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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지는 전투 낚시 중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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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일요일 아침 7시 어김없이 제 알람 시계는 울립니다.
몸은 낚시를 가야지 하는데 전 날에 조금 늦게까지 놀았더니 몸이 천근만근 입니다.
7시까지 뚜벅이님이랑 백곡지에서 접선하기로 했으나 천근만근 몸 덕분에 30분 더 졸아버리고 집을 나섭니다.
도착해서 제방을 쑤시고 입질 한 번 받고, 다음 포인트인 새물유입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구간을 살펴보니 물이 조금은 빠져 아에 진입이 안되는 구간도 진입이 조금씩 가능하더군요.
단. 허벅장화 이상의 장화를 신고입니다.[씨익]
상류에 이동한 후 뚜벅이님은 정자쪽 직벽에서 하시고 저는 새물유입구에서 낚시를 합니다.
제가 먼저 시원한 입질에 이은 잔챙이 한 수를 합니다. 어쩌다 보니 터줏대감님 보다 먼저 낚는 경우가 나오네요.
잠시 후 뚜벅이님도 한 수하고 새물유입구에서 바로 직벽 구간을 찌르기로 합니다.
이 구간을 가는데 전투낚시 마음가짐은 필수 입니다. 수심이 낮게 나오는 곳도 일반 장화보다는 깊은 수심이라
허벅지장화 이상의 장화만이 옷을 안 버리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깊이 들어가면 백곡지 특성인
갑자기 떨어지는 수심이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후 두 명이서 한 수 씩 비리내 충전전하고 직벽에 서서 제방 육초를 공략합니다.
제가 먼져 치다가 웜만 2마리 빼먹혀 채비가 귀찮다며 포기하자 언른 집어된 자리에 뚜벅이님이 던지고
얼마 안가 시원한 입질에 튼실한 배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 한방찍고 중고낚시방에서 음료를 한잔 하고
헤어집니다.
백곡지를 지금 가신다면 물에 발 담군다는 생각은 꼭 하시고 가시고 안전에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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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표정 과 사진에서 열정이 마구마구....
수고하셨읍니다..
09.08.03. 12:35
김외환(유천)
휴가중이라 백곡지를 몇번 들렀으나 입질한번 못받았는데 역시 실력이란게 존재 하나 봅니다
09.08.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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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초지대에 왠지 배스들이 많이 몰려있을 것 같은 분위기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8.03. 13:13
profile image
백곡지 전투낚시는 뭐니뭐니해도 루어 어필시간의 최대활용이 요즘인 것 같습니다[씨익]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 2차 전투에 네꼬, 카이젤,스베, 버즈, 노싱커 다양한 채비를 사용했는데
유독 스베와 노싱커에만 입질을 받았던 것으로 미루어 볼때
육초대에 바짝 붙어서 약간 중층을 노려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역시 이맘때는 전투낚시가 제맛이지요[푸하하]
09.08.03. 14:21
고생하셨군요.. 일요일 오후에 힘들게 스베로 한마리 하고 왔습니다..
전투낚시중에 조용히 나무해치고 숨어서 [씨익] 유혹해야 잘 잡힌다는거 아니겠습니까...
[푸하하]

09.08.03. 18:01

캬~ 자연과 거의 몰아일체? 의 경지에 오르셨군요 뚜벅이님

그나저나 닥스님 사진은 없네요? 혹시 꽝??

조만간 30짜리로 면꽝하러 가겠습니다.

두분 손맛 축하 드립니다.

09.08.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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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꽝이라뇨~ 뚜벅이님보다 제가 첫수와 두번째까지 했는 걸요
오늘은 뚜벅이님 이기나 했는데.. 역시 터줏대감님은 못 이기겠더군요...[울음]
09.08.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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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그나저나 오늘 언제 가셧지요...
소리 소문 없이 가셨는데요?
절 견제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사악]
09.08.03. 21:1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감사합니다.
하지만 부부배서님 처럼 마릿수 재미를 언제 볼지 힘드네요
09.08.03. 21:17
profile image
어디나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대성지만 빼고요. 만수위라.. 저수지에 발디딜 곳이 마땅치 않네요.
손맛 축하드려요.
09.08.03. 23:20
손맛 많이 보셨군요 [하하]
전 옥계에서 손맛 찐하게 보고왔습니다.
요즘은 옥계수로도 손맛보기 좋습니다.
09.08.04. 00:23
profile image
백곡지 경관이 좋내요 뚜벅이님 모습도 낮설지 않쿠요
손맛 도 축하드립니다[꽃]
09.08.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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