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젊은 루어 조사님들.
골드웜회원 분들은 안그러시 겠지만.. 손님들도 많이 보시니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어제 하빈지에 회사 동료 분들과 잠깐 포인트 안내차 어제 다녀왔습니다.
두분다 초보라서... 하빈지를 모른다기에 길 안내좀 했습니다.
낚시 열심히 하는데.. 옆에 조사님... 침을 왜 그리 뱉으시면서 낚시 하시는지..
담배 꽁초 계속 버리시고.... 고기 안나와서 담배피시는건 좋은데... 물에도 버리고..
바닥에도 버리고... 계속 침뱉고... (가래)
줍지는 못할망정 버리지는 말아야죠..
사실 이부분은 저도 골드웜 회원이 된 뒤로 정말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선장님이 쓰레기 줍기나 낚시인들 이미지 회복을 위해 많이 신경써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버리고서 뜨끔해서 얼른 줍고는 합니다.
루어인들은 깔끔한 낚시를 한다고 매일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니는데...
이런분들 보면 아니다 싶습니다...
장박하시는 분들도 문제지만... 우리 루어 인들도 반성해야 겠습니다.
제목을 제 또래분들로 지칭한건 어제 그분이 딱 제나이 정도 보였기 때문이니 오해는 마세요
젊은만큼 사고와 행동 또한 젊고 올바르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다음이야기마당 이란데서 보니
식당에 어린애들 마구 뛰노는걸 가만 두는 부모가 있는데,
그걸 뭐라 하니 귀한 자식 왜 머라하냐고 도리어 화내는 부모가 많다더군요.
아이들이야 어찌할수 없다고는 하지만, 자기자식 귀한줄로만 알지 남한테 피해주고 있다는 생각은 별로 없는
한마디로 남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경우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이기적인 성향은 어릴때부터 교육으로 고쳐져야 하는데, 부모부터 그러고 있으니 그 애들 또한 똑같은 꼴이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결국 설 자리를 잃기 마련이더군요.
뭐 다큰 어른을 이래라 저래라 꾸짖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차차 좋아지겠지 그렇게 기대만 해봅니다.
가정교육으로 치자면 가정교육을 못받은거겠죠..
그래서 배울때 잘배워야 되는거 같습니다..
처음 인식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거 같습니다. 쓰레기 투기 및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못하는거 같군요.
저 역시 잘하는건 아니지만, 골드웜 회원분들과 출조를 하면서 알게 모르게 거기에 대한 인식이 몸에 베었나 봅니다.
줍지는 못할망정 버리진 말자! 저도 이런 마인드로다가....
지극히 당연한거지만 그 당연한걸 제대로 인식 못하는 사람이 아직 많은거 같습니다.
옆에 가서 쓰레기 봉투 들고 몇개 주워담아 보세요
그럼 바로 부끄러워서 철수 합니다
그런 분들 종종 봐서 제가 조금 압니다
작은거 하나 허리춤에 차고 다니면서 뚜벅이님처럼 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역시 뚜벅이님 내공이 좋으세요
저도 그런 분들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침을 온 바닥과 물에 뱉질 않나, 담배꽁초까지 튕겨 버리질 않나...
정말 가정교육이라든지 초기 교육이 정말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들 인식을 보면 그렇더군요.
'나 하나쯤 이러는거야뭐... 괜찮겠지?' 이런 생각을 한사람 한사람이 이기적으로 하다 보니, 수십, 수백명이 엉망진창을 만드는거죠.
이러다 가끔 좀 심하신 분들 만나서 한번 말씀드리면, '그쪽이 뭔 상관입니까?' 라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시더군요.
대충 얼버무리고, 제가 주위를 청소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하빈지 상류 쪽으로 가니, 저번에 한번 치웠는데 또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그 덕분에 2시간 정도 캐스팅하다 손맛은 꽝! 치고, 쓰레기만 힛트! 하고 왔습니다.
제발 대한민국 낚시인들의 낚시개념상식부터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젊은 루어 조사님들"라는 제목을 보고 나도 모르게 클릭했습니다.
아직 만으론 30대이기에..
참...청소과에 신고해서 과태료를 물릴수도 없고... "나만이라도"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할수밖에는...
마이너스(-)는 또다른 마이너스(-)를 낳기에..
플러스(+) 정신으로다가 골드웜님이 하시는 "나부터 시작합시다!"캠페인을 널리확산하여,
덕담도 해주고 하면 많이 확산되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골드웜은 엄격합니다..
낚시하며 담배피고 꽁초 주머니 넣기 습관이 되버려 낚시 끝나고 갈려보면 주머니 한가득.....
이참에 담배를 끊어야 할듯 합니다..
남에 눈을 의식하기 보단....내가 즐기는 장소다 라는 주인의식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저도 담배를필땐...흑흑 담배를 피면 침이 왜그리 나오던지 지금은 안저럽니다..?금연??합시다....
저는 금연 성공 케이스~~~룰룰라라
하하하...그런분들 뭐라고 하면 옆에서 핸폰으로 사진 찍어면 되는데요....
차넘버도 찍고는 경찰에 전화합시다~~
아....참고로 전 한번 해봤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뭔상관이냐고 해놓고 신고당하고 나서 경찰에게 사과 받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즉시 사과 전화 옵니다 으흐흐
멋진 히트님... 사실 저도 안버려봤다면 거짓말일거고..많이 버려봤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바꾸어보겠습니다.... 화이팅!!
금연들을 하시는게 몸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