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이야기 4편, 매듭풀
<금오정 잡초이야기 4편
. . . . . . . 매듭풀 >
정 바로앞에
잘자란 매듭풀 하나 뜯어와서 증명사진 찍어봅니다.
어릴땐 토끼풀과 헷갈릴수도 있는데
이파리모양 때문에 금방 알수있죠.
이파리엔 빗살무늬가 있고
잡고 뜯으면 무늬따라 뜯겨나갑니다.
어릴땐 계급장풀이라고도 했고...
줄기엔 흰털이 살짝 나있습니다.
뿌리까지 찍어보니
나무 같네요...
토끼풀만큼은 아니지만
잔디밭에서 은근히 성가신놈 중 하나입니다.
잠시 한눈 팔다보면 어느새 군락을 이루고 뽑기가 힘들죠.
그래봐야 예초기로 밀면 간단히 끝...
요며칠 매듭풀 수백포기가 제손에 작살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