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지난번 조행기를 2달전에 올렸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조행을 나가봤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예전만큼의 열정이 없어서 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고 휴가 갔다오고 그랬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부부배스님 100회 조행기념 모임 ...올해도 참석못했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칠곡 출장건이 있어, 일정이 좀 빨리 끝나 근처 하빈지에 들러봅니다. 많이 선선해졌지만, 해가 떠있을땐 많이 덥네요...
햇살도 따갑고.. 이맘때 하빈지 특징인 걸쭉한 진흙같은 것이 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오늘의 채비는 데쓰아더 5"
둑방 옆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니.... 평일인데 꽤많은 분들이 물가에 서계십니다.
내려선 위치에서 그냥 낚시를 시작합니다.
운좋겠도... 수초걸림인줄 알았는데 튼실한 녀석이 마수걸이로 나와주네요.
▲ 기분좋은 첫수 4짜.(두뼘)... 달달달 떨어주는 방법으로 스트롤링 해줬습니다. 수초에 살짝 걸렸다가 릴리스될때 리액션 바이트..
별 저항없이 주욱 달려 오더니 물밖에서 요동치네요... 손맛은 별로 였습니다.
▲ 기분좋아 셀카도 한번 해주고요...
너무 뜨거워서 바로 갈려다가... 한수만 더하고 가기로 하고... 물빼는 곳 옆으로 이동해봅니다.
▲ 이런 부유물...이맘때 하빈지의 특징이죠..
오랜만에 물가에서서 물내음도 맡고 여기저기 풍광을 살피니 눈이 시원하네요...
이윽고 반응이 옵니다. 강한 당김이 있어...아까 보다 사이즈가 되나 했더니.... 3짜 한마리 나옵니다.
▲ 역시 달달떠는 방법으로 채비를 운용할때 툭하는 반응과 함께 훅셑후에 주욱 끌고 가는 반응을 보여주는 하빈지 3짜 배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철수 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이제 가을이 오나봐요.
가을과 함께오신 현혜사랑님이시네요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쑥스럽네요
시원하니 잠잘오고 너무 좋아요
하빈지 밸리타고 손맛본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네요~~^^
사업이 잘되시나봐요
늘 대박기원합니다
그리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송구합니다
100회하실때쯤 왜이리 바쁜지.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