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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BIG ONE,,,

조현수(저원) 원로 조현수(저원) 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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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예전엔 날씨가 추워도 새벽까지 낚시하고 조행기도 자주 올리고 했는데,,,
요즘은 열정이 많이 식었나 봅니다.[부끄]

지난 토요일엔 몸 컨디션이 안 좋아 가족들과 대구 유통단지에서 쇼핑 좀 하고,,,
본가에 들려서 저녁식사 하고 푹 쉬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낚시 안하고 쉬어 본 게 언제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씨익]

일요일 늦은 아점을 먹고,,,
지난주에 잘 나온 하빈지로 가보니,,,
개구리밥이 저수지 2/3이상을 뒤 덮고 있어,,,
궁리 끝에 하빈지에서 가까운 성주대교 위 낙동강으로 향합니다.



낙동강에 도착해서,,,
예전에 잘 나온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해보았으나 조용~~!
크랑크베이로 교체하여 엄청 느리게 바닥을 긁는데,,,
바위에 부딪히는 느낌에 멈추고 기다리는데 투~둑~~!
바로 훅셑~~~!
잉~!
허전 합니다.[시원]

액션이 빠른 하드 베이트로는 힘들 것 같아,,,
웜 채비로 교환합니다.

로드 : 662ML
릴 : 스피닝 NO.2000
라인 : 후로로 카본 6LB
훅 : 공구용 다운샷 훅 작은 것
웜 : 스웜프(그린펌프킨)+오링+CON'C못(25m/m)

네꼬리그로 수차례 캐스팅을 하는 도중에,,,
꼭 밑 걸림과 같은 무게감이 느껴져 훅셑을 해보니 3짜 후반 배스가 올라옵니다.
요즘처럼 저수온기에는 활성도가 좋을 때처럼 입질이 토독 & 투둑하며 들어오는 게 아니고 가만히 물고 있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채비를 운용하다가 조금이라도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헛챔질일정 무조건 훅셑을 하셔야 면꽝를 하시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옆에 같이 낚시하던 팀들은 배스가 않 나온다고 떠나고,,,
저는 네꼬리고 계속 지지기에 몰입하던 중,,,
조금 전과 같이 무게감이 느껴져 훅셑을 했는데,,,
진짜 밑 걸림인 것 처럼 꿈쩍도 안합니다.[뜨아]

6LB라인을 몇 달 동안 사용한터라 터질까봐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제 빨리 드렉을 더 주고,,,
밀고 당기기를 몇 차례 후 바늘털이를 하는데,,,
엄청난 크기의 몸체를 들어냅니다.

얼른 생각에 제 기록 58cm를 깨트리는 구나하고 흥분하며 렌딩하여...
실측하니 57cm입니다.[흥]



가로본능,,,



세로본능,,,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네꼬리그로 3짜 초반 2수를 합해서 총 4수로 마감을 하고,,,
뜨끈뜨끈한 돼지국밥 한 그릇씩 하며 사진으로 자랑 좀 하고,,,



기분 좋게 주말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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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오잉!! 사이즈가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요즘 애들 본다고 방콕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모드는 계속 진행될뜻.....
항상 안전조행 건강한 조행되시기 바랍니다.
09.11.23. 10:25
저 사진 제가 찍어 드렸죠 !

몸집이 좋아서, 랜딩하실 때 보니, 6짜는 되어 보이던데,
직접 재어 보니, 57센티 ..
아까웠습니다. 3센티만 컸으면....

저는 옆에서 박수 치고, 계측도 해 드리고, 사진도 찍어 드리고..
그리고 부러워서 울고,,

하여튼 고기 잘 잡으세요 ! [박수]

저는 저원님이
자리를 양보해 주신 덕분에 면꽝했습니다.
09.11.23. 10:44
profile image
대단 하심다....[기절]
추운 날씨에도 멋진 배스 끌어올리시는 고수님들 무지 부럽습니다.
진짜 축하드립니다.[꽃]
09.11.23. 11:09
profile image
이즈음에..57..역시 한방이 있는 저원님 이십니다. [굳]
제압하면서 느끼셨을 흥분이 글로 전해 집니다.
축하드려요. [꽃]
09.11.23. 12:01
늘 대물은 저원님 품에...
부럽습니다. [푸하하]
09.11.23. 12:20
우~와 57cm 나도 저런놈 한번 잡아 봤으면 원이 없겠네요.
대물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11.23. 12:29
profile image
더추워지기전에.. 저런넘으로 하나 잡아야 할텐데..[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11.23. 12:33
낙동강에 빅사이즈가 있군요... 손맛축하드립니다..
끄리도 잡을겸 낙동강에 꼭 나가봐야 겟습니다..
참고로 남구미대교 근처로 갈 계획입니다...
09.11.23. 13:15
이강수(도도/DoDo)
와 튼실한넘 잡으셨군요 !!
경하 드립니다 [꽃]... 아이고 배야 [아파]
09.11.23. 13:24
profile image
저원님 조행기에는 항상 조행기에 Big One이 함께 하네요. [미소]
쌀쌀한 날씨에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11.23. 13:36
대물 축하드립니다. 저원님 말씀데로 입질감이 거의 없이 약간의 무게감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돼지국밥.. 정말 먹고 싶네요. 안산에 돼지 국밥집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아쉬워 하고 있는데 돼지국밥먹으러 한번 가야겠어요.
09.11.23. 15:33
최정오(염라대왕)
정말 빅 입니다.[헉]
[꽃][꽃][꽃]
09.11.23. 20:26
박재완(키퍼)
일요일날 저는 감문낚시터에 애들 데리고가서 송어랑 놀고 있었는데
요즘 시기에 저런 대꾸리를 잡아 내시다니 역시나 저원님 대단하십니다.[굳]
09.11.23. 21:17
전무상(연담/蓮潭)
봄에 안동호 빅배스에 초겨울 낙동강 빅배스까지...
역시 대단하십니다.[굳]
09.11.23. 23:25
profile image
역시 저원님 한방 있으십니다요[굳]
그런데 몸이 안좋으면 푹 쉬셔야지요 왜 낚시를 가서 그런 엄청난 대꾸리를[울음]
삼광이는 낙동강에서 그런 빅마마 본적도 없는데
역시 저원님 대단합니다요[꽃]
09.11.23. 23:54
profile image
여러분~~~~~~ 저 포인트는 금남보 아래 워킹포인트 입니다~~~ [사악][사악]
혼자만 빅배스 하면 안되죠....저원님~ 잘했죠? [사악]
09.11.24. 02:38
6파운드 라인으로 대단하십니다
5짜는 커녕 3짜라도 얼굴 봤으면 좋겠습니다
09.11.24. 11:25
대단하신 저원님 같은 동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사악][사악]
그나저나 이제 저원님의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겨울 대박...아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늘 대박이셨군요.[하하]

가져가신 TV가 말썽일 듯 해서 노심초사하고 연락도 못드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되길 빕니다. [하하][하하]
09.11.24. 15:18
와우 멋지십니다... 그리고 저원님의 입질 말씀 공감합니다...몇달째 낚시를 못하다가 저번주 주말에 금호강 쪽으로 나가봤었는데... 오랜만이라 감도 없는데...입질까지 약하니 너무 힘들더군요... 가만히 물고 있거나 라인이 흐르거나 둘중 하나더군요... 무게감 있으면 후킹 정답인거 같습니다... 힘든시절 대물 축하드립니다..
09.11.27. 10:18
profile image
아론님,낚시미끼님,피싱프리맨님,운문님,오션님,2%님,공산명월님,헐랭이님,도도님,끈기배서님,서부소년님,누리애비님,부부배스님,염라대왕님,키퍼님,천수님,연담님,헌원삼광님,공주머슴님,쑤우우니님,이내님,크리스님,펌핑킴님,불꽃전사님 이하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

은빛스푼만 빼고,,,,[흥]
09.11.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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