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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최남식 최남식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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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물 흘러 가듯이 흘러 갔네요.  


때론 시냇물처럼, 때론  강하류의 점잖은 물처럼,  또 어떤땐  장마때 성난 황토물처럼  그렇게 시시각각 다른느낌으로 흐렀던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의사 선상님들과 가까이 지냈던 시간들인거 같습니다.


아들녀석 다쳐서 혼수상태여서  서너달 병원신세 지고   덕분에  때아닌 소송도 진행하고,   회사는 회사대로  어려워서     개인적으로 우울증 치료 받느라  병원신세지고     얼마전엔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이래저래  폭풍처럼 지났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리도 정신없는데  낚시대는  잡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주변 같이 낚시하던 분들이   "아직도 낚시하냐"  "아직도 먹도 못하는 물고기 잡으러 다니냐 바다가자"

  뭐 그런 야그 많이 합니다ㅏ.



등신 같이 낚시를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는  제겐  안식처이기도  생활이기도 했나 봅니다.


우울증도   많이 좋아져서   다시 키보드 조물락 거리고 있습니다. 

  (우울증 약값이 술값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운동으로 된다는 분들도 있던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더위가 조금 가시면 간간이 조행기 올려볼까도 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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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글을 읽고보니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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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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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평탄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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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힘들었든 일을 나중에는


삶의 한부분으로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이야기 하면서 살아가는게


삶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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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아주 예전에


우울증이랄까?


홧병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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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진료 몇달 받은적있었지만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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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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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큰놈들 어디가야 대박 나겠노?


그생각이 제일큰 고민이고(?) 걱정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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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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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하세요


18.07.15. 00:06
profile image

어려움이 있을 때..

작은 위로라도 드리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텐데..

무심하게 알지 못하였던게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도 힘 내시고.

더 나은 내일로 힘차게 한 걸은 더 나아갑시다..

화이팅 하시길...

18.07.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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