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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날의 삼랑진#2

김진충(goldworm)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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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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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토요일인 오늘,
삼랑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선산곱창 파티 소식 때문인지 동행하자는 연락이 많이 오더군요.
두세명 갈때야 챙겨갈게 별로 없지만, 자꾸 인원이 늘어나니 고민도 늘어납니다.

안그래도 일요일 강좌모임때문에 정신없구만도...  [어질]


새벽 3시 40분,
같은 아파트 동민 라이트닝님을 모시고.... 히트님과 히트님의 +1님을 에스코트하여 남밀양IC로 출발합니다.

새벽 5시가 안된시간,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같은시간에 우르르 모이네요.

대구에서는 박무석님과 이내님 오셨구요.

늘 삼랑진을 지키시는 칠천사님 자운영님 그리고 무초님이 오셨네요.


히트님 보트 펴는거 보고 잔소리 팡팡 하고 [헤헤]

밀양강을 훑어내려가면서 아침장을 봅니다.








평촌수로 아래쪽 즈음에서 가이드를 내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자잘한 녀석들이 반겨주네요.
그나마 라이트닝님은 4짜 턱걸이급 한수 올립니다.











이내님과 박무석프로님입니다.

러버지그 피칭으로 쏙쏙 잘 던져넣으시더군요.

대꾸리가 옆구리를 때리고 갔다고 하네요.

우린 4짜도 못봤는데...  [미소]


두분 재미있게 낚시하시더군요.
박프로님 캐스팅을 보려고 옆에 가까이 붙어봤는데 실례가 되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미소]










여긴 마사수로초입쯤 될듯 싶습니다.

7시가 넘어서니 바로 땡볕모드 장난 아니더군요. [기절]

그래도 잡을만큼은 잡은듯 싶습니다.










약속된 10시 30분.

삼랑진에 맨 마지막다리인 고속도로다리아래 교각에 한분 두분 모입니다.
모두 준비해온 음식들을 꺼내서 잔치를 벌여봅니다. [흐뭇]

역시 메인은 선산곱창이죠.

박프로님 가져오셔 뭉툭뭉툭 썰어주신 과일도 맛있었고요.
자운영님 주먹밥도 일품이었고,
이내님 김밥은 맛도 못봤네요.
타피님 햇반도 맛있었고요.

이번 선산곱창은 라이트닝님께서 찬조하셨습니다.








그 와중에도 한수 하시는 칠천사님... 누가 좀 말려주세요. [하하]








보트들을 엮어두니 장관입니다.
헌데, 보트 스펙이 다 똑같아지고 있네요.

누가 이래놨죠. [궁금][씨익]









히트님의 활주....



부록으로 짧은 동영상 첨부합니다.








이렇게 또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내일은 하빈지에 번개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김욱님을 뵙겠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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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매주가 축제의 날들이네요 [미소]
히트님은 함께 하시는 +1님 있는게 제일 부럽네요.
장비 중복없이 바로 주부족 최고스펙으로 넘어간것도 현명한 판단이구요. [굳]
모든 분들 나날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꽃][꽃][꽃]

배스를 잡아 행복으로 양념해 먹는 우리는 진정 행복한 '꾼'들 입니다.
09.08.22. 23:41
많이 부럽습니다... 전 내일 새벽 출조인데....
같이 동참 했었으면 하는 맘만 간절 합니다...
내일 조행기 올리 겠습니다 ^^
09.08.22. 23:44
profile image
교각에서 선산곱창을 완전 대단합니다[침]
언제 한번 라면을 벗어 나봐야것습니다.[미소]
아주 정겨운분들 많이 보이시네요
밀양강 조만간에 침투 예정입니다.[씨익]
09.08.22. 23:50
profile image
보트가 모두 똑같아지면 이름표를 달아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씨익]
히트님의 활주가 시원해 보입니다
그리고 칠천사님의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리지 싶습니다[굳]
왠지 골드웜네에는 어르신들의 활약이 더 대단하신듯 싶네요...맨날 우물에서 놀고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헤헤]
09.08.23. 00:10
profile image
반가운 분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낚시는 휴식중 먹는재미죠~[굳][푸하하]
09.08.23. 00:30
낚시보다 마음에 드는 좋은분들과의 시간이 부럽습니다
09.08.23. 01:00

아~ 점심때 루어맨 갔다가 보트 정리하시는 박프로님 뵙는데 밀양갔다 오셨다고

여기 참석하셨나 보내요. 부러워요 많은 좋은 분들과 즐거운 만남 즐낚들 하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09.08.23. 02:43
어제 즐거웠습니다.
1차로 철수하신뒤 깐촌수로를 찾았으나 누군가 스치고 지나가셨는지 초입에서 2수하고 안쪽은 소식이 없더군요
2차로 자운영님 타피님 아론님 철수 하시고 마지막까지 버텼으나 결국 저녁 피딩도 못보고 5시반경 철수햇습니다.
혼자서 똥고집 부리다 고생만 실컷 했습니다.[기절]
09.08.23. 10:31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사는 곳이 멀어 항상 동참해보고픈 마음만 있습니다.
09.08.23. 10:39
낚시하는 모습들을 멀게나마 뵌듯합니다..
철교를 넘어다니면서 저멀리 둥둥 보이더군요~~[하하]
혹시나해서 철수하실 시간때가 맞으면 인사라도 해야지 하면서 평촌교량 밑으로 4시정도에 나가 보았지요..
자운영님께서 계시더군요 ..
꾸벅 인사만 드리고 ... 너무 반가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09.08.23. 11:29
다리밑에 모여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소풍날 아이들마냥 즐거워 보이시네요. 부럽습니다.
09.08.23. 11:41
profile image
나의 아지터입니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낚시를 하셨네요
다음엔 오시거든 꼭 알려주세요
그러면 허락하겠읍니다
같이 먹고 삽시다 [씨익]
09.08.23. 12:34
profile image
와~~~ 달리시는 모습이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갑자기 누르고 있던 엔진이 불쑥 뛰어 오르려고 합니다....[씨익]
09.08.23. 16:20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매일매일이 그런 날만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을 정도로....
이른 철수길에 아론님께 받은 사진한장이 부담스러웠을뿐 [하하]

다들 반가웠습니다
09.08.23. 16:54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어제 정말 덥던데.... 고생하셨습니다[씨익]
09.08.23. 18:33
profile image
사실 박프로님 뒤에 따라 다니면서 좀 배우려고 했는데...
일부로 시간내어 오셨는데 낚시 방해할까 근처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모임하였으면 합니다.
박프로님 가지고 오신 과일이랑 이내님 김밥도 맛있었습니다.
자운영님 인사도 못드리고 나와서 죄송하구요. 사모님표 주먹밥!! 고기속이 얼메나 맛있던지.....
히트님 음료수와 타피형님 햇반 감사했습니다. 칠천사님 적당한 이슬이도요.
타피형님 형수님의 계란말이가 없어서 약간 서운했습니다.[하하]
라이트닝님 선산곱창 맛있었어요.[하하]
골드웜형님이랑 저랑 히트님이 장비지원했구요.
무초님 햄버거 꺼내놓으시지....다음엔 맛보여주세요.
이내님 다음에 모실 기회가 있으면 제가 가이드 잡아 드릴테니 긴장 팍팍타셔야 할껍니다.
제가 사진도 찍어 드릴깨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09.08.23. 20:05
이사 후 인터넷을 안깔아서 이제 봤네요.~[씨익]
골드웜님 보트 정말빨리 폅니다..[기절]
그리고 잔소리 대마왕이세요[푸하하]
좋은곳에 좋은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고생하셨습니다.[꽃]
09.08.24. 07:50
박무석(야생마)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오래간만에 최박사님과 낚시여서 더욱 재미있었고
골드웜의 회원님들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다리위에서 먹는 선산곱창[굳]
09.08.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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