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꽃구경...
봄바람처럼 살짝 안부인사드립니다.
주말마다 맘에 드는 날씨가 없어 매주 착한아빠가 되고 있습니다.
엇그제 토요일엔 서울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매번 지날때마다 개나리가 뒤덮힌 응봉산 공원이 이뻐보였는데
이번에 함 가봤습니다.
오후엔 여의도 벗꽃길에 갔지만 아직 벗꽃보단 사람이 많더군요...
평일날 시간되면 혼자 벗꽃구경하고 마포에서 조정면허 필기라도 보면
좋겠는데 시간이 될런지....
먹거리는 신림동 순대타운에 가서 순대볶음을 먹었는데
다행히 지난번 신당동 떡볶이보다는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였습니다.
저도 이십년만에 가보는거라 잠깐 옛동무도 생각나서 좋았구요...
오는 주말엔 비는 와도 좋으니 바람만 잠잠하면 좋겠네요....
따님이 셋인가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딸이 최곱니다.
가족들과 즐거운시간 보기 좋습니다.
히트님은 아마 아들이 있을거예요..꼭 있는분들이 딸이 최고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아들셋이었으면 거품물었었을겁니다..
저희부부는 아직 입니다..
전 무조건 딸~!! 아니면 반품 할겁니다.
(제가 실수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곧 좋은 결실있길 바랍니다.
딸은 잘 삐쳐서 탈이고...아들은 억세서 탈이고...다 쉬운거 같지는 않아요.
먹거리는 신림동 순대타운에 가서 순대볶음을 먹었는데
다행히 지난번 신당동 떡볶이보다는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였습니다.
순대가 땡기네요 오늘...
가족 나들이 부럽고..따님들도 이쁘네요.
3명의 딸을 보니..전주에 딸하나 더 얻어 역시 트리플 딸아이의 아빠가 된 제 동생이 생각납니다..
언제 키울까 싶은데..벌써 훌쩍 자란 2아이와..이제 갓난아기의 사랑스런 모습은 모든것을 잊게 해 주네요.
따님들 너무 이쁜거 아입니까.
이는 빠져들가지고 한창 말안듣는 중이지요..뭐
예전 고복지에서 젖병물고 다니던 공주가 누구 예요?
그때가 아마 첫째가 아장아장 걸을때고 둘째가 젖먹을때 일겁니다.
건방진 얘기지만 세월이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