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빙어낚시대.

서경하(모닝캄) 13385

0

16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유령회원이 되버린 춘천사는 서경하입니다. 잘들 지내시지요?

 

지난 주말 동생과 춘천댐으로  빙어 조업을 다녀왔습니다.  7~80 마리 잡았는데..  후배의 빙어 전용낚시대? 가 좋더군요. 

찌 없이  얄랑거리는 팁으로 입질 파악 하는... 일본아들이 맹근 로드와 흡사한 녀석인데..  베이트릴 걸어 써보니 조업이  빠르고 

나름 끝보는 맛도있고.. 탐나더군요.

 

 

 하나 품어?  하던차에 직장 동료가 조물딱거리는 물건을 보곤  냉큼 압수! 해설랑.. 개조를 해 봤습니다..   

 

 IMG_0094.JPG

 

펜낚시대랍니다.. 8천냥이라더군요..   대보단 릴이 쬐깐한게  쓸만하겠다 싶었는데..

1호 라인을 걸고 추를 달아보니.. 핸들 밸런스가 안맞아  술술 풀리질 않습니다..  낭중에 핸들 무게조정을 해야할듯 합니다.

아마도 다시와꺼 빙어 전용 릴인  코로넷이란 릴을  본따 맹근 모양인데..  몇천원 짜리 릴 치곤  빙어용으로 쓰기엔 그럭 허접하진 않습니다..  

 

 IMG_0095.JPG

 

뚜껑을 열면.. 저래 릴 시트가 있구요..  1호대만 남기고  가이드랑  블랭크는 죄 버렸습니다.. 

 

옜적 붕어찌 찌톱만들기 생각하면서  거친 사포로 1호대(호사끼)를  열씨미 납작하게  갈아댑니다..  

한데,  기성품에 재질이 뭔지?  솔리드 팁을 꽤 얇게 갈았는데도  그 휨새는 안나오더군요.. 약간 뻣시다 싶네요.. 

0.8mm 스덴강선으로  얼렁 얼렁  가이드 만들어 붙이고..   뒤는  릴 시트 구멍에  맞춰  종이로 감고  강력본드 칠 해설랑 

착탈식으로 만들었지요..  

 

 IMG_0096.JPG

  

죄 장착한 모양 입니다.. 

 

IMG_0097.JPG

 

  

 팁 길이를 적당히 맞춰서  시트 뒤쪽으로   팁을 넣어 보관하게 했습니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좀 큰 볼펜입니다..

두어 시간 쪼물딱 거린 결과물 치곤 꽤 괜찮다 싶네요..

 

 이거 들고 나가설랑  아래 위로 흔들어 봐야쓰는데..   요번주는 꽤나 춥다 겁을  주는군요..  

 

요즘 나오는  춘천권 빙어는  사이즈가 딱,  새끼손가락입니다..  먹긴 좋은데  잡기가 힘들군요.. 

바늘은 1~1.5호 로 작게..  구더기는  간혹 반씩 잘라서..   오전과  해질녁에  입질 집중이고... 

낮엔  상층으로 잘 뜨더군요..   

 

 고뿔 조심하시고  오가는 조행길 안전운행하시길...    

       

 

 

 

 

 

 

 

 

 

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쪼매난게 휴대성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릴은 베이트릴이 편 합니다.
좀 허접한 것이더라도 배스용으로 쓸수 있는게 가벼운 채비 무게에도 자연스럽게
내려가는게 좋더군요 대신 릴 뭉치가 커서 랄시트랑 그립도 같이 커져아 한다는게...^^
13.01.25. 21:26
박재완(키퍼)
그러게요..
바람에..작고 가벼운 베이트 릴이 있음 좋겠다 싶더군요..
13.01.26. 09:08
오.. 훌륭합니다.
언제 출조하시나요?

저는 내일아침에 의암호로 나가볼까 합니다.
날이 추워봤자 낚시꾼을 매어놓지 못할 것입니다.
13.01.25. 22:02
장인진(재키)
일요일에 나가려구요..
입질 많이 보시기 바래요...
13.01.26. 09:09
서경하(모닝캄)

입질은 많이 봤는데요.

추위에 굴복하고 2시간만에 철수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것 같습니다. 

13.01.27. 21:30
profile image

잘 지내시지요

춘천에 가본지도 참 오래되었네요.

 

춘천에 가면 전화드리겠습니다.

13.01.25. 23:34
profile image

휴대성이 아주 좋아보이는군요. 릴도 아기자기하고...

끝보기낚시보단 찌보기에 적응이 되놔서리 와가사기나 유원레포즈, 엔에스 등에서 나오는 빙어전용대에 마음이 가다가도 아직 지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수 만드신 플랫형 초리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70-80마리 잡아올리려면 바쁘시겠습니다?

 

13.01.26. 08:39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한번에 몇마리씩 걸려야 다수확이 되겠죠..
13.01.26. 09:13
profile image

저도 저 펜 낚시대를 구매했는데....가이드 구경이 넘 작은게 흠이라면 흠인듯 하더군요...

릴은 아기자기한건 좋은데....라인 푸는게 여간 귀찬은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나름 쓸만은 합니다...저리도 개조가 되는군요...저도 함 해봐야 겠습니다..

13.01.26. 09:18

이 펜 낚시대는 낚시꾼들을 아주 훌륭하게 낚는군요.....것도 많이....

13.01.26. 19:31

오랜만에 소식과 자작 잘 들었습니다. 미노우에서 보다가 여기서 보니 반갑습니다.

13.01.29. 08:59
profile image

서경하프로님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히 잘 계시죠?

13.01.30. 09:01

이쪽이 어울리는 듯 싶어서

리뷰게시판으로 옮겨왔습니다.

13.02.01. 11: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어제 가을운동회 너무 즐거웠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행사추진위원회임원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아울러 참석하신 모든 가족여러분들도 만나뵙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벌써 겨울소풍이 기다려 지는군요... 어제 조나단님이 이끄는 우리팀이 우승을 했죠[미소] 팀원중에 ...
  • 20051119 평택호 궁안교/계양수로
    평택평야 계양수로의 농로입니다. 2005/11/19(음10/18), 맑음 시간 : 09:40-11:30 개황 : 수온 9도, 기온 9도, 저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카이젤 조과 : 꽝 느낀점 ; 새로운 포인트 탐색은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 ---------------------------------------- 2주...
  • 오타공장 조회 127105.12.11.05:04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조행기(?)란걸 몇짜 토닥거릴 맘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용어를 잘 모르겠습니다. 마구 또닥 거리더라도 몰라서 그러는 거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바랍니다 낚시는 여전부터 쭉 좋아만 했더랍니다. 그러니까 그냥 쭉~~~ 좋아만...^^; 어릴적 아버지따...
  • 투쟁,
    susbass 조회 127106.03.13.10:07
    .겁나 ~무서운 아저씨..[헉] 어제는 아쉬움이 많은 주말 이었습니다, 오히려 겨울이라면 추워서,,얼어서,,미련이라도 갖지 않겠지만,, 여러날 배스의 손맛을 사부자기 본 봐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새로 구입한 쟈칼 신형 바이브 레이션 테스트 차 오후 늦게 근처에 ...
  •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출조지를 물어보시는 분과 동행 출조를 원하시는 몇몇 분의 전화를 받고 출조지 정보 드립니다. 친구 찾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요일 늦게 출발합니다. 전화 주셨던 몇 분 중 동네프로님, 쪼리뽕님, 도도님께 전화를 드리니 동네프로님 출조를 ...
  • goldworm 조회 127106.07.02.22:36
    오늘은 청도천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 무월광님의 거송구이에 들러서 대구탕 한그릇 시원하게 대접받고, 돼지갈비도 구워먹고 가족들이 맛있다고 난리나더군요. 토요일은 술손님도 없고하니 가족들과 저녁삼아 한번 드셔보는것도 좋을겁니다.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
  • 06-08-01 정자교  [290,박근수,hitek]
    NEW정자교 입니다 참오랜만에 조행기 적어봅니다 그간 많이 다니지도 못했고 날씨도 덥던지 or 비오던지... 290님, 박근수님, hitek 오늘은 평소에 즐겨 찾던 포인트가 아닌 다른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영산강 지류의 하나이자 드들강의 하류 지역입니다 불리우는 지명...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27106.08.02.23:29
    만운지 몇 일이 지난 7월 31일(월요일) 조행기 입니다. 여름휴가 첫 행선지인 처가가 있는 예천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전부터 골드웜네 포인트에 소개되어 있는 만운지에 들려 보려고 몇 번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 아쉬움이 많아서... 그 전날까지 비가 상당히 많...
  • lovingcare 조회 127106.09.16.09:44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비가 그칠줄 모르는데 그 비도 나의 아침 출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부슬비내요.... 방수가 되는 모자를 눌러쓰고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ISO를 낮춰서 찍으니 후레쉬가 터지면서 어둡게 나오네요... 세우를 맞으며 낚시를 시작합니다...
  • 전반전.  옥계교
    goldworm 조회 127004.09.18.21:42
    원래계획은 안동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창밖에는 빗소리. 웬만하면 나서고 싶었지만, 도저히 오늘은 아닌것같아 포기했습니다. 갔다면 주진교에서 배를 띄워 배나들, 잉어골 일대를 뒤지고 있었을것 같은데... [슬퍼] 10시가 넘을무렵 도저히 좀이쑤셔 집을 나섰...
  • "건너편" with 백곰, 건달배스, 뜬구름, opaleye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변함없이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백곰님, 건달배스님 와 계시더군요. 마음은 급합니다. 피딩타임이 막 지난줄 알았는데... 실지로는 피딩이 안보인지 꽤 되었다구 하더군요. 그때까지 조과는 영~ 아니였답니다. 계측을 ...
  • 오이야 조회 127005.03.28.19:22
    어제 장척에 갔습니다..근데 비가....위에두방은 53센티...6파운드... 나머지 세장은 4짜입니다 장척배스 역시 빵이 좋습니다 번개늪도 뒤늦게 들렀는데 거의 잔챙이 마릿수 타작.. 주채비는 지그 스피너입니다 거의 연안에서 물었습니다 4년만의 5짜배스 넘 기뻤습니다....
  • 깜 조회 127005.05.02.22:2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오늘의 테마는 그늘 & 간편 입니다. 사무실에서 내려와 차에 타는 순간... 턱~ [뜨아] 하고 죄어드는 숨통... 찜통 더위입니다. 다행히 제 외제차에 에어콘은 있습니다. [씨익] 그래서 짱돌을 굴려봅니다. 어디 시원한데서 배스 볼 ...
  • 안녕하세요[꾸벅] 구미 진평동에 살고 있는 헌원삼광입니다. 매일같이 골드웜님 홈페이지에서 조황정보 정말이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 하는데 이상하게도 출조할 기회가 별로 안생기더군요 그래도 물만 보면 던지고 싶은 그런 마음 잘 아시죠. 아무튼 지...
  • 금화지
    북성 북성 조회 127005.06.22.22:30
    금화지에 잠깐들렀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많이 빠졌습니다. 이곳 저곳 포인트 될만한곳 보고 잠시나마 어제의 채비 그대로 버즈를 날려보았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드리대봤지만 꽝~ 소나기 올려고 천둥 소리에 쫄아서 바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엄청...
  • 일요일 꽃밭..
    베스틱 조회 127005.07.04.23:43
    안녕하세요.. 아카데미 잘다녀 오셨는지요.. 근데 저도 함께한거 같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10시라.. 가보지도 못하고.. 비는 퍼붓고.. 분명히 꽃밭에 이정도 비면 낚시 못하는데..하면서..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지요.. 10시 반에 이대로 주말을 보낼수 없어.. 봉무공원...
  • 토요일 오후~ hungryartist와 만나 시지에 저수지 두군데 갔습니다. 세마리... 잘 안나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하니까 안나온 것입니다.[부끄] 오후 늦게 잠깐 mk님 만나 담소를 나누고 좋은 정보도 받고 헤어집니다. hungryartist와는 일요일 새벽 청도천을 기약하고 ...
  • 새벽 6:30 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7:00 가 되더군요. 그런데 너무 조용한게 아무도 없더군요. 혼자 뻘줌히 낚시대를 들고 던져 봅니다. 근데 이상하게 웜은 물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미노우로 교체후 던져 봅니다. 2번째 던졌는데 묵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물위로 보이는 ...
  • 20051025 신갈지
    재키 조회 127005.10.26.01:00
    2005/10/25(음09/23), 맑음 시간 : 20:40-23:20 개황 : . 리그 : . 조과 : 3짜 5수, 불루길 1수 느낀점 ; ---------------------------------------- 동행님의 신갈지 대박 조행기를 보고 마음이 동하여 퇴근후 신갈지를 찾았습니다. 포인트를 공개하지 않으신 관계로 조...
  • 부엉덤이의 점심시간
    말짱꽝 조회 127005.11.23.14:41
    배스가 중증님을....[씨익] 점심을 먹고 나니 따땃한 햇살이 부엉덤이로 이끌더군요. 스피너베이트와 카이젤를 썼는데 반응이...[외면] 그래서 카이젤에 달려 있던 스왐프를 반으로 뚝...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세 마리를 잡고 나니 중증님 오십니다. 중증님도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