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손맛터 대공원역 연호지 후기
반갑습니다. 유령회원 구자호라고합니다. 연호지는 아시는분은 잘 아시겠지만 한달중 20일정도 다녀본 후기입니다.
대구 중심부, 시지쪽에 사시는분한테는 거리상, 대중교통상 접근이 참 용이한곳이라 매일 낚시인이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그만큼 피싱프레셔가 높다고 예상할 수 있고. 퇴근하고 가보면 평균 7명정도 계시는 상황...
컴맹이라사진은 패스하고요. 대공원역에서 산길을 따라 저수지를 딱 만나면 좌측이 상류, 우측에 제방이 보입니다.
일주일전쯤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진입로 건너편은 숲과 저수지경계사이로 딱 한사람이 지나갈만큼 수위가 올라가 있어서
잘보이진 않습니다만 물속은 저수지경계에서 15m정도 앞에서부터 저수지 전체가 도넛처럼 말풀이 빙둘러 형성되어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그렇게 된것인지 저절로 그렇게 된것인지 포인트가 낚시하기 좋게끔 적당히 형성되어 있고요
바늘 포인트가 노출된 채비로 장타를날리시면 말풀 다 뽑아낼만큼 상당히 헤비한 장비가 요구됩니다. 허나생각보다잘뽑힙니다.
가장 추천하는 채비는 어제부터 낮기온이 더운정도로 올라가던데 어두워질무렵시작해서 제방쪽 연안근처로 탑워터입니다.
더울수록 수면이 잔잔할수록 제방연안 탑워터 스테이 액션은 누구에게나 손맛을 보장하는 채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는 연호지 평균 싸이즈(20~25정도)를 생각해서 거의 안쓰는 스피닝을 들고 갔습니다. 줌사의 스왐프로 카이젤 달달~액션
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노출된 바늘에 걸려나오는 말풀을 극복 못하고 다른채비는 준비된것도 없고
그냥 스왐프를 노싱커로 던져서 핸들1/4바퀴돌리고 5초이상 스테이시키는 데드워밍에 시원하게 입질을 합니다.
배스낚시를면서 이상한 생각이 드는것이 열심히 팔아프게 스키핑, 호핑, 저킹저킹할때는 아무런반응이 없다가 채비던져놓고
거래처전화받고장시간통화할때나, 볼일볼때 액션이 없는상황에서 배스가물고 째는경우가 발생하는데
아무리생각해봐도 희안합니다.
스왐프 질겨서 찢지지도 않고 6시부터8시까지 딱 스왐프1개 내버려두기액션으로 8마리 끄집어 내고 철수하였습니다.
제방에서 4짜 넘어보이는 배스가 엄청난 한번의 피딩을 보여주던데 4짜이상의 배스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연호지에서 아직 30정도가 최대어입니다만.
어디서나 잘 잡으시지만 연호지에서 낮에 크랭크와 지그헤드로잡으시는 조규복 어르신은 배스낚시의
달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밤에 랜턴켜시면 엄청난 벌레떼 감당하셔야됩니다.
어복 풍만하십시요..
20일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의 연호지 최대어는 3짜 후반입니다.
다른분의 예전조행기보면 4짜도 곧잘 보이던데요.
연호지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조행기 올려 주셔 감사드립니다.
대낚시 처럼 던져 놓고 가만히 있어도 배스가 물고 가는군요
네 연호지에도 4짜이상이 있읍니다.
대구 살면서 아직 연호지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탑워터 한번 치러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연호지 가봤지만 런커는 못잡아 봤습니다
가끔이 런커가 나오긴 하지만 전 실력은 있는네 운이없어서.....
수고하셨습니다..
연호지 재미난 곳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곳도 한번 가보아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손맛을 많이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