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아부릴 A/S 관련 정보 공유

신광민(스케일) 5616

0

14
안녕하세요 스케일 입니다


99년 당시 만나던 아가씨 오빠덕분에 시작핫 배스낚시에 푹 빠져들면서, 많은 종류의 릴을 사용했지만
특히 시마X사의 제품들은 제눈을 흐리게하여 많은 금전적 지출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쓰다보니 헤비 커버나 장애물 지역에서는 갑자기 드랙이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쓰게된 릴이 아부사의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따져서 물건을 구매하고, 로드보다는 릴의 드랙에 따라서 런커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아부는 약간 투박하고 무거운거 빼고는 적당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안티 백러쉬 5601, sx3601, sx3601 맥, sx3601울트라 맥까지 시리즈로 구매하게 되었고
4인치 노싱커도 스피닝 보다 멀리 날릴수 있는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낚시를 못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장비를 모두 정리하는데, 특히 릴의 중고가격은 생각보다 감가상각이 심해서 결국 팔지못하고 소장하는 일이 발생

몆년이 지나서 최근 다시 낚시를 할수 있게되어 릴을 손보게 되었는데 부품 중 플라스틱으로 된것은 내구성이 떨어지는지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퓨어x싱 코x아에 문의하였으나, 예전에 미국등지에서 구입한 릴인데다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라하여퇴짜

오기가 발동하여, 아부 가르시아 스웨덴 본사에 이 메일을 보내 확인하니 ab5601도 sx3601도 부품 재고가 있다네요

혹시나 해서 메일 보냈는데, 부품값은 안받는것도 있고 싸게해줄수 있다는데 S&H( 운송비) 가 약 7 만원 정도 되네요

현재 고민중으로 돈을 투자해서 릴 두개를 살려서쓸것인지 중고 물건을 사서 쓸것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낚시를 시작해보려고, 먼지 털어내고 정비하니
옛날생각이 많이납니다.
손때가 많이 묻어있고 추억이 많은 장비들이라
.....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

고견 부탁드립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4
profile image

저도 소장중인 아부릴........맥시지즈 2개가 있습니다.

                                                지금은 줄 감기용으로 사용합니다.

지금은 무겁고 투박한 장구통릴은 사용을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힘 좋은 미국 아저씨들도 로우파일릴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구통릴 이제는 손 아파서 쓰기도 싫어요.

누가 그냥 줘도 이제 안 씁니다.

그러니, 님 께서도 과감히 정리하시고 저렴하고 성능 좋은 국산제품이 있으니

저라면 새걸로 다시 시작하는 쪽에 한 표 던집니다.

국산이 좋은 점이라면 역시 a/s입니다.

릴 수리할 일도 없지만서도 a/s 정말 눈물나도록 헌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12.02. 22:07
박정태(배스찾아)
국산릴을 사볼까 하는데,

도요를 많이 추천하시더군요.
하지만 역시 써본적이 없어서 그냥 투박한 걸 사용해 볼까...합니다.
13.12.03. 08:25
profile image
신광민(스케일)

이제야 글을 보내요.

늦었지만 도요릴에 대해서 짧게 저의 사용감을 말씀드린다면

수년동안 도요릴만 8개 사용중입니다. 도요릴만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 불편한 점 없습니다. 저는 루비나 크랭크 릴만 사용중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데 고장이 없내요.

전적으로 저 개인의 사용기입니다.

13.12.23. 20:29
profile image

저도 울맥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냥 은퇴해버렸습니다.

기어 이빨이 나갔는데... 부품이 없다 하더라구요.


낚시관련 기술력들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스피닝릴을 기준으로 보면

2001년식 시마노 바이오마스터와 ...  요즘 나오는 바이오마스터는 하늘과 땅차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베이트릴들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이 훨씬 부드럽다 생각됩니다.

7만원으로 수리하더라도 그 값어치를 할런지... 

고쳐쓰는 재미도 있고,

클래식한 느낌도 줄것 같아서 그러시라고 하고 싶다가도...


요즘 나오는 릴들 성능이 좋은 관계로 그냥 새것으로 갈아타시는 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국산 도요릴 품질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추천릴은 우라노 - 루비나 - 코바 순서....  모두 만족하고 사용중이랍니다. 

13.12.03. 01:45
김진충(goldworm)

시마노가 그렇게 제품을 개발하더군요.
그 해에 등급별로 제품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서 다음해에 한단계 씩 낮춰서 제품을 출시하더라구요.

도요는 주변에 사용하시는 분이 없어서, 다음에 골드웜 회원분들을 뵙게되면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울맥이 아직 런커들 제압하는데도 별 문제가 없고 그래서 투자할까 하다가 선뜻 안내켜서 고민중입니다. 


13.12.03. 08:28

저도 님이 가진것 만큼 가지고 있내요!..

 

아부 3600부터 맥, 울맥까지 다 있내요!.. 제건 아직 짱짱 하다는..

혹 부품구매 하신다면 저도 동참 가능 합니다... ^^

13.12.03. 02:12

저도 님이 가진것 만큼 가지고 있내요!..

 

아부 3600부터 맥, 울맥까지 다 있내요!.. 제건 아직 짱짱 하다는..

혹 부품구매 하신다면 저도 동참 가능 합니다... ^^

13.12.03. 02:12
곽명일(삼류)
아직 짱짱하다는건, 관리에 무척이나 신경 많이 쓰셨다는 것이네요.

혹시 나중에 구성품이 망가지면 다른 부속품 공유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3.12.03. 08:29
신광민(스케일)
그럴일이 별로 없을듯 합니다. 차라리 부품 수입이 좋을듯 합니다
13.12.03. 12:14

아부릴 부품 때문에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4600 ,5600 등 장구통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진 않지만 해외 구매가 가능하고요.

저도 해외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다가 정리해둔 글이 있눈데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sea_boy_love/150180089321

아부 본사에 비해서 배송료가 싼편이고 재고 물품 확인을 해보니 구형 부품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13.12.03. 15:26
박우진(블루버드)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13.12.04. 14:50

참다 참다 A/S에 대한 한 줄...

 

시마노...오래전 수유리인지 가서 A/S하는데 책임자는 친절했다.

               지방 어딘가 이사 후 우편으로 스피닝 보내니 잘 돌던 핸들이 안 돈다.

               전화하니 책임자가 아닌 과장(?)이 전화를 받아 하는 말...

               고장난 곳은 다른 곳이고 그곳은 고쳤고 핸들은 모른다...였다.

               할 말을 잊었다. 또 보내 또 수리를 하고...쯔쯔

               시마노는 그 후 동네프로 머리에서 떠났다.

도요.......휴일 새벽 출발하려다보니 골드웜 공구 릴이 문제였다. 너무 사용감이 좋아 그것만 쓴 것이 문제였다.

               전화를 망설이다가 하니(아마도 토요일 아침 7시이전) 성열완상무가 너무나 친절히 응대하고 언제나 전화하라한다.

               그 후 또 문제가 있어 물건을 택배로 보내고 A/S를 잘 받았다.

               내용을 듣기 위해 전화하니 부장(?)이라는 담당자를 바꿔준다.

               릴 사양을 얘기하니 조금은 퉁명스럽게...그건 공동구매 릴로서 A/S를 해 주는 것이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공구릴이어서 A/S가 안되거나 아니면 공짜로 해 준다는 소리였다.

              

*A/S를 하면서 책임자들처럼 잔소리 하지 말고 화끈하게 해 줘라

*도요릴...무지 막지하게 막 써보지만 작동 잘 됨.

13.12.04. 12:41
동네프로
의견 감사드립니다. 도요에 대한 좋은 선입견이 생기네요. ^^
13.12.04. 14:57

스웨덴에 있는 아부릴 A/S 담당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1.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하려고 해준다. 

2. 제공할 수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명기하여, 불명확한 것을 없애준다 입니다. 


메일 주고 받으면서 아주 해상도가 좋은 AB 5601 및 울맥 도면을 받기도 하고 

한국 퓨어피싱 코리아에서 A/S 관련하여 받은 결과를 정리- 번역하여 스웨덴에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퓨어피싱 코리아의 A/S 정책은 본사와 계약을 맺으며 한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말은 안했지만, 이런 정책으로 

한국에서 아부릴을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더니 이틀 동안 답이 없네요. 담당자가 휴가 중인지 아니면 윗 선들과 상의하고 있는것인지...



어찌되었건 이번 기회에 소장하고 있던 클래식한 릴들을 꺼내보기도 하고 닦으려고 분해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웹서핑을 하다가 울맥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소규모 모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부품도 어느정도는 공유하신다고 하니, 그 모임에도 활동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는 상황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12.04. 14: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낙동강 워킹 짬낚(수정)
    날짜 : 2013.11.19 장소 : 약목 덕산교에서 낙동강 본류 합수부 오전 10시반부터 2시까지 낙동강 홀로 워킹 출조 했습니다. 바람이 무슨 태풍수준으로 불어 덕산교에서 낙동강 본류까지 이어진 수로에서 던져보고 싶...
  • 똥바람 속 낙동강~
    오는 날이 장날인 것인지? 아님... 시즌 오프인 시기에 미친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암튼 똥바람 터진 낙동강서 둘이 이러고 있습니다... 신천에서 대꾸리 한넘 나와주네요... 합천 지깅 가고잡았는디.. 거기 바람이...
  • 김지민 선생 과메기 하사
    닥스님 선생님되고 구미 첫방문 포항 오리지날 과메기 흡입중 입니다
  • "낚시 면허제" 수면위로 떠오르네요...
    안녕하세요~ 긴 잠에서 깨어난 매력남입니다. 접속은 휴대폰으로 매일 보지만... 글을 남기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앞으로 자주 남기도록 노력을... 위 지방에 올라와있으니, 혼자 낚시 갈때가 많고 특히 회사 사람...
  • 열기낚시..
    오세원(런커파) 조회 476413.11.23.22:20
    직원과 둘이 에깅과 열기낚시 나가봤어요.. 예상대로 에깅시즌은 끝난듯 1시간을 흔들어도 깜깜무소식..해서 바로 열기사냥 나서봅니다.. 어탐이 없어 그냥 직감을 믿고 들이됩니다.. 아직 열기시즌이 아직은 이른듯 ...
  • 경호천 짬낚
    교대근무를 하는 저에겐 평일이 쉬는날이라 11월 26일 오전 9시반쯤 약목 덕산교 경호천 짬낚 다녀왔습니다. 몇일 바람이 세차게 부는바람에 출조를 못하다가 바람이 불지않아 스피닝 원태클만 들고 덕산교 아래로 향...
  • (생존보고) 조기 교육이 중요해...
    안녕하세요. 에어복 입니다. 생존보고 올립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낚시를 못한지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요즘 캠핑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청도로 캠핑갔다가 바로 옆에 동창천이 있어 간만에 물가에 서 보았습니다...
  • 이제 루어대 구입한지 석달... 쌩초짜라서 이리저리 떠도는 온라인 정보들에 많이 의지하는데, 겨울이라 이제 베스는 끝났다는 분위기더군요... 그렇구나.. 이제 바다로 가던가 강원도로 가야하는구나.. 하고 겨울철...
  • 마이크로러버지그 2차 타잉
    책만 보고 있자니 지루한틈이 생기네요... 학원독서실에도 작업장을 만들었습니다... 스커트도 여러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조금 퀄리티가 나아진 것 같은가요? 올 겨울 사용하고자 50개? 정도 만들어둬야겠습니다...
  • 학서지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조회 589413.12.01.21:29
    루어낚시 말구 내림낚시로 손맛 실컷 보구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스케일 입니다 99년 당시 만나던 아가씨 오빠덕분에 시작핫 배스낚시에 푹 빠져들면서, 많은 종류의 릴을 사용했지만 특히 시마X사의 제품들은 제눈을 흐리게하여 많은 금전적 지출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
  • 선물 보따리
    안녕 하십니까. 전주에 만복이님 께서 쪽지를 주셨는데 제가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여러번 쪽지를 주셨지요. 저의 주소를 알려 주시면 직접 만든 웜을 좀 보내 주시겠다고요. 일요일에 주소를 멧세지로 알려 주었더니...
  • 안녕하세요 허탕조사입니다^^ 장사하고 1년이 넘었는데도 골드웜식구들 아직도 찾아주셨어 깊은감동을받고 눈팅 회원입니다 흑흑 오늘도 질문한가지 할려고합니다 로드가방을중고로 하나샀는데 너무 긴걸싸서 좀줄일...
  • 스퐁!!
    원로 저원 조회 407113.12.09.11:57
    아흐,,, 매번 이렇게,,, 얻어 먹어도 되는 건지?? 공주머슴님 감사합미데이!!! 사과!! 배!! 감!!
  • 안성덕봉지, BIC납회 다녀온 이야기
    ?어제는 날씨가 참 좋았던 일요일이었습니다. 저는 미리 예정되어있었던 BIC납회 장소인, 안성덕봉지에 손님으로 참여하고 왔습니다. 매번 신세만 지는거 같아 이번엔 오뎅탕을 준비해갔습니다. 골드웜이 끓여낸 오뎅...
  • 비오는 날 왠 청승??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포근히 내리는 이시각... 빗방울 벗삼아서 성주 신천서 낚시중입니다. 오늘은 촉이 좋았네요. 왠지 고기가 나와줄꺼 같더니만, 4짜로 얼굴 봅니다~
  • 그냥  딱  한마리...
    최남식 조회 534813.12.10.09:38 1
    며칠전 일요일 아침에 신탄진 불무교 아래쪽으로 가봤습니다. 겨울이면 플라이대 들고 오수배출지로 가곤 합니다만, 뭔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오수의 냄새를 이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찬공기는 냄새를 덜하게 ...
  • 개인최대어 갱신?!
    안녕하세여~ 12월 10일 비오는날 와이프 허락을 맡고(?) 약목 덕산교로 짬낚한번 나가봤습니다. 비오는관계로 포인트이동없이 덕산교 아래에서만 2시간 했네요 채비는 네꼬와 다운샷바늘에 이름모를 스트레이트4'웜 ...
  • 골드웜네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메일로 공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한국인터넷정보진흥원 모니터링실에서 보낸것인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09년까지 운영하던 제로보드 시절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고 저장하였으나, 암호화된채...
  • 오늘도 여전히  . . .   무심삽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9시더군요 전날 잠들기전 내일은 일어나는데로 낚시를 나가기로 생각을하고 잠을 청했던터라 눈이 떠짐과 동시에 제일먼저 생각나는것이 낚시 가야지 였습니다 목적지는 역시 전날 꽝친 무심사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