생라면이 맛있어 보입니다.[씨익]
고생하셨습니다.[꽃]
06.07.16. 19:17
간식 창고에서 나온 라면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살아 납니다.

잘게 부순 라면 봉지에 스프 털어 넣고 흔들어 먹던 추억....[생각중]

06.07.16. 19:51
달배
골드웜님 꽝 축하드립니다 [꽃][사악]
고생 하셧네요
다음에 안동 같이함 가지요 [미소]
06.07.16. 20:28
생라면 + 물 = 라면 고생 하셨습니다
06.07.16. 20:42
안동 조만간 갈겁니다.. 안동아 기다려라...내가간다.. 쿨럭.[사악].
06.07.16. 22:40
골드웜님 책임 지세요..]외면]

이밤에 생라면 뿌셔 먹다가 속 더부룩해서 죽겠습니다요...


그래도 비 덜올때 갖다오신것이 다행입니다
06.07.17. 00:23
골드웜님도 꽝치시네 그것도 안동에서[씨익]
06.07.17. 09:59

고생 많으셨군요.

저희 일행도 예보와 다른 따가분 햇쌀로 인해 고생 좀 했습니다.
덕분에 드러난 팔,다리,얼굴에 벌건 흔적만 잔뜩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수몰 육초였는데.. 아그들 활성이 별로더군요.
갑작스런 오름, 내림수위로 인해 포지셔닝이 불안한 듯 싶었습니다.
1 ~ 1.8 kg 사이의 기대 이하 사이즈로 대략 8 마리정도를 잡았는데, 연안에서 많이 빠진 상태에서 주로 힛트 되었습니다. 불안한 상태의 배스들이 우왕좌왕 써스텐드 상
태에서 표층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 덕분에 팔 깨나 아팠습니다.
단순노동 엄청 하고왔습니다.
완만한 경사에 수몰육초지대에서 보트포지션 연안에서 멀리 하고, 버즈만 열시미.. 지친다 싶으면 간간히 한 마리씩..' 퍽 '

미질에서 뵌 서스배스님의 보트 참 근사하더군요. 예전부터 갖고 싶던 배였는데..
골드웜님 마동에 계신지 진즉에 알았으면 찾아 뵜을텐데.. 아쉽습니다.
안동댐 장마 후 호황은 좀 더 기다려야겠군요. 장마전선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던데
출조길 안전운행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06.07.17. 12:15
goldworm
그날 안동호에서 배스 제일 많이 잡으신분이 모닝캄님이라는 소문 다 들었습니다. [굳]

마동에서 본류대로 빠져나올무렵 섬하나 있고 수몰나무 두그루 떨어져있는 그곳,
어탐기로 보면 4-5미터 아래에 브레이크라인이 보입니다.
여기서 한참 지졋는데, 안나오데요. [울음]

이제 안동은 땅콩보터에게는 힘든 계절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물이 가득 차있으니 보트내릴곳은 많이 늘어서 좋긴하네요. [미소]
06.07.17. 16:31
안동호 수몰육초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꽝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대박소식 전해주세요.
06.07.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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