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상류[08/08]

요즘 날씨가 너무더워 낚시 생각도 못하다

손맛이 그리워 잠시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1님과 마트에서 피서(?)를 보내고 집으로 오니 5시 쯤 되었더군요

옥계상류로 미나리깡 입고 더위도 시킬겸 나서 봅니다.

도착하니 5시 40분   아직 해가 남아 있더군요

바로 입수 그제 비로인해 물살이 수량도 많고 물살도 쎄졌습니다.

일단 수초지대쪽 물살이 약한곳으로 이동해서 첫수를 합니다.

그러나 싸이즈는 제대로 민망하더군요

상류쪽 으로 이동 수몰나무를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역시나 잔챙이들 성화가 장난 아닙니다.

덕분에 마릿수 손맛은 많이 봅니다.

그러다 덜컥  쏘가리용 라이트대가 훅휩니다.

오늘의 장원입니다.

30 중반 정도 인데 손맛 좋더군요 역시나 강계 낚시는 물살때문에 싸이즈가 작아도 손맛은 좋습니다.

거기다 라이트대라 더더욱 좋았구요 요녀석 놓아 주고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만 입질도 없고 물살이 너무쎄서 노싱커웜으론 힘들어 아래로 다시 내려 옵니다.

내려 오다 스키핑 포인트에서 또 몇마리 잡아봅니다.

그러나 싸이즈가 아쉽네요 

좀더 놀고 싶은데 해가 지네요 어두워지면 물속에서 못나올까봐 철수 합니다.

철수 하다 첫 진입로 쪽에서 3마리 더잡고 옵니다. 

기온이 31도 정도 였는데 물속에선 무지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아마 이번주에 한번더 가지 싶습니다.

물속에서의 낚시 시원하고 재미있습니다.

오늘 사용 루어는  티니플루크 베이비 베스색 웜입니다.

요웜 하나로 10마리 이상 잡았습니다.

장비 정리할때 보니 웜이 너덜너덜 하네요