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포인트에서 강제탈퇴 당했습니다.
조금전에 이런 메일이 날아왔네요.
탈퇴사유는 '바람직하지않은 활동'
약 30분전쯤에
구명조끼 꼭 착용합시다 라는 글을 올렸는데...
글내용은
제가 골드웜네루어낚시 운영자라고 밝혔고,
배포에 보팅조행기 보다 문득 생각난다 했고,
보팅시 구명조끼 꼭 입어야 한다 했습니다.
나중에 구명조끼 캠페인 스티커 만들면 보내드리겠다로 마무리했는데...
그런데 이런저런 말도 없이 그냥 강제탈퇴 되네요.
구명조끼 입지말자 한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 ?
※ 위엣 글 잘못 적었네요. "입지말자한것 ->> 입자 한것" 으로 수정합니다.
아니면 제가 골드웜이라서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 ???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오지말라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참 씁쓸하군요.
헛웃음만 나옵니다.
카페와 골드웜네는 다르다고 늘 말하곤 하는데...
카페란 기본적으로 정보공유를 위한 모임입니다.
정보공유를 위해 모였다면 정보공유 잘하면 되고 회원간 상호친목 잘 나누면 되는데,
정말 정보공유 잘하고 있나요?
글쓰기 금지조치는 해당레벨이 안되는 사람이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일도 방지하기 위함과
스팸 방지 차원이란점도 이해는 가는데,
글 읽기는 왜 금지하는지? 정보공유한다면서?
글 읽기 레벨 다 오픈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일인데...
골드웜같은 독립사이트는 만들기도 어렵고 서버호스팅비를 부담해야하는등 유지관리에 어려움도 많은데 비해
카페만드는건 10초도 안걸릴정도로 간단합니다.
카페가 운영되고 유지되는 것이
카페 운영자 혼자의 힘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유지하고 돌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은 한명한명의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문제가 불거져 강제탈퇴 시킬수도 있지만,
납득이 가게 설명하고 공지하는 것이 운영자의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을땐 안가면 그만?
한때 '전국최대' 라는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전국최대 동호회, 전국최대 카페 라는것이 누구를 위한걸까요?
저도 골드웜네 전국최대 회원수로 만들려고 수를 써볼수도 있지만, 그리 하지 않습니다.
전국최대 만들어서 뭐할건데요?
하긴 요즘세상이 모든게 '돈' 입니다. 전국최대 카페되면 바로 '돈'
좀전에 일을 겪고보니
골드웜네 루어낚시 10여년이 흐른지금 나는 어땠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로인해 서운한 느낌을 가진 분들은 없었을까?
취미로 하는 낚시,
즐겁게 서로 얼굴붉히지말고
옆 낚시꾼과도 사이좋게
옆 동호회, 옆 카페 끼리도 사이좋게 지냈으면 합니다.
골드웜네는 카페도 아니고 동호회도 아니고 '그냥 루어낚시가 좋은 따뜻한 루어낚시 커뮤니티' !!!
아참.
낚시춘추 9월호에
저의 짧은 칼럼이 하나 소개됩니다.
내용은 "구명조끼 꼭 입자!"
이전 같으면 다혈질 성질 대폭발 했을거 같은데
왜 헛웃음만 나오는지,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요?
오지말라니 나도 가지말라고 핫링크에서 배스포인트 링크 지워버림.
복수 끝.
소심한 복수....(?) 잘 하셨습니다...
저도 골드웜네를 비롯해 두서너개의 동호회와 카페에 가입을 했지만 가끔 얼토당토않은 쪽지나 댓글을 많이 받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조행을 갈때마다 쓰래기 봉투 채워서 조행 사진이랑 같이 올리고 "주변 청소를 스스로 하자"라는 식의 글을 남기면 사진 지워달라... 쓰래기 사진은 왜 올리느냐...?? 진짜 직접 주우신거냐....?? 사진을 올리는 의도가 뭐냐....등등을 비롯해 잘못을 지적하면 어디서 지적질이냐고 따지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눈팅만 하거나 아예 탈퇴해버렸습니다.....
근데 카페가 회원수가 많고 나름 유명세를 탈수록 텃세가 심해지더군요.....
암튼 찝찝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강제 탈퇴 이유......1. 골드웜의 주인장 이라서.....
2. 늑대는 호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3. 뭐 여치저치 알만한 사람을 회원으로 두기에는 껄끄러워서.....
이건 제 개인적인 사담입니다....그냥 웃고 넘기시길.....
소심한 복수 아주 맘에 듭니다^^
그짜슥들,,,
배포가 좋구먼,,,
감히 천하의 골드웜님을 팽 시키다니,,,
이제 배포 죽었다.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군요.
어찌됐던 좋은 의도로 안전함을 권하였는데, 운영진에서 그것을 강제로 차단하니 안타깝네요.
그로인해 어쩌면 그카페의 다른 회원들은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있을수도 있었는데..
요새는 물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안전장비 착용은 내 스스로~~~
대자연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유일하게 자기를 지켜줄 구명조끼 꼭 착용해야합니다.
참 몰상식한 사람이군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인데 말입니다.
골드웜님의 소심한 복수!!!
그냥 피식 미소 한번 지어 봅니다.
추카추카
배스 너네들 다하라고 하라고
내가 소금뿌려줄테니 짠물로 오라고
축하받을일은 아닌데요....
골드웜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참 순수하고 좋으신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세상일이다 보니 간혹 좋은일을 하고도 욕먹는 상식밖의 일들도 더러 일어나더군요. 화내고 성질내어봐야 혈압만 올라가니 그저 바보같이 허허 웃고넘어갑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허허~ 하고 지나가는중입니다.
오지말라면 안가면 그만~
전문용어로 뺀찌 당하신 겁니까???....~ 민쯩 까야 되는건가요~
블로그에 댓글 달았음... ^^
이것으로 위로 합니다.
실실 웃읍니다.
저도 경험 있읍니다.
오지말라면 안가면 그만... 간단한데요 뭘. ^^
보팅 시 구명조끼 필히 챙기는 1인입니다.
저 같으면 한소리 했을 듯한데 잘 참으셨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털어버리고 화이팅하십시요.
꼭 챙겨주신다니 안심이 되네요. ^^
사고를 한번 당해 봐야 안전이 얼마나
중요 한지 알게 될것 입니다.
빨리 잊어 버리세요.
머지 저 클럽은??
잔챙이조사라고 자꾸 놀렸더니 삐치셨나... 그카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 부근으로 놀라갈일도 잘 없네요.
골드웜네의 영향력? 을 봤을때 글을 올리는것만으로도 이미 소심한 복수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생각의 다양성은 있을 수 있지만 상식적인 부분에서의 생각의 다양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래 써놔도 안보면 그만인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관심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일언반구 없이 강퇴 시킨사람이 확인하러 보러 오기나 할까 싶네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저녁 술안주거리였는데... 가이아님의 댓글로도 보게되네요.
다양성도 좋지만, 상식선이라는것은 어느정도 일치해야하는데, 너무 먼거 같았습니다.
강퇴시키면서 적어도 몇마디 할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낚시를 못가니 가끔씩 들어와 글만 읽다 간만에 로그인하네요.
참.. 저도 그곳 회원으로 있지만 이해못할때가 있더군요..
어른이 참으셔야죠 뭐... 그래도 복수(?)는 잘 하셧습니다.
구명조끼....
낚시하는 분들에게 이 것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골드웜님과 처음 낚시를 함께 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보트조립하고 출발하다 구명조끼를 깜빡하고 착용하지 않을걸 알고는 주저없이 보트를 돌려 다시 챙겨입고 간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보트는 이미 출발했고 귀찮은데 그냥 낚시를 하지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었지요.
골드웜님 권유로 낚시장비 중 맨 처음 제가 구매한 것도 구명조끼 입니다.
저도 가끔 혼자서 댐, 저수지, 바다로 나서다보면 구명조끼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도보할때도 성격상 모험심이 강해서 댐의 마사토 경사면을 오르내리거나 항구 테트라포트에 서서 낚시를 할때 가끔씩 아찔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구명조끼는 꼭 착용합니다.
본인의 목숨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구명조끼 착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언뜻 한장의 그림만으로 지목하는게 아니라
여러장을 면밀히 봅니다.
어쩌면 조행기자체보다 조행기 쓴사람 구명조끼 입었나 안입었나 체크한다 싶을정도로...
구명조끼 안입은 사람보면 바로 잔소리 늘어놓는데
온라인에서도 바로 댓글로 잔소리합니다.
여태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쭉~
이유가 분명 하군요
구명조끼 입지 말자 하셨으니
바람직 하지 못한 활동이죠^^
욱 하고나면 속이야 후련 하겠지만 별소득 도 없으니까요
후속조치는 없습니다.
그냥 오지말라면 안갈뿐...
다만 안타까울뿐입니다. ^^
역시 세상은 바른 말 자꾸 하는 사람을 싫어하나 보네요...
이럴 땐 역시... 잘생긴 사람이 참아야 합니다~~!!
잘 참으셨어요..
제가 좀 잘생겼죠... 저희 어머니가 자주 주장하시는 말씀입니다. ^^
배포가 하나의 클럽을 넘어 이제는 커뮤니티 성격을 가졌음에도 많은 회원수를 가지고 장난 하는 느낌 이랄까.... 하는짓이 꼴뵈기 싫지만 그저 단물 빨아 물라고 걍 있습니다 이제 서로 단합해야 할때인데 같은 루어인끼리도 물어뜯는 희한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것만 안해줘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오늘 가입해서, 조금전에 정회원으로 등업됐습니다.
김진충님이 그런 대접을 받으셨다니, 열받아서 오늘 골드웜 재가입하고 리플 답니다.
예전에 저도 모카페에서 "김진충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서 전부 다 탈퇴를 했습니다.
카페 조행기를 보면서 보팅사진에 구명조끼가 없어서, "보팅시에는 구명조끼를 하시죠!"라고 했더니...
나중에 쪽지가 날라오더군요. 그냥 조용히 있으라는 듯이.... 그래서 그냥 이건아니다 싶어서....모조리 탈퇴했습니다.
저도 몇년전 팔콘보트며, 미니골드 타고 다니면서, 수영를 못하다보니 조끼는 아무리 더워도 한여름에도 부력식으로 착용하고 젖꼭지에 땀띠가 나도록 돌아다녔네요.
그것도 전부다 골드웜 눈팅하면서 배운데로 했을뿐인데....
그런데요. 본문을 읽다보니...
"구명조끼 입지말자 한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 ?"
정말 이렇게 올리신건가요?
아뇨 글실수한거에요.
본문수정하기 귀찮아서 놔뒀는데...
구명조끼 제발 반드시 부디 꼭 입읍시다!!!
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