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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배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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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14년 전 2854

||0||0집에 돌아오면서 삼광님 오션님 염라대왕님과 함께한 뚝배기 한그릇 참 시원하더군요.

남성주휴게소에서 캔커피한잔도 참 시원했구요.

염라대왕님네 냉장고에 꼭꼭 재워질 무늬오징어가 저에게 전해졌습니다.
손질하고 데쳐놓으니 아이들과 와이프가 맛있다고 난리네요. [미소]

원래는 구룡포쪽으로 에깅을 다녀오려고 했었죠.
그런데 파도가 갑자기 높아진다더군요.

바다는 늘 기상조건과 파도가 변수가 되죠.

그래서 낙동강 남지권으로 향했습니다.

늘 함께하는 아론님...

타피님은 벌초때문에 비상대기하셨는데.... [사악]

삼광님 오션님 위로차 방문해주셨구요.

골드웜 발바닥이 파리발바닥 마냥 비비던것이 엊그제 였는데,
이제 가을이 왔네요.

저는 억새풀과 갈대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좋아요. [흐믓]

모처럼 아무생각없이 하루종일 배스잡고 웃고 떠들고...
막걸리 한사발에 캔맥주 한사발 그리고 크래미도 몇개 거들었었죠. [미소]

몇년간 고민하던 일들을 털어내고 나니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허전합니다. [씨익]

10월말 까지는 갑오징어와 쭈꾸미, 그리고 무늬오징어가 제철이더군요.
저는 배스는 잠시 접어두고 오징어잡이 어부 모드로 보낼겁니다.
루어낚시는 배스만 낚으라는건 아니자나요. [씨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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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조조만세)

이제 가을이 코앞인데.. 기대가 됩니다. 저도 내일 일요일 낙동강 율지교갑니다..
몇마리잡고 오겠습니다.

09.09.19. 23:55

김진충(goldworm)

가을이 저수지권은 턴오버에 혼란스러운 계절일지 몰라도
낙동강 만큼은 제철이죠.

12월 초반까지는 아래턱에 돌기 잔뜩 세운 녀석들이 대기하더군요.
전 11월부터 낙동강을 다시 찾을겁니다. [미소]

09.09.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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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갈때인지 억세인지는 몰라도 풍경이 좋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원님이 낚시 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기쁨니다
가을은 항상 아름답지요
역시 낚시는 즐겁습니다
마음을 여유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씨익]

09.09.20. 00:08

PAUL SHIN

물에 나가면 자연의 풍경이 너무나좋지요
표현할수없는 자유를 주는것이 자연이라 생각됩니다
저렇게 배스를 좋아하는분들과 같이 낚시를 하는거이 너무보기좋습니다

09.09.20. 00:42

최정오(염라대왕)

저도 가을이 좋습니다. 고기가 어딜가든 잘나와주니까요..[흐뭇]
늘 골드웜님께 신세만 지고 하는말이지만 잘놀고 [배스]손맛 잘보고 다닙니다.
어찌 오징어는 맛이 있던가요?[침]
욕심 낼만한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무늬오징어는 큰넘이 더 맛이 있다는거 아닙니까?[푸하하]
오늘 함께한 아론님 삼광님 오션님 방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담에 또 물가에서 뵙기를.....
참 아까 말씀대로 오징어 한번 노려보는거도 색다른 체험일겁니다.[하하]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힘내][짝짝]

09.09.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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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한(벤)

"좀 쉬려고 갔는데 배스들이 쉬질 않게 해요."
오호...염장 문자로 딱입니다...저도 저장해 놓고 사용해야 겠네요..[윙크]

09.09.20. 08:08

조갑선(누리애비)

루어 낚시는 [배스]만 낚는게 아니라는 대목에 공감 백배입니다...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갑오징어와 광어란 놈들 혼내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씨익]
갈대인지 억새인지?....참, 보기 좋습니다.[꽃]

09.09.20. 08:49

김현규(메가캐스터)

순간 남자배스들인지 알았습니다. ㄷㄷㄷ

09.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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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형(지성아빠)

마지막사진보고 배스를 회로 드시는줄알고 깜짝놀랐습니다.[씨익]
이제 편안하게 낚시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청호에 왜 배스가 안나오는지 그리고 왜 직벽에 안붙는지 꼭 가르쳐주세요[울음]

09.09.20. 14:07

최용섭(98%꽝)

가을의 문턱에도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죠~~[하하]
너무 수고하셨읍니다..

09.09.20. 15:25

오진용(오션)

하하 그날 저희땜시 주량을 사아알짜기 오버 하셨죠. [미소]
첨 뵌 아론님..오랫만에 뵌 염라대왕님..은 훨씬 젊어져 계셨습니다. [하하]
그리고 푸근히 맞아주신 골드웜님..감사했습니다.[꾸벅]
아..그리고 9.8마력 처음 태워준 삼광님께 제일 감사[굳]
스피드 경험 놀라웠습니다. 활주부상 시간 점점 단축되는 우리 ..은근히 콤비 맞더이다..그쵸?[꽃]

09.09.20. 17:08

육명수(히트)

한시름 더는 마음으로 조행기 다녀오셨다니..다행입니다...
오징어 많이 잡으시면... 칠곡주민들좀 나눠주세요[씨익]
고생하셨습니다[꽃]

09.09.20. 19:10

전무상(연담/蓮潭)

이제막 벌초하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골드웜을 열어보고 있는데
"막걸리 한사발에 캔맥주 한사발"...이무슨 염장!!!
보팅할때는 딱한캔 어쩌구하더만...딱 걸렸습니다...신고해말어~[버럭]

09.09.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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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환(오디오맨)

벌초하고 와서 풀독올라 몸에 두드러기 나고 간지럽고 따갑고 난리도 아닌데
정신적인 충격마저 받으니 쓰러지겠네요..[버럭]

09.09.20. 19:50

임성규(임님)

마지막 사진에 또 침 흘리고 있습니다[푸하하]

09.09.20. 20:07

박두윤(곰)

그러고 보니 바다 가본지가 언제인지??? 다음엔 저도 바다로 고~고~한번 해야 할까봅니다.

09.09.20. 20:51

이법기(배조)

오징어 참~맛나겠네요[헤헤]

09.09.20. 21:16

타피

이럴땐 막 신경질 내야 합니다......[버럭]

09.09.20. 21:17

박종길(공산명월)

무늬오징어 많이 잡고 오세요.
기대 할께요.[미소]

09.09.20. 22:18

강성철(헌원삼광)

염라대왕님과 골드웜님 부상 활주 하는것 한번 보고 나니깐 오션님도 잘 하시던데요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오션님과 은근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씨익]
또 시간 나면 갑시다요~

09.09.20. 22:27

강성철(헌원삼광)

염라대왕님 다음번엔 짠물에서 한번 뵙지요[씨익]
오징어 맛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요[침]

09.09.20. 22:28

강성철(헌원삼광)

골드웜님 남지에 떠있다고 하시길래 그래 남지로 가보자 하고 가서 얼굴 한번 보니깐 정말 좋더군요
거기다가 생탁 한잔씩 크아 정말 좋더군요
다음부턴 필수 아이템으로 챙겨야것습니다요.
남지 빅배스 놓친녀석 또 잡으러 가야것습니다.
다음번엔 아침일찍 가서 하루종일 놀다 오렵니다.

아 그리고 짠물 침투 계획을 세워서 한번 가시죠~

09.09.20. 22:29

이 철(2%)

아~ 남지 넘덜...
언제 만나보나... [웃음]

09.09.21. 08:42

강성철(헌원삼광)

에또 간만에 셋방 조행기 올라 갑니다.

오션님과 느즈막하이 아침을 맛동산님 가게인 조마루에서 해결을 하고 여차여차해서

남지 찾아 갑니다.

중간에 남지 시내까지 가버렸습니다만 네비와 골드웜님의 조행기 덕분에 잘 찾아 갈 수있었습니다.[꾸벅]

골드웜님 차 주차해놓은 걸 보고 아하 여기구나 하고 있을때 오션님이 골드웜님 한테 전화 해서

차빼주이소~하고 농을 놓습니다.[씨익]

언넝 셋팅을 마치고 골드웜님 한테 날라 갑니다.

그늘에서 라면과 함께 김밥을 먹고계시더군요.

삼광이 일단 막걸리 한통 꺼냅니다.

그리고 반합 뚜껑에 한잔 마셔봅니다. 크아 완전 좋습니다.

그렇게 한잔씩 돌리고 돌리고 분위기를 살짝 띄워봅니다[미소]

선상 막걸리 안마셔봤으면 말을 하지말어~[달인버젼]

아주 좋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낚시꾼의 수다 정말 즐겁지요 그러다가 골드웜표 선상커피를 한잔씩 합니다.

그렇게 일단 접선을 마치고 낚시 시작 잔돌깔린 직벽권에서 삼광이 한수 합니다.

역시 지그헤드에 C-tail 너무 좋습니다.

아 증명사진은 오션님 디카에 들어 있네요

오션님은 온리 하드베이터 이더군요 필살에 사무라이라고 하면서 (저크베이트류)를 꺼내듭니다만

알고보니 사시미더군요[기절]

아무튼 사시미 실력발휘를 못 하고 삼광이의 챕터베이트로 한수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박진교를 넘어서 상류로 올라가서 계속해서 잡아 냅니다.

이때 삼광이 4짜로 진한 손맛을 봅니다.

아 사진이 오션님 한테 있네요

언넝 올려 주세요~

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4짜 후반급의 배스를 걸었습니다.

그때 오션님이 동영상 찍는준다길래 기다리고 있는데 이 성미 급한 녀석이 가이드 모터를 감아 버립니다.

그리곤 팅[울음]

그래도 손맛은 실컷 봤네요 드랙을 찌지직이 아니고 찌지지지지지직 풀더군요[흐뭇]

오션님은 온리 하드베이트 하면서 삼광이의 크랭크로 계속해서 지지더만 연속 히트를 하시네요

그 정신 대단합니다요 안되면 될때까지[굳]

아무튼 즐겁게 낚시를 마치고 영산IC 부근에있는 홍천뚝배기에서 뚝배기 한그릇씩 하고 구미로 출발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낚시 너무 너무 좋습니다.

낚시 고놈참 하면 할 수록 재미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아그리고 염라대왕님의 바다로의 진출 뽐뿌질 그래서여기 저기 조회 중입니다.

에깅도 도전하고 싶네요 언넝 날잡고 한번 떠나시지요[씨익]

09.09.21.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