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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형 저수지.

박경찬(요세재미들린) 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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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데, 다들 잘 지내십니까.

 

오늘은 시험이 24일밖에 안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집근처

 

계곡형 저수지로 혼자만의 피서를 즐기다 왔습니다.

 2012-08-01 17.39.24.jpg

 

오후 5시쯤에 갔는데도 해가 많이 길어서인지,, 너무 더워서 산밑을 모기와 싸우며 한바탕 긁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네꼬로 한수 했습니다.

 

 

 2012-08-01 18.02.48.jpg

 

이곳은 특징 한번 잡고 방생해주면 고자질을 하는지 입질이 너무 없어서 조금씩 옴겨가면서 또 한수 했습니다.

 

 2012-08-01 18.24.50.jpg

 

사이즈가 정말 다 고만고만합니다. 어른들은 어디가고 애기들만 날뛰는지.. 그나마 심심하지않게

 

물어줘서 고맙긴 합니다.

 

 

 

 2012-08-01 18.28.24.jpg

 

수초지대를 발견하고 네꼬로 빠른 릴링으로 한수 했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처음 당기는 힘은

 

어른 못지 않네요. 건지고 나서 조금 많이 허탈했습니다.

 

 2012-08-01 19.01.00.jpg

 

7시가 되면서 해가 그래도 많이 넘어 갔습니다. 제방쪽으로 옴겨서 살살 긁으면서 한수 합니다.

 

여기서는 던지자 마자 바로 입질이 들어와서 훅킹했는데, 빠져버렸습니다.

 

놓친고기가 더 크다고 하나요? 마음만은 5짜 놓친거 같습니다.

 

 2012-08-01 19.15.04.jpg

철수 하기전 마지막으로 잡은 놈입니다. 이놈은 입질이 들어 온줄도 몰랐습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라인이 옆으로 흘러서 입질과 구분이 안되는 와중에, 감으로 훅킹.

 

단번에 발밑까지 날라옵니다. 눈 근처에 바늘이 걸려서 빼는데 무지 욕봤습니다.

 

고기도 혹시 통점이 있나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행이었습니다. 물 수위가 지난번보다 많이 내려가니, 확실히 이곳저곳 포인트가

 

많이 들어나더군요. 수몰나무에서 큰놈 입질 받았지만, 놓친걸 포함해서 이리저리 12마리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무더운 날씨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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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이 날씨에 잡으시다니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12.08.02. 18:10
안준대(사투)

감사합니다.  아직 저의 실력은 미천합니다. 그날 따라 배스들이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12.08.02. 23:05

꼭 저수지가 연경지 같이 생겼습니다 대구 팔공산에 가다 보면 있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8.03. 16:54
profile image

이 게시판 상단에 보시면...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 " 


를 금지한다고 적어두었습니다.


골드웜네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는 조행기게시판에 올릴수 없답니다.

앞으론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2.08.0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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