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 다리 아래 [10/31]

김신광(사발우성) 3035

0

17








||0||0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토요일 전날의 음주와 약간의 일로 늦은 출조를 나가 봅니다.
원래는 눈탱장군님과 같이 위천을 가려 했지만 그만 도중에 일이 생겨 버려 일이 끝나니
3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위천까지 가면 해가 다 져 버릴까봐[헤헤] 걍 옥계수로 탐방에 나서봅니다.
예전 뚜벅이님과 같이 수로 탐방하던 중 뚜벅이님이 대꾸리와 마릿수를 뽑아낸 자리로 가봅니다.

△지난번 수로 탐방시 요 포인트에서 뚜벅이님이 38cm 한수외 다수의 배스를 잡았었죠[헤헤]

가자 마자 분위기는 좋더군요 라이징도 일어 주고 간간히 배스들의 먹이 사냥도 목격되고 이거
오늘 사고 치는거 아냐 생각 했지만 역시나 분위기만 좋았습니다[울음]
물이 맑아서 그럴까요 예상보다 이녀석들 엄청 민감하더군요  
겨우 한 수 했습니다 그것도 2짜로  에효.. 한숨만 나옵니다.

△싸이즈가 너무 민망하지만 그래도 면꽝하게 해준 첫 [배스]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싸이즈도 안나오고해서 웜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 투입해 봅니다.
열시미 던지고 감고 하던중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속으로 릴에 문제가 있나 이상하네 하며 라인을 살피던중 라인에 보풀이 생기더군요
이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는데 왜이러지 하면 낚시대를 살피던중
1번 가이이드링이 깨져 있는게 보이더군요 [울음]
그부분에 라인이 걸려서 스크래치를 유발하고 있더군요 [버럭]
어쩔수 없이 철수 그러나 손맛이 너무너무 그리워서 잘 안쓰는 베이트 태클을 가지고
2차 도전하러 가봅니다. 위치는 요기에서 1km 아래쪽에 있는 다리 아래 저만의 냉장고
포인트로 가봅니다. 그러나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더군요 이래저래 힘든 낚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냉장고 아랫쪽 4짜 포인트엔 역시나 4짜 이상 되 보이는 녀석이 나무 뿌리 쪽에서 왔다 갔다
저를 약올려 주시더군요
이상하게 그포인트에 있는 녀석들은 도망도 안가고 제앞에서 왔다 갔다만 합니다.
싸이즈 제법 되는 잉어도 보이고 누치고 보이고 배스들도 있고 참 희한한 곳입니다.
그렇게 구경만 열시미 하다 제 구역인 옥계다리 아래로 가봅니다.
이번엔 라이트대에 새드웜 달아서 가봅니다.
몇 차례 캐스팅에 요런 녀석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요석은 활성도가 좋더군요 다른 녀석들은 살짝 입에 물고만 있는데 요넘은 웜을 덥치더군요[씨익]

요넘 보내주고 상류쪽 새물 유입구로 가봅니다.
그러나 요 새물 유입구 이젠 가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옥계 환경 사업소 앞과 마찬가지로 아주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이 나무 장막을 쳐 놨습니다.
어렵게 여길 통과후 새물 유입구에 도착하여 웜을 던져봅니다.
첫 캐스팅에 입질 후킹 그러나 후킹 실패 다시 던져 놓고 천천히 액션 다시 입질
또 후킹 실패 정말[버럭] 열받더군요 요넘들이 웜을  입에 물자 마자 바로 뱉어 버리네요
한넘은 제 앞에 따라와서는 웜을 물었다 뱉었다를 몇번 반복합니다.[뜨아]
그렇게 하다 한넘 체포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안찍고 바뤼 방생
오늘은 날이 아닌거 같아 철수 합니다.
철수하면서 다리 아래에서 다시 한수 합니다.
정말 싸이즈 민망합니다[헤헤]

△정말 환장할 만한 싸이즈들입니다.

요넘을 마지막으로 철수 합니다.
오늘의 조과는 총 4수 그러나 싸이즈는 대략 난감합니다.
사진의 싸이즈들 밖에 안나오니 이거원 암튼 그래도 면꽝했다는 증거로 남겨뒀습니다[헤헤]
옥계 가을이 깊어 지면 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런 사이즈  손맛이라도 그리우신 분들은 출조한번 해보셔요[씨익]








공유스크랩
17
군위 냉장고로 가셔야 합니다..[씨익] 아직 군위 냉장고는 가득차 있습니다[헤헤]
우리 동민들이 냉장고를 다 휘젓기 전에 얼른 동참 하십시요~ [사악]
09.11.04. 10:29
흠... 이번주 토욜일 달리시면 동참합니다.[씨익]
제발 아무일 없길 기원해 주셔요~~~[헤헤]
09.11.04. 11:08
이쁘긴 한데 제 타입은 아닌걸요 전 로리 시러해요[푸하하]
흠.. 올해를 넘기기전 5짜 한번 해봐야 하는데 남들은 잘도 잡는 5짜
몇년째 안나오네요 아직 까지 개인기록 48cm를 넘지 못하고 있네요[하하]
09.11.04. 11:24
배스 사진이 참 이쁩니다
경기 북부에서는 저 정도면 보통 사이즈입니다
09.11.04. 12:34
너무 귀엽네요[씨익] 어려운 시기에 손맛이 어딥니까...
축하드립니다..
09.11.04. 21:39
profile image
요즘 옥계 너무 힘듭니다 일단 물이 너무 맑아져서 경계심이 무척 강해진듯 하더군요...
09.11.04. 23:24
베이비 배스 너무많이 잡으신듯합니다...[씨익]
다음엔 빅싸이즈 만나실겁니다..
09.11.05. 14: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다운샷 싱커를 활용한 즉석채비 조행기 [5월23일 낙동강]
    ||15월23일 새벽6시경 낙동강 월촌 나루터에서 배를 뛰워 봅니다. 전날 저녁 학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무엇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생각중] 바로 배양의 향긋한 비린내가 그립더군요[침] 이럴땐 주저하지 말고 뛰워야 겠죠? [하하] 이른 아침 6시경 배를 뛰우고 나...
  • 이%님과 동행
    양정랑(6짜의 꿈) 조회 304408.05.05.00:03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촌으로 향했습니다. - 어제 망치님 - 이%(이철)프로님을 만나기 위해 낙동강 상류로 가는중에 저금통 몇 개만 탐색하고 서둘러 상류로 향했습니다.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지점에 벌써 도착하여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인사를 나누고 귀한 차한잔 대...
  • 퇴근을 하고 보니 5살배기 둘째녀석이 피곤했는지 일찍 잠들어 있더군요. 저녁식사후 큰애의 영어과제물을 도와주고 수,일요일만 하는 쓰레기 분리배출이라 버리러 집밖에 나갔더니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바람도 자더군요... 잽싸게 옷을 주섬주섬 껴입고 밤나들이 나갑...
  • [광덕지] 보팅..
    ||1||0 현재 모습입니다. 도롯가쪽은 벌초? 시행후.. 수중으로 나무가 쑥!! 박혀서리 배스가 붙어 있을 듯 하나.. 영 신통찮습니다. 배스가 붙으면 참 좋을 텐데말이죠.. 잔챙이급과 3짜급은 조금씩 붙어 있는 걸 눈으로 봤습니다. 둑방입니다. 둑방에서 육초주위로 잔챙...
  • 권헌영(칠천사) 조회 304009.12.03.13:44
    ||0||0오랬만에 글씁니다 무박2일 해창만 다녀왔읍니다 해창대교에서 바라본 보름달 떠오르는 해 오늘에 평균 싸이즈 1번수로 초입에서 택사스로 저번에 못찾은 해물짬뽕으로 유명한집 1번갑문에 배묶어놓고 걸어서 찾아갔음 기타등등하여 물가로 가져와 맛나게 먹었읍니...
  • ...바람불어 좋은날...
    처음에는 비린내를 간만에 맏아 얼씨구 좋다 했는 데.. 시간이 지나고. 마릿수가 증가할 때마다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배스가 잡혀도 적막하게 혼자서 괴성을 지를 수도 없고.. 옆에 누가 있어 염장 지를수도 없으니.. 짧은 시간에도 서서히 지쳐가더군요. 이젠 챔질되어...
  • GREENWOOD LAKE
    PAUL SHIN 조회 303907.08.21.20:54
    점방을 정리하고 예전의 집으로 이사해 정리와 해야될일이 많아서 이곳은 인건비가 비싸서 홈디포에서 사다가 집안 페인트 뒷파티오 정원정리등등 아직도 할일이 산재해있습니다 물가에 간지나 오래되여 4주만에 낚시를 나서니 속이 시원합니다 배가 달리니 머리가 날려...
  • 초보낚싯꾼 11월초 사냥 후기입니다...
    얄팍한 지식을 지녀서인지 제가 알기론 영천 인근에서 베스낚시가 가능한곳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밤장사를하면서도 잠이 별루 없는 체질이다보니 낮엔 시간이 좀있는 편입니다.. 조행&정보를 보니 안심,동대구권에서는 아직도 베스가 낚인다고 되어있더라...
  • 대호만 시즈널패턴 가을
    ||0||0그렇게... 오늘도 대호만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온동수로 건너편에 길게 이어진 철탑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퓨전적인 느낌입니다...! 배스낚시로 쌓여가는 자연과의 친숙함... 이제 그만하면 잡을 만큼 잡았으니 단지 한마리 더 잡는것을 넘어서...
  • 좌충우돌 첫배스
    혼자 외로이 곰드웜에서 소개된 낚시장소중 금호강 꽃밭(알고보니 꽃밭으로 가는 하류지역)이 가장 집에서 가까운것 같아 차를 몰고 도착 사실 아양교가 더 가깝긴 합니다. 생애 첫 낚시....... > 엄청고생했습니다.. 웜을 어떻게 끼우는지 매듭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
  • 배스 낚시후 첫 5짜!!
    김도연 조회 303609.02.10.17:16
    유통단지로 볼일 보러 갈겸 해서 꽃밭에 들러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바람이 불어 걱정하였으나 2시가 넘어가니 바람이 싹 없어져 버립니다. 이때다 싶어 스피닝대에 크랭크베이트를 달고 캐스팅해 봅니다.. 한 5번의 캐스팅 후에 약간 입질이 들어와 그 곳으로 3회...
  • 제가 골드웜에 처음 소개 시켜드리는 듯 보입니다... 토평천은 창녕 대지면에 있는 우포늪지로 흘러들어가는 작은 개울입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 보가 있어 수심이 약간 유지되는 곳이라면 우포늪을 거슬러온 배스들이 있는 듯 보입니다... 전체적인 수심은 2미터안쪽일...
  • 옥계 다리 아래 [10/31]
    ||0||0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토요일 전날의 음주와 약간의 일로 늦은 출조를 나가 봅니다. 원래는 눈탱장군님과 같이 위천을 가려 했지만 그만 도중에 일이 생겨 버려 일이 끝나니 3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위천까지 가면 해가 다 져 버릴까봐[헤헤] 걍 옥...
  • 해창에서 낙동까지 3일간의 조행
    안녕하세요? 2월에는 물가에 나무가지들이 붉은빛을 띠는가 했는데 오늘보니 푸릇푸릇한 몽오리가 잡혔습니다. 경칩을 지나더니 완연한 봄인것 같습니다. 오랬만에 조행기를 쓰네요. 모두들 잘 계셨지요? 틈틈이 낚시를 했지만 잦은 조행기는 회원님들에게 염장(?)지르는...
  • 아~ 나주호... 버즈베이트!!
    ||1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나주호로 다시 찾았습니다. 점심 때 쯤 도착했는데... 바람이 거의 태풍수준이더군요. 나주호는 이번이 4번째 찾아간 곳인데다가 그 중 두번은 잠 한숨 못자고 찾아갔던터라 어디가 어디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
  • 단산지 번개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303407.07.12.13:15
    7월 11일 저녁 근 1년만에 단산지에서 번개를 하였습니다. 도착하니 7시가 약간 넘었었는 데.. 모두들 나와서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단산지의 평균사이즈는 20급전후.. 두어마리씩 잡은 후 비린내 맏았다고 다들 좋아하고 흐뭇해 하는 표정들입니다. 대충 모인 것 같아....
  • 옥계 다리 밑 [6/16]
    안녕하셔요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조행기 올리게 되네요[씨익] 한동안 낚시를 못가 손이 근질근질 하던차에 16일 간만에 회사 후배랑 통하여~ 회사 일끝나자 마자 옥계 다리로 향하였습니다. 주차후 채비를 하려 하니.. 이런 된장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울음] 그리고...
  • ||0||0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지난 주말 안동 국제낚시대회 다녀왔습니다. 참가점수 100점도있고 안동 빅배스 손맛보려고 참가했습니다. 참 많은걸 배우고 온 대회였답니다. 토요일 오전까지 근무하고 집으로... 테클을 정리들어갑니다. 낚시대는6대...
  • 깜님&운문님이 사는 집,,,
    깜님&운문님이 사는 집,,, 점심시간에 번개늪에서 퍼펙트 꽝을 맞은 후유증으로,,, 퇴근시간만 기다려지는데,,, 이내님이 5짜 마취제 효과가 떨어져서,,, 신동지에서 5짜를 노리고 있다 길레,,,[씨익] 퇴근시간 땡! 함과 동시에 신동지로 바로 내달립니다. 얼른 옷 갈아...
  • 2009-2010 남부오픈배스토너먼트 제1전 우승의 궤적...
    ||0||0레포트의 특성상 사진 리보정과 사후 수정의 사정으로 FAR AND AWAY 조행기 게시판으로 링크를 걸고자 합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CAFE [FAR AND AWAY]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