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다양한 손맛의 대진지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3012

0

35


||1||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이번주에는 대진지를 탐사다녀왔습니다. 대구월드컵경기장근처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포인트소개는 나중에 시간내서 올릴께요. 오늘은 피곤한지라 조행정보만 올리겠습니다.

[테이블시작1]◎ 일시 : 7월6일, 7월12일
◎ 사용루어 : 스팅거5.5"노싱커(히트),데쓰아더6"노싱커(히트),바시리스키(히트),골드웜표버즈베이트(히트),새미120
[테이블끝]

● 7월6일
전날 봉정에서의 조과도 마음에 들지않고 배스얼굴은 보고싶은데 오름수위엔 안심교권이 좋지 않기에 새포인트 탐사로 가닥을 잡습니다.
오름수위에 영향을 덜 받는 저수지권을 찾던 찰라에 대진지로 마음을 굳히고 탐사를 떠나봅니다.

첫인상은 아담합니다.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고,  무엇보다 물색이 너무 좋고 맑습니다.  수심도 좋고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더군요.

저의 주무기인 버즈베이트(골드웜님표) 날리면서 저수지를 돕니다. 동쪽제방쪽에서 꽤 멀리 던지고 로드를 세워 버즈를 부상시키려는 데, 버즈베이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어서 묵직함. 수중험프에서 올라온 수초에 걸린줄 알았습니다. 수초가 당기는 그것과 다른 느낌이 듭니다.

▼ 대진지 첫배스 (3짜 중후반정도)

녀석 바늘털이도 아주 강하게 합니다. 기분좋게 첫수를 올리네요. 보시다 시피  빵이 좋습니다. 먹을거리가 많은가 봅니다.  이곳 대진지는 붕어꾼들에게 대물터로 알려진곳입니다. 마릿수로는 나오지 않고 까다롭다는 평이 있습니다.

제방을 따라 계속 이동중에 버즈베이트 날립니다. 바닥을 몰라 첨엔 다운샷도 써봤는데, 엄청난 수초에 좌절하게 합니다. 맑은 물의 저수지는 깊은수심에도 수초가 있더군요. 담엔 노싱커로 해봐야지 하며,어느덧 새물유입구(뒤에 알게 되었습니다.)에 도착하니 다른 배서분들 계십니다. 이곳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옆에 서서 노싱커 스팅거로 교체후 첫캐스팅. 저수지라 충분한 폴링시간을 준 후 몇번의 액션에 반응이 들어옵니다. 한템포 느려서 그런지 후킹포인트가 좀 깊어 피를 좀 흘리네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 스팅거5.5" 어필컬러 노싱커를 물고 나온 대진지 두번째 배스 (3짜 중반정도)


힘좋고 바늘털이 확실히 해주는군요. 역시 빵이 좋습니다.

첨엔 새물유입구인줄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싸늘한 바람과 함께 물소리가 나서 보니 월드컵경기장쪽에서 시원물이 유입되는 곳이더군요. 다시 서쪽제방에 올라서서 수초지대에 바시리스키를 던져봅니다.
10초에서 5초 쉬고 액션주고를 반복했습니다. 것두 귀찮고 가까이 와서 회수하려고 톡톡 로드액션을 주는데 "퍽"하는 소리가 나며 배스가 점프를 하더니 바시리를 놓치고 부끄러운듯 쏜살같이 다른곳으로 사라지네요.

혹시 다른녀석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천천히 기다린후 아주 느리게 루어를 움직여 봤습니다. 또다시 "퍽" 바시리를 시야에서 사라진후 얼마나 흘렀을까 후킹합니다. 버티는 힘이 대단하네요. 드랙이 풀려나갑니다. 그 강하다는 드랙력6kg의 아무SX-L인데..

▼ 바시리스키로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배스입니다. 대진지 세번째 배스 (3짜 후반정도 됩니다)


● 7월7일
오늘은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최초의 윈도우시스템의 론칭쇼를 보러 간것입니다.
+1님때문에 좋아하게 된 바비킴과 윤하를 지근거리에서 보았습니다.


(핸드폰사진이라 화질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 7월12일
어제 저녁에는 출조지를 "청도천"으로 설정하고, 포인트 몇군데를 네비에 저장한후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3시에 둘째녀석이 생전안그러더니 울음보를 터트립니다. 덕분에 아침에 늦잠자서 청도천은 포기하고, 거의 7시가 다되어 포인트에 섰습니다. 가까운곳 대진지로요.
수위는 무너미를 세차게 넘을정도이고 비는 계속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첨엔 낚시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강행합니다.
첨던진 루어가 새미인데 근처 나무를 훓고 지나가더니 라인이 터졌네요. 빨리 써밍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주변을 살펴봐도 없습니다. 저멀리 물 가운데 뭔가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네요. 혹시 새미아냐 싶어 버즈베이트를 이용해서 10번짼가 인양해왔습니다. 새미 맞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탑워터는 회수도 용이하네요.
오늘 낚시 시작부터 왠지 어려울것 같네요.
더더군다나 점찍어 둔 포인트엔 붕어조사님들 앉아 계시네요. 대물 청거북도 한수 하시고 재미나게 낚시하십니다.
근데 연안에 보니 허리아래가 없는 배스사체가 둥둥떠있고 그의 입속엔 노싱커 스팅거가 있습니다. 잠시 고어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날 제가 터트린 배스인것입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여러분들 라인터트리지 마세요. 애궂은 배스 저세상보냅니다.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동안에 여기저기 많이도 던졌지만 별 반응없이 바늘털이 한번 당한것이 유일한 조과였습니다.

철수시간다되어 가던때 데쓰아더로 미듐대까지 노싱커로 변경합니다. 롱캐스팅후 충분히 폴링시킨후 라인펴는데 뭔가 느낌이 듭니다. 후킹까지 성공합니다.

▼ 오늘 첫수이자 마지막수 입다물고 41cm 빅배스입니다.





새롭게 탐사한 대진지, 마릿수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생각이구요. 그저 가까운거리에서 짬낚시하기에는 괜찮은 포인트같아 보입니다.

이상 현혜사랑이었습니다.

(너무 잠이 와서 서둘러 마무리 지음에 송구합니다.)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6Lv. 3316P
다음 레벨까지 1094P

■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공유스크랩
35
손 맛 축하드립니다[꽃]
대진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안가본지 2년이 넘었네요.
아무래도 손을 덜타서 그런지 배스들이 깨끗해보여 좋습니다.[웃음]

그나저나 저 줄자를 저도 가지고 있는데요,.
영점이 파란선 끝부분부터 아닌가요?
09.07.13. 03:45
밀린조행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하하]
대진지... 워킹하기엔 더 없이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요새 저수지 배스들 어찌나 까다로운지...
실력이 후퇴하는건지... 입질이 약은건지...[울음]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7.13. 08:53
profile image
이늦은 시간에.. 안주무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가와서 그런가 배스들이 민감한것 같아요.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09.07.13. 09:37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파란색 끝부터 재면 숫자칸을 넘겨야 하구요.
시작하는곳에서 부터 재면 보이는 부분이 사이즈가 됩니다. (글로 할려니 어렵네요.)
줄자를 고기가 완전히 덮어서 잰다고 생각하면 보이는 숫자를 읽는 편이 낫겠죠?
저자를 처음받아서 이렇게 저렇게 30cm자로 재어 보고 했습니다.
따라서 위에 보이는 것처럼 끝라인에서 부터 재면 윗입술이 40cm의 1의 왼쪽라인에 닿으면 41이 됩니다.
휴~ 어려웠습니다.
09.07.13. 09:42
profile image
입질이 약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히트님 번개조행 주선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9.07.13. 09:43
profile image
매일 아침 적녁으로,,,
대진지를 지나 다니는데,,,아직 한번도 안들려 보았네요.

언제 퇴근길에 한번 들려 봐야겠습니다.
09.07.13. 10:21
profile image
답글 감사드립니다.
진입하기가 좀 까다로울수도 있습니다.
비온뒤라 미끄럽고 가파로우니 주의하시구요.
09.07.13. 10:42
대진지 옛날에 월척 잡으로 많이 갔든곳이네요.
4월 포도나무 잎이 3~4마디 나왔을때 가면 월척이 자주 나왔습니다.외바늘로....
여기도 배스가 유입이 되었군요.
09.07.13. 12:03
전 저녁에 혼자 낚시하면 좀 으시으시 하던데 [하하]
저녁에 뱀 조심하시구요...
요즘 전 자주 보거든요~~ 철도 침목 밑에서.. 으..
손맛 축하드려여~
09.07.13. 14:03
장마철이라서 요즘 자주 가는 곳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새물 유입구쪽이 좋은 포인트인데 주로 대낚시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들죠..그리고 왼쪽 제방쪽은 수초가 많아서 자주 털리는 곳이도 합니다...오른쪽은 그나마 힘덜 들이고 하는 곳이죠. 저는 여기서 35내외정도가 최대어인데..오늘도 손맛이나 보려 가야겠네요..[미소]
09.07.13. 16:10
profile image
공산명월어르신 잘지내시죠?
역사가 있는 포인트이군요.
배스 4자이상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유입된지 최소 6년이상이 되었겠네요.
09.07.13. 16:36
profile image
새로운 필드를 공략하셨네요.
한번 가야지 하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인데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우중 낚시 많이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잡아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굳]

09.07.13. 16:40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늘 찾아뵙고 대진지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흐뭇]
09.07.13. 17:14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어르신
배스침주기 시리즈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장마철 부디 조심조심하세요.
09.07.13. 19:13
profile image
친절하신 충고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가랑이 까지오는 장화를 추우나 더우나 꼭 챙겨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뱀 생각만 해도 으스스해지는군요.
09.07.13. 19:14
profile image
지나가다 한번 뵈었을수도 있겠네요. [헤헤]
대물하시길 빕니다. [꽃]
09.07.13. 19:15
profile image
주변에 월드컵경기장이라는 좋은 여건이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도 갑자기 급한 용무가 있었는데, 경기장 시설이 좋아 당혹스럽지 않았습니다.[헤헤]
우중이라 기대안하고 갔는데 손맛 안겨준 배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9.07.13. 19:18
profile image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제가 보문님께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늘 안전조행하시고, 대꾸리하세요.
09.07.13. 19:19
앗. 오늘 끄리잡다가 포기하고 그곳으로 갔는데 .. 진입로를 찾지못해서 월드컵경기장 2주차장인가요?
거기다 주차를 해놓고 걸어 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지도를 봐도 진입로를 잘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저도 대꾸리 하고싶어요!! [하하]
09.07.13. 20:26
profile image
진입로가 좀 많이 어렵습니다. 무너미쪽 옆에 보면 월드컵로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상당히 가파릅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월드컵로에서 수성 IC가다 보면 꽁지마을 간판이 있는데 내려서셔서 길따라 가다가 좌회전 좌회전 주욱 고속도로 톨게이트 까지 가셔서 우회전해서 주욱 가시면 저수지 아래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노변동에서 월드컵로 우회전 하는 곳에 시멘트 포장길이 있습니다. 그길로 주욱 가셔서 터널 지나서 길따라 가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언젠가 시간내서 포인트 정리 함 해드릴께요.
09.07.13. 20:30
profile image
가까운곳에 물가가 있다는것은 아주 아주 큰 축복이지요[미소]
그러고 보니 올해 아직 버즈베이트를 한번도 사용을 안했군요
이제 슬슬 사용해봐야것습니다[미소]
09.07.13. 21:59
언제나 열심이신것 같습니다..[미소]
새로운 필드에 도전 하시는 모습이 마냥 부럽습니다..전 직장일이 바빠 캐스팅 한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군요..[하하]
09.07.14. 01:01
앗 자고일어나니 댓글이달아져있군요! 감사합니다!! 으흐흐흐 어제 일찍자서 지금일어났는데 지지러 가봐야겠어요!
09.07.14. 04:46
수고하셧습니다 ~
요쯤같이 힘든시기에 손맛확실히보셨네요
09.07.14. 09:07
profile image
맞습니다. 가까운곳 손맛 볼수 있다는 것이 어찌나 기쁜일인지 모릅니다.
아직 버즈베이트 만한 손맛, 눈맛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사이 버즈가 좀 주춤하는 듯 합니다.
09.07.14. 09:44
profile image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배싱이란?
지쳐있는 일상에서 일탈을 의미합니다.
피곤한 퇴근길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부디 바쁜일상속에서도 작은여유라도 갖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건강유의하세요. 요즘 여기저기 안좋은 소식에 꿀꿀합니다.
그래서 더욱 배싱에 메달리는지도 ...
09.07.14. 09:52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던것같습니다.
겨울에 시작해서 인지 마릿수에 대한 기대 보다는 한마리에 절실해 하고 있습니다.
09.07.14. 09:54
profile image
현혜사랑님 어려운 시기에 손맛 제대로 보셨내요 축하드립니다[꽃]
전번에 만나서 참 반가웠어요 언제 시간 맞으면 물가에서 또함 뵈요[미소]
09.07.14. 23:18
profile image
골드훅님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온화한 웃음이 너무 좋으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뵈올날이 있겠죠. 장마철 건강조심하세요.
09.07.15. 12:16
profile image
그저 조행기를 남겼을뿐인데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포인트맵 한번 올릴께요.
09.07.15. 21:45
배스 입 속에 있는 웜이 맛나게 보입니다
09.07.17. 16:2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낮은순)
  • 안녕하세요 [미소] 그요일부터 오늘까지 거의 남북에서 살았습니다 지금 체력이 많이 딸리네요 [기절] 3일간 총 4차래가서 총조과는 20급 5마리 [흥] 그요일은 이전조행기대로 1마리 토요일은 꽝~ [울음] 오늘은 2번가서 1차? 20급 3마리 [쳇] 2번째는 1마리 [흐뭇] 오늘...
  • 청호지에서~
    퍼그 조회 142604.07.19.05:38
    배스천국 청호지에서갔다왔음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조황이안좋아도 엄청난 개체수로 마릿수재미를 보장하는곳~ 피딩타임잘맞추면 10번캐스팅에 10연속 랜딩도 가능하더군요 저녁무렵 4짜후반에 멀리갔던 보람을 느끼고 왔습니다. [하하] 조황이않조을때 혹은 여자친구와...
  • 흙탕물의 삼산지.
    雲門 雲門 조회 158404.07.19.10:23
    2004.07.18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삼산지에서 낚시했습니다. 물색은 아주 흐린 황토색이었습니다. 주 채비는 찻길 건녀편 수몰나무지대라서 이카 노싱커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사이즈는 삼산지 표준사이즈인지는 몰라도 연경지사이즈--20급--만하고요 큰놈은 30이...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주말에 어복 충만 하셨나요? 간만에 주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디카를 잊어 먹어서, 사진이 없는 조행기는 좀 심심(?)해서 올리기 그랬는데... 건달배스님이 올릴거라고 해서 한 자 적습니다. 우선 금요일... 금요일 프로젝트 감사 때문에 잡혀...
  • 제가 지금 동변동으로 이사오기전에는 성서에 살았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집사람의 눈에 감전되기 싫어서 되도록 가까운 곳만 다녔기에 그 근방 잘 압니다[미소] 강창교 가는길은 성서에서 강창으로 가시다가 삼성 래미안아파트를 지나서 다리앞 신호등에서 좌회전합니...
  • 키퍼 조회 116504.07.20.08:55
    퇴근길에 대성지 구 초등학교쪽으로 가봤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묽은 맑음...[씨익] 바람한점 없이 수면은 거울같이 조용.... 스피닝과 베이트를 잠시 고민하다가 수초대를 공략하려면 베이트대가 낳을듯해서 베이트대에 16파운드 라인으로 무장하고 전투에 돌입 새...
  • 흙탕물속의 신동지 #7
    goldworm 조회 176804.07.20.11:19
    신동지 흙탕물은 참 오래도 갑니다. 물색은 며칠전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자꾸들여다보면 푸르딩딩한것도 같습니다. 새벽 5시 40분경 배를 띄워 건너편 직벽지역을 쭉 돌아봤는데, 잔챙이 일색이었습니다. 조금 큰놈을 노려보려고 러버지그를 던져보면 반응무, 1/1...
  • 최원장 조회 134604.07.21.16:35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하루종일 더위랑 환자에 시달리다보면 저녁에 시원하게 씻고나면 잠시 순간에 졸음이 와서 그냥 잠들게 됩니다.[부끄] 어제가 그랬거던요... 그러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새벽 4시더군요.[뜨아] 다시 잠들려니 잠도 안오고... 최근에 개인적으로 ...
  • 땜쟁이 조회 121204.07.22.00:28
    비오듯 흐르는 땀을 꾸욱 참고 모자와 안경에 편광을 끼고 열심히 땅콩을 조립을하고 있는데 걱정했던 대로 동내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땅콩 귀엽다고 야단들 입니다. 얼마냐, 엔진으로 가냐, 한번 타봐라, 배스는 잡아서 먹냐.... 참으로 궁금한것도 많으신가 봅니다.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6시 칼퇴근후 건달배스님께 전화때려 7시경 조우합니다. 둘다 오늘 대물을 할거라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일단 포인트 설명대로 찾아갔는데... 복현오거리 쪽에서 공항교 지나자 마자 좌회전이 안됩니다. 불로동삼거리(팔공산 진입로)...
  • 동생과 함께한 조행...
    goldworm 조회 139204.07.22.12:26
    모처럼 막내동생내외가 휴가기간이라며 놀러왔습니다. 다음날 낚시를 대비해서 이슬도 아껴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하] 새벽 5시.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낚시를 나섭니다. 왜관지나 칠곡방향 국도로 쭉 달리다가 지천역들어가는 쪽으로 빠져서 기찻길옆에 주...
  • 일찍 시작한 여름 휴가 마지막날을 키퍼님을 꼬셔서..안동을 다녀왔습니다. 그저께 회사동료가 주진교에서 5짜를 잡았자는 소식을 듣고는, 어제밤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퍼님께 전화를 해서 냅따 안동으로 출발 ^^; (22:30경) 주진교의 상황은 현재 거...
  • 청호지 음주밤낚시
    퍼그 조회 135004.07.23.22:43
    요즘은 저수지마다 불경기라 청호지를 일박이일로갔다왔음다. 음주밤낚시로 4짜중반걸었네요 휴~ 먼길가서 4짜못잡음 왠지.. 같이간 다른 님들도 4짜 다건지시고 요즘같은 불황엔 주말에 일박이일로 함떠나보세요~[하하] 평균사이즈는 25-35사이로 마릿수조과는 태풍이와...
  • 건달배스 조회 119204.07.23.23:23
    안녕하셔요 건달배스인사드립니다 오늘 오후에 연경지 다녀왔습니다 운문님 말씀도 있고해서 혹시나 나한테도 큰놈이 와줄까하구요 제가만든 XL 파이프 포퍼 깡통짤라서 만든 버즈베이트 시험도할겸해서요 위험다리안쪽 골자리로 갔습니다 먼저 깡통버즈베이트로 장착하...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직까지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다시한번 디카의 추억에 가슴이 싸~하게 쓰립니다. 자~ 시작합니다. 공항교 아래 동촌배수펌프장 길건너 스키핑님의 포인트 설명 1에서 3일째 도전입니다. 연경지에서의 마리수 조과보다는 한마리의 대물을 보...
  • 야! 너말고...
    키퍼 조회 133004.07.24.08:41
    오랜만에 아침 출근길 조행을 해봤습니다. 장소는 구 옥계교 아무래도 물가에 내려서기도 좋고 다니면서 바지 더럽힐 일도 거의없고[미소] 베이트대에 스피너베이트 하나 버즈베이트 하나 들고 물가에서서 일단 스피너베이트 장착 다리그늘아래에서 교각쪽으로 한번 던벼...
  • 어설픈 무장공비의 팔락늪 야간침투
    초심님과 새벽 2시에 만났습니다. 안동으로 가볼까하는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수위가 급상승했다는 소식에 조황이 고르지 못할듯하여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3시 좀안되 현풍IC 빠져나가서 이방면쯤 가니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거의 2단으로 가야하는 상황. 마음은 급...
  • 초심 조회 135404.07.24.12:57
    골드웜님과 새벽에 팔락늪에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5마리 얼굴을 볼수 있었고 라인이 터져 얼굴을 볼수 없었던 놈도 2마리 됩니다. [탑워터에는 반응이 없어 지그로 잡은 첫 조과입니다.] [대부분 폴링시에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골드웜...
  • 키퍼 조회 132304.07.24.22:57
    퇴근길 구옥계교상류 토관이 있는곳에 가봤습니다. 지난번 장마때 지형도 조금 바뀌었고 전에는 막혀 있던 토관쪽에서도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물살이 거센곳에도 배스는 있다는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곳이 금호대교아래 토관이 있는곳이죠 옥계수로도 마찬가지 일것이...
  • 북성 북성 조회 123304.07.25.23:56
    무더운 여름 집에서 하루종일 선풍기 끼고 뒹굴다가 늦은 점심 먹고 또 뒹굴다가 해빠질때쯤 배가 안꺼져서 인라인 한판타고 그래도 배가 안꺼집니다. 아마도 배스가 넘 보고파서 그런가봅니다. 저녁 7:30분쯤 샤워 하려다가 바로 금호강으로 튑니다. 5분만에 도착(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